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칼럼 | 지난칼럼 |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Whangarei(Ⅲ)
0 개
2,658
29/09/2005. 13:51
김태훈
여행작가 김태훈의 뉴질랜드 이야기
왕가레이의 촌스러운 이름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만든다.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친구들이 어느 도시 에 사냐고 물었다.
나: 왕가레이에 살아
친구들: ‘너 뉴질랜드에서 산다고 하더니, 중국에 사니?’(-.-;)
하지만 왕가레이 지역은 세련된 해변과 풍부 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다. 왕가레이에서 낚시를 즐기지 않는다면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한다. 왕가레이에서 투투 카카에 걸친 바다는 전 세계에서 유명한 도미의 산란지 이다. 또한 푸른 빛의 신선한 해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오기를 기다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두 군데를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한다.
1. 투투카카 (Tutukaka; 왕가레이에서 약 30분)
왕가레이 폭포로 가는 길로 계속 해서 진행하면 낭가루(Ngunguru),투투카카 하버를 지나서 오르막 길 바로 우측으로 난 길로 들어 가면 된다. 이곳은 섬이지만 밀물 앞뒤의 2시간을 제외하고는 육지 와 붙어 있는 육로이다.
바다 쪽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 무계단을 내려와 섬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주 좋은 낚시 포인트 가 있다. 한겨울에는 지게를 지고 가야 할 만큼 많은 고기가 잡힐때 도 있다.(물론 한마리도 잡지 못한 적도 있다.) 또한 섬 최 정상 부분에 있는 등대로 가는 트랙은 앞의 푸어나이 트아일랜드(Poor Knight Islands)와 남태평양의 맑은 물이 시원히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 다.
2. 오션비치(Ocean Beach; 왕가레이에서 약 50분)
왕가레이 헤드 로드(Whangarei Heads Road)를 따라 길의 이정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된다. 길이 꼬불꼬불하 므로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길의 끝에 도착하면 눈부 신 아름다운 해변이 나오고, 해변의 오른쪽을 넘어 가면, 조그만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은 겨울임에도 불구 하고, 몇주 전에도 60센티급 도미가 잡힌 곳이다. 전복 이 꽤 많은 곳이기도 하다.
위의 장소에서는 썰물 때에 전복, 바닷가재, 소라, 굴 등이 많이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 로도 온 가족이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부족함 이 없다. 굴을 딸 때는 바위에 붙은 아래 껍질까지 따야 그 빈자리에 다시 굴이 붙을 수 있다. 한국식으로 윗 껍질만 따서 살만 꺼내게 되면, 굴이 다시 붙을 수 없어 자연을 해치게 된다.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은 값지고, 영양이 풍부하며,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하지만 이 맛있는 해산물 들은 만나(성서에서 나오는 특수 식품(?))와 같아서, 많은 양을 잡 아 보관하게 되면, 아주 맛없고 볼 품없이 변하게 된다. 생선, 전복, 바닷가재, 오징어, 조개, 소라 등의 해산물을 완벽하게 보관하는 방법 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바닷 속에 보관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드실 조개 이외의 남는 조개를 바 닷속에 둔다면, 완벽한 신선함 이외에도, 살찌고 커져서 이자까지 맛볼 수 있다.
조황이 안 좋은 날에 사이즈 미 달의 도미를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5년 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놓아주는 독자는 멋 있는 분임에 틀림없다. 놀러간 가족이 먹을 만큼의 양만 잡는다면, 우리는 맛있는 해산물을 영원히 먹을 수 있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나: 왕가레이에 살아
친구들: ‘너 뉴질랜드에서 산다고 하더니, 중국에 사니?’(-.-;)
하지만 왕가레이 지역은 세련된 해변과 풍부 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다. 왕가레이에서 낚시를 즐기지 않는다면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한다. 왕가레이에서 투투 카카에 걸친 바다는 전 세계에서 유명한 도미의 산란지 이다. 또한 푸른 빛의 신선한 해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오기를 기다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두 군데를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한다.
1. 투투카카 (Tutukaka; 왕가레이에서 약 30분)
왕가레이 폭포로 가는 길로 계속 해서 진행하면 낭가루(Ngunguru),투투카카 하버를 지나서 오르막 길 바로 우측으로 난 길로 들어 가면 된다. 이곳은 섬이지만 밀물 앞뒤의 2시간을 제외하고는 육지 와 붙어 있는 육로이다.
바다 쪽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 무계단을 내려와 섬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주 좋은 낚시 포인트 가 있다. 한겨울에는 지게를 지고 가야 할 만큼 많은 고기가 잡힐때 도 있다.(물론 한마리도 잡지 못한 적도 있다.) 또한 섬 최 정상 부분에 있는 등대로 가는 트랙은 앞의 푸어나이 트아일랜드(Poor Knight Islands)와 남태평양의 맑은 물이 시원히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 다.
2. 오션비치(Ocean Beach; 왕가레이에서 약 50분)
왕가레이 헤드 로드(Whangarei Heads Road)를 따라 길의 이정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된다. 길이 꼬불꼬불하 므로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길의 끝에 도착하면 눈부 신 아름다운 해변이 나오고, 해변의 오른쪽을 넘어 가면, 조그만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은 겨울임에도 불구 하고, 몇주 전에도 60센티급 도미가 잡힌 곳이다. 전복 이 꽤 많은 곳이기도 하다.
위의 장소에서는 썰물 때에 전복, 바닷가재, 소라, 굴 등이 많이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 로도 온 가족이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부족함 이 없다. 굴을 딸 때는 바위에 붙은 아래 껍질까지 따야 그 빈자리에 다시 굴이 붙을 수 있다. 한국식으로 윗 껍질만 따서 살만 꺼내게 되면, 굴이 다시 붙을 수 없어 자연을 해치게 된다.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은 값지고, 영양이 풍부하며,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하지만 이 맛있는 해산물 들은 만나(성서에서 나오는 특수 식품(?))와 같아서, 많은 양을 잡 아 보관하게 되면, 아주 맛없고 볼 품없이 변하게 된다. 생선, 전복, 바닷가재, 오징어, 조개, 소라 등의 해산물을 완벽하게 보관하는 방법 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바닷 속에 보관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드실 조개 이외의 남는 조개를 바 닷속에 둔다면, 완벽한 신선함 이외에도, 살찌고 커져서 이자까지 맛볼 수 있다.
조황이 안 좋은 날에 사이즈 미 달의 도미를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5년 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놓아주는 독자는 멋 있는 분임에 틀림없다. 놀러간 가족이 먹을 만큼의 양만 잡는다면, 우리는 맛있는 해산물을 영원히 먹을 수 있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