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세 적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세 적용

0 개 4,201 정윤성
이웃나라 호주의 총리인 토니 에보트는 지난 2월 말에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에 취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일반 주택인 경우 $1m 미만인 경우, 호주 달러로 $5,000, $1M-$2M사이는 $10,000, $2M-$3M은 $20,000 그리고 $3M 이상은 $30,000을 부과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인 경우, 해당 부동산의 크기와 분야에 따라 $10,000 부터 $100,000까지 부과 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내용을 들여다 보면 과열되어 있는 부동산 시장을 통제하려고 하는 조세 규정인 것 같으나 사실 열정적인 중국 투자자들에게는 별로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가 재정에 제대로 보탬이 되도록 하려는 노력이라고 보기에는 적은 세금인 이유는 투자금의 1%도 안되기 때문이다. 에보트 총리의 힘든 결정(?)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경계하고 있는 호주국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규정이라고 보는 견해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호주 달러의 약세와 낮은 이자율은 호주 부동산 시장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는 중인데 시드니 모닝 헤랄드지는 2015년 외국인들이 약 $20억 정도의 부동산을 구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경제의 여파가 가장 큰 광산업의 도시 퍼스는 오히려 내려갔다.

이러한 호주 정부의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세 적용을 두고 뉴질랜드 존키총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시장의 자율을 늘 강조해 온 키총리 정치 스타일로 보면 별로 관심거리가 아닐 것으로 본다.

양국간 실업률의 변화를 보면  2년전 5% 미만이었던 호주의 실업률은 6.4%까지 상승해 있으나 뉴질랜드는 기록적인 순이민자 입국에도 불구하고 7% 이상이었던 2년전과는 달리 꾸준히 개선되어 지금은 5.7% 이다.  

그리고 경제 성장의 주요 지표인 소비자 심리지수도 지난 1년간 뉴질랜드가 호주의 상태보다 훨씬 우수하게 나오고 있다. 

이런 지표들을 가지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으나 지난 12개월 동안 오른 부동산 가격이 13.1%라고 하는 시드니보다는 오클랜드를 더 안전한 투자처라고 한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QV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2개월 동안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13%가 상승했고 12.2%의 가격이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가격이 평균 6.4%가 올랐다. 마누카우지역이 15.1%, 시티지역이 최고 16.1%까지 가격이  올랐다. 

아무래도 시외곽의 부동산 상승은 도심보다는 낮았다.  3월 6일자 헤랄드지에서는 기록 이후 모게지세일수가 최근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그 어떤 국가의 경제상황보다도 상대적으로 건강하다. 

그러나 한동안 부동산 시장은 낮아지는 이자율과 환율,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상승세로 가겠지만  세계분유가 하락과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뉴질랜드도 영향권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누구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늘 고객들에게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좋은 투자’를 권장한다. 내 수입과 상황보다 ‘과다 투자’는 결국 가벼운 변화에도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0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9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4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2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4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4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2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7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7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3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4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1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5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1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8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9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6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7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4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2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4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