여실히 드러나는 내신성적의 중요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여실히 드러나는 내신성적의 중요성

0 개 3,833 최성길

 

지난 10여년간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통계와 최근 한국대학 입시의 추세로 볼때 결국 수험생에게는 학교내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절이 되었다고 하겠다.

 

현재 한국대학입시 중 해외고 출신으로 지원가능한 전형들은 순수외국인전형, 12년 전과정 및 재외국민전형, 그리고 수시전형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필자는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에 매년 한두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원통계로 보면 의학계열이나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배짱지원을 뺴놓고는 80%이상의 합격률을 만들어냈다. 합격한 학생들은 100% 내신성적이 좋거나 발전적이고 학교활동에 충실하였던 학생들이며 안 좋은 결과를 받은 학생들은 내신이 좀 부족한데 다른 공인시험으로 만회하려고 하였거나 수시전형의 경우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서울대학교 순수외국인이나 12년전과정의 경우 글로벌 인재전형 서류100%로 선발하며 의예과의 경우만 면접시험이 있다. 수시전형은 1차서류 2차 면접으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오클랜드그라마 출신 학생의 케이스는 고2 학년말부터 같이 준비를 하였는데 유학생으로서 줄곳  A 반에서 공부하며 학교 내신이 좋았고 머지막 원서지원시 A레벨 예상점수를 잘 받았다. 

 

그 이유는 상담 초기 공인시험을 치루어야 하느냐고 계속 물어보았으나 과감히 하지 말라고 주문했고 학생은 의심하지 않고 학교공부에 전념하였기 때문에 13학년 학교내신이 좋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이 가능하였고 그 결과 리더십과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다. 당연히 외부시험 SAT, ACT,AP 등은 다 치루지 않았고  SAT II 수학과 과학 한과목 정도는 전혀 준비없이 20시간 정도 기출문제 풀어보고 치른 시험 성적이 전부였다. 물론 공인영어시험은 치르지도 않았다.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에 일차 합격하고 면접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들어가기 전 인성면접 배경지식 면접에 대한 준비로 기본적인 면접태도, 기본 인성질문 답변 작성 은 믈론 기출문제 분석 등을 연구하고 비디오 촬영을 통하여 본인의 면접동영상과 역대 합격생들의 면접준비 동영상들을 보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으로 들어가 두 대학에 다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년 10월 초2017학년도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전형  합격자 발표를 하였는데 이 학생은 독일 스타이너 학제로 공부하는 마이클 파크스쿨이라고 한 학년이 30여명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규모의 학교 이고 교과과정도 NCEA 호환가능한 학제를 채택한 학교였다. 이 학생은 12학년 초부터 컨설팅을 시작하였는데 학교규모와 NCEA라는 제한적인 요소때문에 학생 본인보다 부모님의 걱정이 더 커서 무슨 공임시험들을 준비하면 좋겠냐고 문의를 할떄 자신 있게 내신 성적을 최고로 올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과과정과 또 스칼라십을 하여 우수성을 입증하자는 전략으로 방향을 잡고 그러나 한국대학을 가려면 한국어 인증시험은 필요하니 준비하라고 하여 금년 4월 한국어 인증시험을 치렀고 만족할 만한 등급을 받았다. 

 

또한 그 전에 대학지원에 영향력이 있는 캠프를 선정하여 다녀올 것을 적극추천하여 금년초 1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이렇게 학교내신 성적관리는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과 체험활동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학교 입학 전 한국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장학재단에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여 지원한 결과 뉴질랜드에서 한명 대학입학 전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비 전액은 물론 생활비로 월 90만원까지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서울대학교가 합격자 발표를 하고 그다음 연대접수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원서는 준비하였으나 서울대에 합격이 되었으므로 나머지 학교는 지원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 보다 앞서 연세대학교 재외국민 전형에서 합격한 헤밀톤 보이스 남학생은 마지막 원서쓰기 2주전에 만났는데 학교 내신과 한국어 인증시험 외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이미 13학년 2학기가 지나가는 상황이라 더 무엇을 만들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학생은 특이한 교내교외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필자는 거기에 주목하고 그 활동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고등학생으로서 하기 어려운 것을 수행한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게 하였고 그 활동과 연관이되는 과를 지원하여 합격하게 된 것이다.

 

지금 현재 진행중인 수시전형에서도 내신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은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 어제 발표한 연세대학교 일차 서류전형에서 필자가 준비시켜준 대부분의 학생들이 통과했다. 일차 통과한 학생들은 100% NCEA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며 전현 다른 공인성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단지  NCEA GPA 를 독특한 방법으로 계산하여 학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서 높은 GPA 성적과 예상점수를 발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던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애석하게도 캠브리지를 하는 학생들의 결과는 좋지못하다. 작년말 캠브리지 시험성적이 너무 어렵게 채점되고 성적들이 전체적으로 낮아 이 학생도 내신, 캠브리지  AS 성적 둘다 좋지 못해 다른 시험을 준비해서 지원하였지만 결국 비교적 낮은 경쟁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결국 필자가 볼때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교과과정과 학교의 입시생들을 위한 지원여부에 따라 결과가 좋지못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교과비교과를 중심으로 한 내신의 반영비율은 더욱 높어지고 특히 학생부가 없는 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입학 경쟁에서 우수성을 나타내고 합격하려면 가급적 고등학교 1학년 부터라도 전략적 학교생활목표 설정, 내신위주의 실적과 서류 준비를 통하여 면접까지 가는 체계적 준비가 우선되어야 하겠다. 

 

이제 어학특기자 전형은 없어지거나 축소되어 어학하나 준비하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된다. 어학은 졸업하고도 준비가 가능하나 내신(학생부에 해당하는 교과비교과 활동)은 졸업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방과후 활동에도 열심을 기울여야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기타 우수성을 나타내기위해 표준시험을 준비하려면 학교내신을 최정상에 올려놓고 그 다음에 해야 한다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마리 토끼를 쫏다가 둘 다 놓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고등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는 필수서류이고 여러가지 공인 표준시험 성적은 선택형서류로 제출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기타전형 참고자료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진학상담문의

카카오(nzdro), 전화 또는 문자(021 967 324,070 4671 7323), 이메일(woorinz@hotmail.com)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18 | 11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14 | 11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36 | 12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77 | 12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6 | 12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592 | 12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0 | 18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0 | 18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5 | 18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7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1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8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9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5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9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3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0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4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