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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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

0 개 1,655 수선재
인생의 주체가 누구냐? 인생을 드라마라고 보면, 내가 연출가냐 배우냐? 아니면 무대장치냐? 자기가 연출가도 돼야 하고 배우도 돼야 합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내 주변의 여건을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구비해야 됩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렇게 만들어야 그게 인간이고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관여할 수 없습니다. 

외국 영화에 보면 열 몇 살만 돼도 내 인생 내 맘대로 하겠다고 그러는데,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이루어서 아들딸 낳고 살면서 내 인생을 내 맘대로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내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 누구에 의해서 이끌려서 사는가? 내가 그렇게 무능한가?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없나? 안 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현대 사회에서는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자기가 먹고 살 수 있는 돈은 벌 수 있습니다. 막노동이라도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누구에게 경제적으로 얹혀있다면 그게 편하니까 안 하는 거라고요. 아무리 일자리가 없다고 해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좋은 조건을 찾기 위해서 어려운 거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자기가 만들어야죠. 태어나서 그것도 못한다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십시오. 주변 여건은 자기 책임입니다. 어느 누구도 아니고. 

여자들이 결혼하면 안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껍질을 벗고 나와야 합니다. 몸이 나오든 마음이 나오든 하여튼 나와야 됩니다. 다시 들어가더라도, 일단 달팽이 속에서 나와야지 달팽이 안에서 아무리 밖을 내다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려서는 어머니로부터 사회화되고, 결혼해서는 남편으로부터 길들여집니다. 그렇게 해야만 되는 줄 알고 그랬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길들여야지 남에 의해서 길들여지면 절대 안 됩니다. 남의 마음에 드는 쪽으로 자기가 움직여주는 것도 안 됩니다. 인생을 피동적으로 사는 것이죠. 남이 원하는 쪽으로 계속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건 할 수 없게 됩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쪽으로 움직여야 됩니다. 

내가 원하는 쪽으로 노력하면서, 상대방도 내가 원하는 걸 도와주는 쪽으로 인도를 했어야 되는데, 남이 원하는 쪽으로 내가 움직여 줬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은 항상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만 움직여 주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런 것은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남이 주인공인 인생에 들러리 서주는 삶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야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인간으로써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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