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v 실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구력 v 실력

0 개 2,418 정석현
555.jpg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면서 내 스스로도 다시금 골프를 알아가곤한다.옛날 아마추어 시절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새롭게 생기곤 하는데 그 옛 경험과 기억이 골프를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여기에 두 명의 다른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한 명은 핸디가 6인 골프친지 3년된 10대 소년이고 한 명은 핸디가 10 그리고 구력이 20년 정도된 사람이 있다. 이제 3년된 소년은 거리도 멀리 나가고 자신감도 넘쳐 보인다. 하지만 구력 20년 되신 분은 얼굴 표정을 읽을 수 없을만큼 무표정이다.

과연 이 두명이 매치플레이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아마도 시비가 반반으로 나뉘어 질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다.

만약 핸디 6인 소년이 평소때 처럼 아무문제 없이 라운드를 펼쳐 간다면 당연히 핸디 10을 이기겠지만, 조금이라도 멘탈적으로 흔들린다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 소년은 화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버릴 것이다.

이것이 실력보다 무서운 ‘구력’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력은 많은 연습을 통해 짧은 시간에도 늘려갈 수 있지만 수많은 경험과 상황을 바탕으로 하는 구력은 짧은 시간에 가질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종종 이런 구력마져도 이겨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멘탈에 아주 강한 사람일수 있다.

하지만 멘탈은 구력의 일부분일뿐 전부가 될 수 없다.

구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프로들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자신만의 방법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정의를 내려본다.

자신만의 방법, 우리는 얼마나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을까?

숏게임에서부터 퍼팅, 낮게, 높게 치는 것부터 많은 부분에서 자신만의 구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프로나 책에서는 이런 방법들은 가르쳐 주질 않는다. 모든 것을 정도로만 갈려고 하는 단점아닌 단점도 있다.

때로는 정답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최상의 방법이라면 필자는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그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라면 굳이 힘들게 바꿔가며 내 것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골프에서 실수는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골프에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면 자신의 기술적인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에게 꼭 맞는 골프를 찾도록하자. 그것이 구력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재미있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5,318 | 2014.11.12
요즘은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골프를 치다가 가끔은 골프룰에 대해 햇갈릴 경우도 많이 생긴다. 오늘은 우… 더보기

[375] 마지막을 정리하며....

댓글 0 | 조회 3,523 | 2008.02.26
아!! 이제 나는 지금까지 내가 써온 컬럼들을 정리 할까 한다. 정말 많은 이야기와 경험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내자신도 많은 것을 깨달았고 또 리… 더보기

탄도와 비거리

댓글 0 | 조회 3,258 | 2015.04.30
점점 날씨가 차가와지고 해도 일찍지면서 골프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겨울잠을 잘 시간이 가까와지는 것 같다. 여름에 좀 는것 같은 거리도 페어 웨이가 축축히 젖으면… 더보기

스윙 V 끼

댓글 0 | 조회 3,234 | 2015.07.14
과연 자신의 골프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나의 스윙은 어떤 모습일까? 얼마나 나의 스윙에 대해서 이해하고있을까?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위해 정도의 길 보다는 자… 더보기

알아두면 득이 되는 골프룰

댓글 2 | 조회 3,217 | 2011.03.22
몇일 전 한 지인분에게 전화 한 통이 왔다. 그 날 같이 라운드하는 동반자와 골프 룰에 대해서 조금의 오해가 있어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 더보기

새로 바뀌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3,046 | 2018.07.26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골프 규칙을 13일 발표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더보기

골프 천국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2,762 | 2010.09.28
드디어 뉴질랜드에 골프를 위한 계절이 온 것 같다. 특히 올 겨울은 비와 바람이 유난히도 많이 온 겨울이었다. 골프 약속을 하고도 몇번이고 취소를 하고 또 날씨가… 더보기

한방에 훅~~~

댓글 0 | 조회 2,704 | 2016.04.29
올해 마스터즈를 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12번 파3를 잊지 못할 것이다. 12번 홀까지 우린 올해 마스터즈의 우승자를 조던 스피스가 될 것이라고 다 생각했을 것이다… 더보기

[317] 다운 스윙 1

댓글 0 | 조회 2,687 | 2005.09.28
------------- Swing plane- ------------- 벷?좀 빼세요! 아마도 내가 일주일동안 가장 많이 쓰는 말인 것 같다. 초보… 더보기

Queens Town 골프 여행기

댓글 0 | 조회 2,591 | 2010.11.24
아!!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QUEENS TOWN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 전에 가족들과 단순히 여행으로 몇번 갔다 왔지만 이번처럼 골프만을 목적으로 QUE… 더보기

[332] 체형과 골프스윙-그립

댓글 0 | 조회 2,566 | 2006.05.09
우리는 주위에서 골프에 관한 서적들을 쉽게 접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저책에서는 저렇게… 도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골프를 좀 친다는 분들도 아마 자기만의 책 한… 더보기

시동끄고 100미터...

댓글 0 | 조회 2,566 | 2014.02.25
아침에 내린비로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공기가 많이 상쾌하다. 요즘 뉴질랜드 날씨는 곧 지나가는 여름이 기억이라도 해 주길 바란듯이 많이 덥다. 그래도 오늘처럼 비… 더보기

[366] FEDEX CUP POINT

댓글 0 | 조회 2,558 | 2007.10.09
지난 한달간 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골프를 시청할 때 FEDEX CUP 포인트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이 제도는 선수들의 경쟁력을 더… 더보기

[313] 백 스윙(1)

댓글 0 | 조회 2,546 | 2005.09.28
************* 잘못된 백스윙 ************* 어느날 갑자기 연습장에서 급히 찾는 목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하고 돌아보니 우리연습장 손님중 한 … 더보기

컴온 타이거!!!

댓글 0 | 조회 2,539 | 2011.03.08
지난주 막을 내린 WORLD MATCH PLAY 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이거의 선전을 기대 했을 것이다. 필자도 이른 아침부터 타이거의 플래이를 보기위해 TV앞… 더보기

[339] 잘못된 골프연습 습관

댓글 0 | 조회 2,535 | 2006.08.21
마음을 비운다…, 흔히 골프를 치는 사람이면 한 번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마음을 비운다. ‘마인드컨트롤’ 골프장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자는 레슨중 회원들… 더보기

잠정구

댓글 0 | 조회 2,480 | 2011.04.13
K씨와 L씨는 오랜만에 만나 같이 타카푸나에서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면서 벌써 16번 홀 Tee Box에서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 더보기

Queens Town 여행기(Ⅱ)

댓글 0 | 조회 2,474 | 2010.12.21
QUEENS TOWN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잔잔한 호수뒤로 장엄한 리마커블이 도시를 감싼것 같은 무언가 포근한 마음이 들게하는 느낌을 주는 아침이다. 일행들은 … 더보기

운명의 장난

댓글 0 | 조회 2,442 | 2010.08.25
아… 정말 숨막히는 한 판이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PGA 챔피온쉽 마지막 라운드를 본 교민이라면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다. 결국 독일의 마틴 카이머선… 더보기

[312] TAKE AWAY

댓글 0 | 조회 2,438 | 2005.09.28
기적이 일어났다… 마이클 캠블… US OPEN 우승... 일 년에 네 번있는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US OPEN에서 뉴질랜드의 마오리 선수 마이클 캠블이 이 어마어… 더보기

[333] 체형에 따른 골프스윙

댓글 0 | 조회 2,438 | 2006.05.22
목적있는 연습…, 필자는 요즘 시합을 앞두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일 년간 한 번도 나가지 않은 터라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는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 먼저 너무 … 더보기

[314] 백스윙(2)

댓글 0 | 조회 2,424 | 2005.09.28
올바른 체중이동. **************** 우리는 라운딩을할때 작든 크든 내기를 한다. 라운드 끝나고 식사내기, 클럽하우스에서의 맥주내기, 골프 공내기 등등… 더보기

개봉박두 THE MASTERS

댓글 0 | 조회 2,421 | 2011.04.28
역시 또 한 번의 대박 흥행작 THE MASTERS. 마지막 홀까지 승자를 점칠수 없었던 한 편의 영화. 과연 이 번 대회 3라운드 리더였던 아일랜드의 골프 신동… 더보기
Now

현재 구력 v 실력

댓글 0 | 조회 2,419 | 2015.08.26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면서 내 스스로도 다시금 골프를 알아가곤한다.옛날 아마추어 시절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새롭게 생기곤 하는데 그 옛 경험과 기억이 골프를 지도하… 더보기

[361] 재미있는 골프 룰 (2)

댓글 0 | 조회 2,399 | 2007.07.24
아! 우리의 최경주 선수 정말 대단하다. 올해 벌써 2승 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필자는 일하는 곳이 연습장과 골프장이 어서 이렇게 최경주 선수나 LPGA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