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주택 (Retirement Villag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은퇴 주택 (Retirement Village)

0 개 3,307 김연주

88a4e4d12302fe5a04f52c3decb5c680_1469598308_2716.jpg
 

뉴질랜드에서는 은퇴 주택에 관한 광고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도, 은퇴 주택은 연령대가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과 이웃하면서 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수 있는 곳이라는 광고를 다수의 지역 신문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은퇴 주택에 입주하는 것에 대해 금전적인 투자입장에서 보다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의 선택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는 사실상 금전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 칼럼은 은퇴 주택 입주를 금전적인 투자입장에서 법적인 접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이 분야의 투자 관련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은 Retirement Villages Act 2003입니다.  Retirement Villages Act 2003에 의하면, 은퇴 주택 사업 운영자는 입주자가, 은퇴 주택에 입주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전, 올바를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위해 최소한의 정보를 미리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즉, 관련은퇴 주택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한 입주자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Retirement Villages Act 2003는 은퇴 주택 입주를 고려하는 분들이 관련 정보를 사전에 검토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함으로 입주자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은퇴 주택에 입주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이며, 이러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미리 상의하시길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입주자로서의 어떠한 권리와 의무 사항이 수반되는 지, 관련 서류를 변호사와 꼼꼼히 검토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담당 은행 관계자, 회계사 및 가족들과도 상의하여 본인의 현 재정 상태를 검토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 후, 최종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존 입주자들과 만나서 은퇴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떠한 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입주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은퇴 주택 거주와 관련, 가장 큰 고려사안은 비용이 될 것입니다.  은퇴 주택 입주 관련 비용은 대략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은퇴 주택 입주 - 은퇴 주택 구입 비용

● 은퇴 주택 거주 비용 - 정기적인 관리비

● 은퇴 주택에서 퇴거 비용 - 계약 해지 비용

 

은퇴 주택 구입 비용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금액이 주어지면 대략 예산 내의 비용인지에 관한 판단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은퇴 주택 사업자는 법적인 용어로 거주 라이센스 (License to Occupy)라는 구조를 택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간혹 등기 권리증을 설정 (Unit Title)하는 구조를 사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흔히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거주 라이센스권리를 구입하여 입주하는 경우, 거주하는 주택의 법적 소유자는 은퇴 주택 사업자입니다.  이에 비교하여, 은퇴 주택 입주자는 일종의 임시 거주권를 받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법적인 구조적인 문제는 여러가지 예외 사항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입주 결정전에 여러가지 법적인 사안들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퇴 주택 구입 비용은, 은퇴 주택 입주전에, 담당 변호사를 통해 은퇴 주택 사업자에게 지불됩니다.

 

관리비는 매주 (또는 매달) 선불로 지불되며 입주하는 은퇴 주택에서 어떠한 서비스와 부대시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다를 것입니다.  이와 관련, 관리비가 얼마나 자주 지불되며, 차후 얼마만큼 금액이 증가될 것인지를 재정적인 면에서 사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은퇴 주택의 계약 해지 비용 관련, 다소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금액은 은퇴 주택 사업자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세히 검토하여야 합니다.  또한,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지, 가족들에게 상속 가능한 지 등에 관해 많은 제약과 요구 조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주전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미리 검토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진: http://www.rawhitiestate.co.nz/​ 에서 캡쳐.

 

▲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에 한정되며, 특정 전문 법적 조언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31 | 12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21 | 12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39 | 13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0 | 14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6 | 14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596 | 14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0 | 19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0 | 19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5 | 19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7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1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8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9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5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1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3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0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5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5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