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자(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고정관념을 깨자(Ⅱ)

0 개 2,333 회계닥터
■ Break up a fixed prejudice -Ⅱ

원래는 남자가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남자들 앞에 툭 튀어 나온 것(?)을 감추기 위해서는 치마가 적격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남자가 바지를 입고 있었는지 왜 남자가 바지를 입어야 하는지 의아해 집니다. 아직도 스코틀랜드에서는 남자들이 치마를 입고 bag pipe를 연주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바지는 여자가 입어야 합니다. 여자가 치마를 입다 보니, 그리고 짧게 입다 보니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남자들 눈에는 여자의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것에 대해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곳 뉴질랜드에서도 100년 전에 여교사가 지켜야 할 준칙 사항 중에 치마를 발목위로 입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여성에게 참정권을 준 나라가 이러 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자들 시선은 변함이 없는 가 봅니다. 

한국에서는 여자를 상대로 한  몰래 카메라가 틈틈이 뉴스에 나옵니다. 거기에 치마 속 몰카가 또 뉴스거리입니다. 여자가 바지를 입고 다니면 이러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치마를 고집하는지? 이러한 문제는 여자가 바지만 입고 다니면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들 입니다. 게다가 안 이쁜 다리로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동 여성들 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는 영어를 의무적으로 배웁니다. 그런데 왜 전부다 의무적으로 영어를  배워야 합니까? 제가 볼 때는 외국어를 선천적으로 잘 습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필자가 군대 시절에 보니 어떤 사람은 영어에 상당한 친화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별로 어려움 없이 소화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처럼 한국적인 것을 유달리 고집했던 성격은 영어 발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김치가 버터 보다 더 굳어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천편 일률 적으로 한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합니다. 

영어를 꼭 배워야 합니까? 모두가 다 예외 없이 말입니다. 영어를 학교에서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서도 사회에 나와서는 영어를 쓰지 않는 국민이 대부분입니다. 짜장면 배달하는 사람도 학교에서는 영어를 배웠고, 판·검사들도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 영어를 제대로 사용합니까?

영어는 영어가 필요한 사람만 배우게 해야 합니다.

수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린 중 학교 때 인수분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게 사회에 나와서 별로 써 먹은 적이 있습니까? 숫자를 제 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까지 중학교때 배운 인수 분해를 한번도 사회에서 써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인수 분해를 굳이 꼭 배워야 합니까? 한국 뿐만이 아니고 뉴질랜드에서도 폼 5 때부터는 인수분해(factorising) 가 나옵니다. 한국의 교과서에 인수 분해가 나오는 것은 외국에서 교과 과정에 나오기 때문에 그러 한 것입니까? 그렇다면 이를 고쳐야 합니다.

고등 과정으로 올라가면 한국은 수1, 수 2로 나뉘어 지면서 더욱 어려워 집니다. Log가 나오고 적분, 미분, 편차 등등 더욱 더 어려워 집니다. 그런데 이걸 모든 학생들이 다 배워야 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 까요?

과학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계통으로 가지 않는 학생까지 의무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물리에서 Nano, torque 이런 것을 다 배워야 합니까? 사회에 나와서 얼마나 이를 써 먹는 지 의심이 듭니다. 화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기율표(periodic table) 에 나와 있는 원소(element)들을 다 알아야 합니까? 생물도 마찬 가지입니다.  세포분열(mitosis, meiosis) 이런 것들을 모두 다 배워야 할 필요가 있냐 이겁니다. 의학 계통으로 가는 학생들만 배우게 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서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하는지 어른들의 대오 각성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49 | 14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27 | 14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42 | 15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3 | 15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8 | 15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2 | 15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1 | 20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1 | 21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6 | 21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8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2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4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9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0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6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3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6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1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1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