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이자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내려가는 이자율

0 개 2,486 정윤성
주택구입시 올해 10월부터 중앙은행이 시행할  LVR(Loan to Valuation Ratio) 30%의 정책관련 시행 때문에 뉴질랜드 전국이 떠들썩하다. 올해 연말이 지나 내년 전반기는 되어 봐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지만 이 정책 시행후 과열되는 오클랜드 부동산이 일정정도 진정될 것이라는 금융당국과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라는 시중은행과 경제전문가들 간 예측이 분분하다. 

부동산시장 과열의 진정을 위한 목적외에 본 정책 시행 이유중 하나는 낮은 자기자본으로 구입가능한 이들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함인데 국민들 중 소수에 불과한 이런한 고소득자들은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불안한 국제금융으로 언젠가 올 수도 있는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경제사이클에서 이탈해 자금여력을 아껴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바람에 경제 역효과를 가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2008년 같은 금융위기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은행은 급속한 상승세의 부동산 시장이 언젠가 다른 국면으로 변화될 수 있기에 금융의 부실채권화를 미리 막자는 의도가 있음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부동산을 통한 돈세탁 방지의 목적도 중요한 이유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겠지만 ‘정부 고시 이자율 인하’ 시점에 맞춰 이에 대비한 정책이라는 점이다.

뉴질랜드는 아직도 과대 평가되어 있는 높은 뉴질랜드 달러를 낮춰야 하는 절박한 시기이다. 지금까지 달러가치 하락을 위해 부동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 올 이자율 인하 카드를 빼든 이유는 정부의 강력한 환율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계속 어려워지는 뉴질랜드 수출업은 올해 실업률을 상승시키고 국내 경기를 어둡게 만들어 가고 있다. 물론 뉴질랜드는 세계 어느 국가의 경제보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이 되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정부 고시 이자율의 인하는 시중금리에 영향을 주게되고 안그래도 과열되어 있는 부동산시장에 기름을 부어넣는 현상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 중앙은행도 올 들어 두번째 금리를 인하해 현재 중앙은행 금리 정책 이후 가장 낮은 2% 이다. 호주도 1년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물시장인 NYMEX에서 108.50달러에 거래되었던 철광석이 현재 48달러로 폭락해있다. 참고로 철광석은 호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자율 인하에 즈음하여 호주 중앙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제제의 일환으로 1% 정도 되는 취득세를 적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우유는 호주의 철광석보다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국민 총생산(GDP)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높았던 시점과 지금은 국제 분유가도 반토막이다. 중앙은행은 어려워지는 농가를 포함해서 뉴질랜드 수출산업에 ‘뉴질랜드 달러 강세’라는 또 하나의 짐을 올려 놓을 수 없는 상황이며 그 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 줘야하는 상황이다. 당연히 뉴질랜드 달러 하락에 가장 강력한 파워는 이자율 인하 카드일 것이다. 

미국의 이자율 변화라는 변수가 있긴하지만 올해 들어 0.25%를 두번 정도 예상하고 있다. 시점은 올해 중하반기에 단행할 예정이기에 이자율 조건의 선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글쎄 필자가 현재 부동산 시장의 현장에서 바라보면 ‘이번 부동산 매매시 적용하는 정책’은 크게 놀랄일은 아닌 듯 하다. 지금도 부동산 매매시 차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소득세를 적용 받아야 하는데 좀 더 구체화 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시행되는 이번 안을 보면 고심하는 당국의  모습은 역력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질랜드 경제를 떠 받치고 있는 건설경기도 살려야 하고 너무 달아 오르는 부동산 시장도 통제해야 하니까 말이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77 | 4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99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64 | 4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77 | 4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88 | 4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22 | 4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43 | 4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38 | 5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5 | 5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5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98 | 5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0 | 5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5 | 5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9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9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4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1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6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7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