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대학입시 바로보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2016 한국대학입시 바로보기

0 개 2,397 최성길

지난주 연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오클랜드 그라마, 크리스틴, AIC 연세대학 합격생을 배출한 몇학교를 방문하여 간단히 세미나를 하고 토요일에는 타카푸나 그라마 에서 교민 전체를 대상으로 입학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홍보 부족 탓인지 그리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온사람들은 진심으로 한국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였기에 질의 응답시간에는 아주 깊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음을 있었다.


이번에 서울대학교에 수시 전형 3월 입학 2, 특별전형 9월입학 2명 등 한해에 4명을 배출한 학교의 합격생 을 보고 이번에 온 입학사정관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결국은 한국의 상위권 대학의 합격 요인은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준 설명회가 아니었나 싶다.


필자도 늘 입학사정관들과 대화를 하거나  입시 결과를 보더라도 한국대학의 학생부전형은 결국 국내고학생들은 학생부외에는 아무것도 제출하지 못하게 하면서 해외고 출신들에 한해서 기타서류를 제출하게 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객관적인 성적 판단을 위한 보충자료를 보기 위함이지 결코 기타서류에 의존하여 선발한다는것이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만약 해외고 출신은 기타서류에 중점을 둔다면 국내고 학생들과의 동일 전형의 선발 기준 자쳬가 달라지므로 형평성에 위배되는 것인게다또한 사교육을 지양해야 하는 한국의 상위권대학들이 사교육의 힘을 빌은 높은 공인성적과 경비가  많이 투자된 교외 활동에 치중한다면 이는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


뉴질랜드에서 교민으로 또는 유학생으로 전과정 특례 또는 수시전형으로 한국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곳 뉴질랜드에서 그런 사교육을 받기는 비용적인 것은 물론이요 기회도 많질 않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외부 시험 성적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12 1월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 가서 천만원이나 그 이상을 들여 강남의 유명 학원을 다녀왔단 소리도 솔솔치 않게 듣곤 한다. 나도 한때 학부형이었기에 이런 경우 정말 빗을 내서라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며 또 첫아이때는 무리해서 한국을 보냈었다. 물론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하지만 나는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는 학부형을십분 이해하며 만약 꼭 필요한 시험이라면 다시 똑같은 상황이 닥치더라도 또 보냈을 것이다.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부모라 했다. 다만  하지 않아도 될 시험 준비에 시간과 경비를 들이며 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 물론 특정대학은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이는 몇개 특수대학에 국한 되며 이 대학들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그 대학 입시 요강에 맞게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


그렇다면 한국대학에 소위말하는 학생부전형으로 합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결국 중 3때부터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한국대학은 고등학교 3년과정이 주 심사 대상이므로 Y11 부터는 학적관리를 잘 하여야 한다. 특히나 과목 선정 및 점수관리를 통하여 최소한 텀2, 4 스쿨리포트를 잘 받아야 한다. 여기서 잘 받는 다는 의미는 한국의 일등급을 의미하는데 이는 전교 석차 4%에 해당된다.  점수로 따지자면 예를들어 NCEA의 경우 과목별 세분야 별로 80% 이상E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20% M 이상이어야 한다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어느 과정이건 내부시험과 외부시험이 있는데 둘다 성적으로 반영하므로 둘다 좋으면 좋지만 최소 한쪽은 위의 수준에 도달하여야 최상위권 한국대학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여기에 과목별로 반 1, 또는 전교 3등에안에 들어 상장을 받으면 우수성 입증자료로 활용가능하므로 좋겠다. 이정도 성적을 받는다면 최상위권대학 지원 및 합격이 가능하다.


캠브리지와  IB 도 그런 기준으로 정리하여 보면 된다. 물론  IB에 대해 많은 선호도를 갖고 있으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국제학교에서 공부하고 수시지원하여 들어오는 지원자들의 IB성적은 상상초월 고득점 자 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국대학에 지원하는 해외고 출신자의 90% 는 아시아권 국제학교 출신이며 그들 대부분은 IB를 한 학생들이다. 캠브리지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 학생부에 대한 세심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할수 있다.


이렇게 11학년 첫 단추를 잘 꿰면(?) 12학년초 고 1 학업 성적과 지원 전공분야를 참작하여 어느 정도 과를 정하고  전략적 학과목 성적 및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외활동을 준비하고 학교에서 시행하는 대내외 경시대회등을 잘 활용하면 좋다.


그리고 나만의 고유 경험, 지식축적, 탐구학습 등 남들이 흉내 낼수 없는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만한 내용을 준비하여야 차별화 전략에서 돋보여 대학에 뽑힐 수 있다. 이것은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기회도 많고 또 본인이 하기에 달렸다.


이제 3달 남짓 남은 2016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9월 원서접수 10월 면접 11월 발표 가 진행되며 또 여기서 마지막 NCEA , CIE 시험도 치러야 하는 이중고가 계속되나 추가합격의 기회도 있으므로 끝까지 인내하여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42 | 8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48 | 8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271 | 8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29 | 8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37 | 8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70 | 8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0 | 8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57 | 9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9 | 9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9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13 | 9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1 | 9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7 | 9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2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1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0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06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78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2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1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8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