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poua Forest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Waipoua Forest

0 개 2,287 김태훈
뉴질랜드의 숲 중에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숲은 흔치않다. 타우포 주변의 인공조림은 너무 획일적 이고, 사람의 손이 많이 닿아 있어 나무 모양이 멋스럽지 않다. 로토루아의 Redwood 숲은 큰 나무들이 재미있지만, 너무 부자연스러운 숲이고, 남섬의 Fiord Land의 Beech 숲들은 숲이 우거져 있 으나, 너무 습하고 이끼가 잔뜩 끼여있어 또한 산책하는데 불편함이있다.(샌드플라이까지 겹치면 더할 수 없이 불쾌한 느낌) 그런데 이 Waipoua 숲은 그야말로 사람의 손도 닿지 않은 그 상태 그대로의 ‘처녀림'으로 지금도 건재하다. 특히 이 숲의 전지역을 장악하고 있 는 거대한 카우리 나무의 위용은 한 번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나무이다. 이 카우리 나무는 밑둥에서부터 위에까지 굵기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이며, 상단 10여 미터에 이르기까지 잔가지가 하나도 없어 그야말로 위풍당당한 모습 그 자체이다. 카우리 나무는 다른 나무의 가장 높은 가지 위에서부터 잎이 나기 시작해서 숲의 가장 높은 곳에서 햇볕을 받고 있다. 이 카우리 나무의 어린 싹은 엄청난 양의 물과 햇빛 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산불이 나서 완전히 산이 불타버렸 다거나, 산사태가 나서 산이 뒤집어져서 다른 나무가 하나 도 없는 상태가 되어야 카우리 나무 새싹이 성장해 나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 곳의 카우리 나무들 중 최고령 나무들의 수령이 비슷하다.
2000년 전에 카우리 나무싹이 자라기 좋은 환경(산불, 사태 등의 재난)이 만들어졌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숲속에 는 카우리 나무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트랙이 있다.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에서 7번째로 큰 카우리 나무 인 Yakas로 가는 왕복 한 시간짜리 Track과 뉴질랜드 최고의 Tane Mahuta(숲의 신)를 보는 왕복 10분짜리 트랙은 꼭 가 볼 것. Yakas는 12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좌측에 트랙의 시작점에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차량당 2달러를 내면, 가벼운 산책을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다. 이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은 Four Sisters, Matua Ngahere 등의 커다란 카우리 나무로 연결되어 있 는 아름다운 길들이 나온다.
Yakas는 다른 카우리 나무와는 달리 나무의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기 좋게 되어 있고, 그 길도 Nik
au, Fern, Silver Fern, Beech 등의 아름다운 나무가 원시림 형태 로 있어 한층 더 아름답다.
Tane Mahuta는‘숲의 신; God of Forest’라는 이름의 마오리 말로 약 2000살의 나이로 예수님 과 거의 동갑이다. 숲의 모든 생물들을 이 Tane Mahuta가 낳았다는 전설이 있다. Tane Mahuta의 앞에는 여러분이 애타게 찾을 화장실과 가벼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간이 포장마차(?)가 있다. 오클랜드에서 오시는 분은 이 숲에서 하루를 가족과 함께 정말 저렴하게 하루를 묵을 수 있다. 숲 속의 Information Centre에 오면 부엌이 딸린 Cabin에서 30달러이면, 한 가족(성인 2인 + 어린이 2인)이 하루를 잘 수 있다. 이불과 먹을 것은 가져와야 한다. *예약번호는 09-439-3011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예약을 받는다.
12번 국도의 좌측으로는 훤칠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Northland의 서해안인 Dargaville에서 12번 국도를 타고 가면 숲이 나온다. 오클랜드에서 올라오면 Wellsford를 지나 Brynderwyn에서 좌회전하면 이곳부터가 12번 국도의 시작이다. 이 곳을 한 시간정도 가다 보면 고구마 특산지 Darga ville이 나온다.
이곳에서 주유소와 음식을 살 것. Dargaville은 고구마가 특산물인 지역으로 특히 황금빛 속살과 높은 당도가 자랑인 Golden Kumara를 꼭 먹어보자. 한가마니(20KG) 사다 놓으면 겨울 내내 집에서 맛있는 고구마를 싼 가격(약 25달러 이하)에 먹을 수 있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이 게시물은 sara님에 의해 2015-03-16 11:11:53 칼럼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3-17 11:32:12 칼럼에서 이동 됨]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78 | 4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01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67 | 4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78 | 4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90 | 4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24 | 4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43 | 4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38 | 5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5 | 5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5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98 | 5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0 | 5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5 | 5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9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9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4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1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6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7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