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따로 생각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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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따로 생각따로

0 개 1,489 정석현
우린 어떻게 하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하고 또 연구한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핸디를 가진 사람과 라운드하기를 원하고 또 귀를 기울린다. 어떤 충고는 자신에게 잘 맞을 때도 있고 어떤 충고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골프를 망칠 때도 있다.
 
필자는 레슨을 하면서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잘 알아듣게 골프를 가르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골프스윙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와 학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생각한다. 프로의 말을 알아듣고 그렇게 할려고 노력할 때 골프는 당연히 늘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애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을땐 프로와 학생은 서로 다른 곳으로 가고 말 것이다.

내가 생각할 때는 정말 쉬운것 같은데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할 때 전달 받는 사람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일까? 내가 할 때는 너무도 쉬운 것이 다른사람에게는 너무도 힘든 이유...

그것은 골프라는 운동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머리로 이해하고 그것을 몸으로 전달하는 운동, 순간적인 것 보다는 틀에 짜여있는 스윙을 일관성있게 만들어가는 운동, 머리보다는 몸이 기억해야하는 운동이라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스윙을 하지만 실제 다른식으로 스윙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다. 생각과 동작이 다름에도 불과하고 우리는 생각과 동작이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버스윙하는 분에게 스윙이 너무 길다고 한 후 비디오를 찍어 보여주면 자신이 이렇게 오버스윙을 하는지 몰랐다고 한다. 자신은 정확한 길이로 스윙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 그리고 실제로 이뤄지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할 때 오해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골프와 다른사람들이 내 스윙을 볼 때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머리를 안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하지만 남들이 볼 때는 많이 움직일때..
타겟과 일자로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른쪽으로 많이 보고 서 있을때..

부드럽게 스윙한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볼 때는 빠른 스윙.. 등등 너무도 많은 경우에서 우리는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런 문제를 어떻게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스윙을 직접 찍어서 보는 것이다. 어드레스 자세는 바른지, 축은 안 움직이는지 스윙의 템포나 길이 등등 자신이 생각한 것과 얼마나 자신의 스윙이 유사한지 확인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자. 특히 핸디의 변동이 너무도 오랜시간 변하지 않는다면 꼭 자신의 스윙을 보도록하자. 분명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명심하자..!!!
나의 느낌보다는 몸이 기억하는 스윙을 하도록하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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