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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1,355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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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다. 비가와서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무도 시원하면서 지금껏 오클랜드를 힘들게 했던 ‘더위’란 놈을 쫓아낸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었다. 당연히 골프장들도 오늘의 이 비가 정말 반가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또 더위가 찾아 올 것이며 우린 이 더위를 이겨내며 우리가 좋아하는 골프를 칠 것이다.

 

골프와 날씨는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우린 추우면 춥다고 핑계, 더우면 더워서,비가오면 또 비가와서 핑계, 이렇게 날씨는 골퍼들에게 늘 핑계를 댈수있는 좋은 친구이자 적인 것이다.

 

골프치기 좋은 날씨는 과연 어떤 날씨일까? 스코어가 잘 나올수 있는 날씨면 우린 좋은 날씨라고 할 것이다. 그날 비가 오든 바람이 오든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자신만의 좋은 날씨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골퍼들은 날씨 뿐만아니라 주위의 많은 것들과 싸워 이겨야한다. 아무리 골프 스윙이 좋아도 매 시합마다 우승을 할 수 없는 운동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타이거 우즈도 골프와 상관없는 단 한번의 실수로 자신의 골프 인생을 접어야 하는 상황까지 가 버렸다. 그만큼 멘탈에 강한 타이거도 주위의 시선 만큼은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는 여자 투어 ‘코츠 챔피언 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하고 내일 3라운드 잔여홀과 마지막 라운드를 마치게 되어있다. 이렇게 우천이나 날씨로 인한 연기로 인해 어떤선수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어떤 선수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골프는 리듬을 타는 운동이기에 중간에 이렇게 연기가 되면 어떤 선수가 우승할지 점치기 어려워 지는 것이다.

 

현재 3라운드 중간 지점까지 뉴질랜드의 리디아 선수와 한국의 장 하나 선수가 공동 1위로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합은 한국의 전인지 선수가 미국 여자 투어에 데뷔하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전인지 선수는 현재 두 타 뒤진 5언더 파로 오늘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날씨나 주위 환경에 아주 민감 할 것이다. 나쁜날씨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꼭 한가지 명심 해야 할 것은 자신만이 나쁜날씨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조건 속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당연히 평소 좋은 날씨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절대 혼자 무너져서는 안된다. 라운드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에 싸인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만 비맞고 나만 바람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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