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Byun 순경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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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Byun 순경과의 인터뷰

0 개 4,552 Jessica Phu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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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뉴질랜드 경찰을 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될까? 

 

뉴질랜드 경찰은 아시안 경찰관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저는 노스쇼어 경찰서 소속인 순경 Chris Byun 와의 인터뷰를 하게되어 영광입니다.

 

Jessica: 왜 뉴질랜드 경찰이 되려고 결정 하셨나요?

Chris: 제가 오클랜드 대학 2학년때, 한국에서 Teach와 Learn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 자가 한국 내 시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외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학생들 중 가난하고 영어교육을 받기위한 충분한 돈이 없어 도시지역에 사는 학생들과 똑같은 과외 교육을 받기 힘듭니다. 

 

저는 충청북도 문백 지역에서 1년반정도 근무하였는데, 그때 얼마나 남을 도와주는 것이 가치있는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뉴질랜드로 돌아와서 뉴질랜드 경찰관 모집에 대해 듣게 되었으며, 경찰관이 된다면 매일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나의 종교관 또한 사람들을 도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Jessica: 준비 기간동안 가장 큰 도전이 되었던게 있었다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Chris: 저는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컴퓨터 게임 또는 친구들과 외출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체력시험과 수영시험은 저에게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대화 능력도 좋지 않습니다.  


Jessica: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Chris: 그때 저는 오클랜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아침 시간만이 트레이닝이 가능하였습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AUT 밀레니엄 Gym의 마라톤 그룹에서 달리기하고, 다시 체육관으로 가서 Weight 트레이닝을 하였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Weight 트레이닝과 수영연습을 하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의 Asian Safety Patrol Group에 가입하여 경찰관들과 시티 지역을 순찰하였습니다. 순찰 시 같이 근무한 경찰관들과 대화한 것과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때 경찰관들이 시민들과 상호협조는 어떻게하는지와 저 또한 사람들과의 대화방법을 배웠습니다.

 

Jessica: 당신이 근무하는 동안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사건이 있었나요?

Chris: 때때로 경찰은 피해자 가족, 친구들에게 갑자기 또는 예기치 않은 죽음에 대해 무엇이 그일이 발생하게 했는지 조사하거나 말해야 할 때가 있다. 나의 경우, 그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거나 위로 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느낍니다.

 

Jessica: 당신은 경찰직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직업이라고 권하고 싶으신가요?

Chris: 물론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뉴질랜드 경찰관이 되기를 권한다. 만약 당신이 다양한 경험을 갖기를 원하거나 조직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정보를 얻을 기회를 갖게 될 것 이다.

 

Jessica: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하는 태도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Chris: 경찰관들만의 스트레스 해소 기술, 인내심, 성숙함, 경청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경찰은 사건사고에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여 그 상황을 컨트롤 해야 한다. 피해자 및 목격자들의 얘기들을 효과적으로 집어내야한다.

 

사건들마다 피해자들은 비통해 하거나, 상황에 화가 나서 경찰들에게 표현합니다. 그래서 우리들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우리의 직업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의 통과하기위해선 많은 시험 통과와 기간이 소요됩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선 많은 어려움과 과정을 통과하기 위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Jessica: 당신의 생각을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저는 당신의 이야기가 생각만 하고 있던 뉴질랜드 경찰이 되고 싶어하는 많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줄거라 확신합니다.

 

뉴질랜드 경찰이 되는 것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2016년 7월 9일 546 Mt Albert Rd, Three Kings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클랜드 모집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석 비용은 없으며 주차 공간은 충분히 많습니다. 부모님들도 환영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길 원하신다면 NEWCOPS.CO.NZ에 접속하셔서 “events”라고 검색하시거나 021192093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jessica.phuang@police.govt.nz로 이메일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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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otivates people to join the NZ Police? Interview with Constable Chris Byun

The NZ Police is recruiting Asian Police Officers and I am honoured to have the opportunity to interview Constable Chris Byun from the North Shore Police Station.

 

Jessica: Why did you wish to join the NZ Police?

Chris: When I was in my second year at Auckland University, I volunteered to join a programme called Teach and Learn in Korea. It was a programme that was designed and organised by the Korean Government to have students in rural areas educated in English by native English speakers for free. Many students in rural areas are poor and do not have enough money for education to catch up with the students in urban areas.

 

While I was in Korea in an area called Mun Baek in Chung Cheong Buk Do Province for a year and a half, I realised how valuable and important it was to help others in need. Coming back to New Zealand, I heard about opportunities to join the New Zealand Police. I realised that it could be the job where I got to help people on a daily basis. As a Christian it is also important to me to be able to help others in need.

 

 

Jessica:   What were the challenges for you when you were going through the recruitment process?

Chris: I did not like exercising. I would rather play computer games and hang out with friends in town.  Therefore I was not fit at all. So training for the Physical Competency Test and swimming test was difficult.

Also, I was not good at communicating with people that I didn’t know.

 

Jessica:   How did you overcome the challenges?

Chris: At the time, I was an Auckland University student. So the only time for me to train was in the morning. On Mondays and Wednesdays, I ran with a marathon group at AUT Millennium Gym. After the running, I went to the gym and did a bit of weight training.

On Tuesdays and Thursdays, I did more intense weight training followed by swimming.

To improve my communication skills, I joined the Asian Safety Patrol Group where I got to work with Police Officers from Auckland City District Police, patrolling around Auckland CBD area. Whenever I was patrolling with them I would talk to members of the public and the constables I was working with. By doing so, I got to learn how police interact with the public and I also gained more confidence in my communications.  

 

Jessica:  Is there an incident you attended to that was specifically significant to you and why?

Chris: Sometimes Police have to inform family members and friends of a sudden or unexpected death and work together to find out what may have happened. For me, I feel privileged to be able to help them by providing the information they need and to console them.

 

Jessica:   Do you recommend the NZ Police as a worthwhile career? 

Chris: Yes. I would recommend people join NZ Police.  If you are a person who likes a variety of duties and you wish to work for an organisation that will provide career opportunities, then you should make an effort to attend the recruitment seminar. 

 

Jessica:    What attributes should one have in order to reach their goal? 

Chris: They should have good stress management skills, endurance, good listening skills, maturity and be able to perform under pressure.  NZ Police often attend to incidents that can quickly get out of control.  We should be able to deal with these situations. We need to be able to listen to victims and witnesses and engage effectively.

 

The incidents we attend can be stressful, some people may be grieving, some may be angry at us, therefore, we need to be able to manage our stress well to do our job well.

 

Endurance is also important. The recruitment process is long and there are many assessments to pass. Many face difficulties and give up. In order to become a Police officer, you need to be able to endure all the difficulties and find ways to overcome them.

 

Jessica: Thank you Constable Byun for sharing.  I’m sure your story will encourage Asian people who are considering joining NZ Police.  

If you wish to learn more about joining NZ Police, we are having an Auckland Recruitment Seminar on 09 July 2016 at the Fickling Center 546 Mt Albert Rd, Three Kings from 10am to 12pm.  Entrance is free and there is lots of parking.  Parents are welcome too.

 

For those who wish find out more, search “events” on NEWCOPS.CO.NZ or call me on 021 1920935. I am also available on email at Jessica.phuang@police.govt.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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