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3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3

0 개 2,311 박종배
<<지난호 이어서 계속>>

Bright-line Test 에서의 2년기간 계산방법

앞서 소개했듯이, Bright-line Test의 대상자산은 주택/택지(Residential Land)로써 이미 등기되어 있는 주택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주택/택지도 포함된다.  각각의 경우에 2년계산의 시작점이 다를수 있는데 아래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반적인 주택/택지 구매의 경우 - 2년기간 계산의 시작점은 등기이전 시점이다.  등기이전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해당 주택/택지를 구입한 시점이 시작점이 된다.  IRD자료에 의하면, 등기이전이 되지 않은 주택/택지의 2년기간계산 시작점은 주택/택지구입 계약날짜로 보고는 있지만, 당사자가 계약서에 서명한 날짜인지, 구입계약이 Unconditional이 되는 날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보유하고 있던 대지를 택지로 분할한 경우 - 2년기간 계산의 시작점은 당초  대지구입시 등기이전 시점이고, 등기기 되지 않았다면 대지를 구입한 시점이 시작점이 된다.  

리스기간 무한연장가능한 리스홀드(Leasehold)의 주택을 구입하여 프리홀드(Freehold)로 전환한 경우 - 2년계산 시작점은 당초 Leasehold 주택을 구입한시점이다.

대지개발 및 분할 조건으로 구입한 대지인 경우 - 대지개발 및 분할조건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등기등록이 대지개발 및 분할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미뤄지게 된다.  이 경우, 대지개발 및 분할 조건 구입계약을 체결한 날짜가 2년계산 시작점이 된다.

2년기간계산이 끝나는 점 - 계약서에 의해 매각되는 경우에는 매각계약을 체결한 날짜가 된다.  증여의 경우에는 증여한날(이전등록일), 모게지(mortgagee) 및 정부기관에 의해 주택/택지가 강매된 경우에는 강매처분날짜가 2년기간이 끝나는 점이 된다.

아래에 2년기간 계산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일반적인 주택/택지 구입의 경우

‘갑’ 2015년 12월 1일에 섹션(택지)를 $400,000 에 구입하였고, 당해 12월 15일자로 명의이전이 완료되었다. ‘갑’은 ‘A’와 2017년 10월 1일에 해당 택지를 $450,000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대금이 결재가 완료되는 시점인 2018년 2월 1일에 ‘A’에게로 명의가 이전되었다.

→  이 경우 2년기간계산의 시작점은 ‘갑’으로의 명의이전 시점인 2015년 12월 15일이고,  끝나는 점은 매각계약을 체결한 2017년 10월1일.  즉, 구입후 2년안에 처분되었기 때문에 차익은 $50,000은 ‘갑’의 과세소득이 된다.  

증여의 경우

‘을’은 은퇴자금으로 2015년 10월 1일에 임대주택 $600,000의 구입 매매계약서에 서명하였고, 세틀일인 2015년 11월1일로 명의가‘을’에게로 이전되었다.  이후, ‘을’은 해당 임대주택을 자녀 ‘B’에게 증여하기로 하였고, 2017년 10월 20일자로에 자녀 ‘B’에게로 등기이전이 완료되었다. ‘B’에게로의 등기이전당시 해당 임대주택의 시가는 $700,000 이었다.

→  이 경우 2년기간계산의 시작점은 ‘을’으로의 명의 이전날짜인 2015년 11월1일 이고, 끝나는 점은 2017년10월20일이 된다.  즉, 임대주택 처분이 구입후 2년안에 이루졌기 때문에 차익은 $100,000은 ‘을’의 과세소득이 된다.  (참고로, 세법상 부동산의 증여인 경우에는 증여하는 자가 증여자산을 증여시기의 시가에 처분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음호 계속>>

▶ 주의 : 본 칼럼은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3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5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4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