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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이자율

0 개 1,970 정윤성

유가와 이자율의 상관관계

뉴질랜드의 장기 고정관련 융자 이자율이 미연준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난 해 연말 실전으로 경험해 보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은행들은 세계 각처에서 돈을 가져와 대출을 하고 있는데 미국 금리가 오르면 국제금리가 인상되어 돈을 빌려올 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미국금리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큰 관심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금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국제 유가’이다. 지난주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과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헷지펀드들과의 환율전쟁 또한 ‘중국 경제성장이 계속 될 것인가? 아닌가?’인데 그 예상으로 석유소비와 가격을 가늠할 수도 있음은 새삼 중국의 변수가 언제부턴가 세계경기의 지표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라지는 가치

중국 증시의 거듭되는 폭락과 위안화의 불안정성은 많은 중국관련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증폭시켜왔고 그것은 조지소로스 같은 헷지펀더들에게 목덜미를 내주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더 크게 잃은 그룹은 중국보다 미국이다. 

 

세계굴지의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메릴린치와 J P Morgan 등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들 투자은행의 손실 규모는 최근 중국 증시폭락보다 적지 않다. 미 연준을 구성하고 있기도 하고 미자본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그들의 자산 가치 평균 20% 이상이 새해에 국제유가의 거듭된 폭락으로 날아 가버린 것이다. 

 

말이 20% 지 필자의 탁상 계산기로는 환율 계산이 불가능한 숫자이다. 그 수많은 가치들은 저성장, 저소비로 인한 오일가의 폭락으로 함께 사라지고 있다. 게다가 위 미국의 투자은행들은 대량으로 감원을 실시하고 있는데  사라져 가는 그들의 자산 가치를 찾을 곳은 미화 4조억달러(참고로 러시아와 한국은 3천억불대)의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적당할 지 모른다. 

 

출렁이는 국제 유가와 정세

이제 미국이 LNG 등 에너지 수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자국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하기도 하고 세계의 에너지 고갈에 대비한 전략도 있었겠지만 이젠 남아 도는 미국내 세일개스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되었다. 

 

예상대로 미국은 에너지 수출을 시작했다. 에너지를 서로 확보하려고 각국이 저장고를 늘리고 사생결단으로 오일부족을 대비한 과거와는 반대로 오일과 개스를 어떻게 하면 처분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현재를 보고 있으면 아이러니하다. 세계최대 원유 생산국 사우디는 누적되는 재정 적자와 오일가의 폭락이 동시에 닥친데 이어 원유가 안정을 위한 OPEC의 원유감산을 주도해야할 상황이며 이란은 오랫동안 미국과 서방의 경제제재로 팔지 못했던 대량의 석유재고를 유럽과 아시아로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장 큰 에너지 소비국 미국이 수출국이되고 그 다음 소비국인 중국은 사용량이 계속 감소중이면서 언젠가는 에너지 수출에 뛰어들지도 모르는 세일가스의 매장량,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등, 에너지 산업의 매카니즘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아랍의 국가간 대립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맺으며

이러한 국제유가하락과 더불어 부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결국 안정된 국제금리로 저이자율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 셈이며 연료비를 낮추어 살림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고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과 국제금리에 영향을 주고 있어 뉴질랜드의 이자율 인상 리스크는 그만큼 희박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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