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LUCKY!!!

0 개 1,267 정석현
540.jpg

요즘 필자는 주니어들과 골프장을 다니면서 골프에 대해 그 동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그 무엇을 깨닭곤 한다. 내가 직접 칠때는 몰랐던 골프라는 운동의 진가를 요즘 난 새로이 느끼곤 한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지만 때때로는 운도 따라줘야 하는 운동, 그 운도 그냥 따라오는 것은 아니라는것.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운을 먼저 기대하고 골프를 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운좋게 나무 속으로 갈 공이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지면 우린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을 볼 수있다.

공이 어디에 떨어졌든 그 공이 자기가 원치않은 곳으로 간 것에 대한 원망을 먼저 하는 사람이 있다. 그 결과가 좋든 아니든 과정에 대한 자기 자신의 실수를 쉽게 인정 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당연히 골프에서 어떻게 쳐서 파, 버디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럭키라는 것도 골프의 한가지로 인정하고 넘어갈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티샷을 했다. 두 명 다 슬라이스가 나서 나무 쪽으로 공이 날아갔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한명은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 중앙으로 또 한명은 나무를 맞고 더 깊은 나무 숲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자. 이 경우 나무 숲속에 있는 사람은 과정이고 뭐고 페어웨이에 있는 공을 부러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로 떨어진 사람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생각하며 왜 슬라이스가 났는지에 대한 생각만 할 것이다.

과연 우리는 어느쪽을 더 선호할까??

과정?? 결과??

아주 민감하면서도 예민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만약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골프를 치는 18홀 내내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파, 버디를 하였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좀 틀린 방법이라면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평생 골프를 숙제로 생각하고 골프를 칠 수도 있는 부류의 사람일 것이다.

반대로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남의 눈치보다는 자기만족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일 것이다.

스윙이나 스코어 보다는 골프를 즐기는 쪽의 부류가 아닌가 생각한다.

과정과 결과. 골프를 치는 과정에 생기는 운이나 실수를 어느정도는 웃으면서 지나가는 여유를 가진다면 결과는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자신의 실수가 운이 좋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 결과를 인정하고 고맙게 생각하는 여유야 말로 좋은 결과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어느 지인이 내게 인상깊은 애기를 한적이 있다.

“스코어 카드는 스코어만 적는 것이지 어떻게 그 스코어가 나왔는지는 적지 않는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간단한 진실이 담겨져 있는 말인것 같다.

‘드라이버가 탑볼이 나서 세컨을 3번 우드로 온그린 한다음 투 퍼터로 파!!’

이렇게 적는 스코어 카드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실수가 나면 그 실수를 만회할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골프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는 한 주가 되도록 노력하자.

“운도 골프를 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쌩~~쌩~~

댓글 0 | 조회 1,360 | 2015.02.24
우리는 모두 골프를 잘 치기를 소원한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노력 보다는 맘 속으로 원할 때가 많은것 같다. 골프에 대한 죄책감에 억지로 연습장를 가는가하며 실력… 더보기

Me V Field

댓글 0 | 조회 1,352 | 2016.02.11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다. 비가와서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무도 시원하면서 지금껏 오클랜드를 힘…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352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리디아 고 선수가 아쉽게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선수지만 세계랭킹 5위인 리디아 선수는 …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Ⅱ)

댓글 0 | 조회 1,351 | 2012.03.13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빼 놓고 이야기할 때가 있다. 항상 모여서 골프를 논 할때 우린 주로 골프 클럽이나 스윙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더보기

황제의 부활

댓글 0 | 조회 1,347 | 2017.11.07
최근 골프계 소식을 접할 때면 심심치 않게 한 남자의 연습 영상을 보게 될 때가 많다. 별다른 편집기술 없이 단순하게 스윙을 반복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이 영상의 …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346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임팩트란 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을 애기하는 것이다. 올바른 임팩트를 말할때 꼭 빠지지않는 것… 더보기

Distance Control

댓글 0 | 조회 1,335 | 2018.08.09
지난 시간에 우리는 내년부터 새로이 바뀌는 룰들을 알아 보았다. 바뀌는 룰의 주된 목적은 플레이를 할 때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면서 좀 더 스피드하게 플레이한다는 … 더보기

Priority

댓글 0 | 조회 1,334 | 2014.09.10
우리는 골프를 생각하면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골프라는 운동은 한가지만 잘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골프를 치는 사람이면 당연히 … 더보기

골프에서의 겸손

댓글 0 | 조회 1,315 | 2017.07.26
골프라는 운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말아야 하는 단어가 있다.바로‘겸손’이라는 단어이다. 조금 잘 맞는다고 우쭐대다가는 바로 다음 홀에서 무너질 수 있고 또 그 … 더보기

JUNIOR INTER PROVINCIAL

댓글 0 | 조회 1,307 | 2016.10.26
필자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7일동안 로토루아를 다녀왔다. 둘째 딸의 골프 시합을 위해서였다. 이번에 치뤄진 시합은 OPEN ENTRY가 아닌 각 지역에서… 더보기

숫자

댓글 0 | 조회 1,294 | 2018.03.28
라운드를 마치고 우리는 클럽하우스에 둘러앉아 그 날의 골프에 대해 아이들처럼 신이 난듯 서로의 자랑 거리를 내어 놓는다. 어른이든 주니어든 골프에 푹 빠지게 되면… 더보기

실수를 기회로

댓글 0 | 조회 1,288 | 2017.12.06
지난주 필자는 둘째 딸의 시합을 위해 Whakatane에 다녀왔다.오클랜드에서 차로 4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Whakatane 골프장에 하루 미리 도착한 우… 더보기

첫 단추

댓글 0 | 조회 1,287 | 2017.12.20
벌써 올 해의 마지막 달력을 넘길 때가 왔다. 새로운 시작이 있음 언제나 마지막이 있기 마련.. 즐거운 마무리가 있는가 하면 후회의 마무리도 있을 것이다.두가지다… 더보기

골프와 거리

댓글 0 | 조회 1,286 | 2013.02.13
지난 시간에 우린 퍼터 거리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만의 퍼팅 거리를 만들자는 것이 지난 호의 주제였다. 서로 다른 백스윙의 길이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거리를 만든… 더보기

Casual Water Rule 25 (Ⅰ)

댓글 0 | 조회 1,279 | 2012.08.28
뉴질랜드 겨울에 골프를 친다는 것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로 한다. 비와 바람 그리고 차가운 날씨 거기다 질퍽 질퍽한 페어웨이 컨디션, 잘 치고도 공이 박혀 버려 공… 더보기

칭찬

댓글 0 | 조회 1,271 | 2018.02.01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길을 참고 이겨낸자만이 이룰 수 있는 자리일 것이다.사람들은 지금 현재의 챔피언의 화려함만을 볼 것이지만 그 챔피언… 더보기
Now

현재 LUCKY!!!

댓글 0 | 조회 1,268 | 2015.01.14
요즘 필자는 주니어들과 골프장을 다니면서 골프에 대해 그 동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그 무엇을 깨닭곤 한다. 내가 직접 칠때는 몰랐던 골프라는 운동의 진가를 … 더보기

원조

댓글 0 | 조회 1,265 | 2015.07.29
이제 타이거 우즈를 말할 때 그의 앞에 꼭 붙는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원조’라는 단어이다. 원조 골프 황제. 그냥 골프 황제가 아닌 원조 골프 황제인 것이… 더보기

기본기와 집중력

댓글 0 | 조회 1,254 | 2017.01.25
우린 항상 그렇듯이 매번 라운드를 하기 전 프로샵에 들러 새로운 스코어 카드를 받듯이 2017년에도 우리는 새로운 스코어카드를 받았다.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고… 더보기

홀로 서기

댓글 0 | 조회 1,237 | 2017.06.13
지난 주 필자는 둘째 딸아이의 시합을 위해 걸프하버 골프장을 다녀왔다. 이틀동안 치뤄졌던 리디아 고 주니어 시합을 위해서였다.이 대회는 지난해를 첫번째로 리디아 … 더보기

My Swing....

댓글 0 | 조회 1,227 | 2013.07.10
요즘 미국여자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 박 인비의 단독 질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세리가 세운 한 시즌 5승의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미국 남자와 여자 골프계를… 더보기

Body Screen

댓글 0 | 조회 1,226 | 2017.08.22
오랜만에 펜을 든다. 요 몇주 둘째 아이의 시합을 위해 매주 지방을 다녀왔다. 항상 시합을 다녀오면 뭔가 배우는 것이 있다. 또 부족한 면을 시합을 다녀와 보강도… 더보기

골프 V 인생

댓글 0 | 조회 1,225 | 2012.07.24
어떻게 하면 골프를 쉽게 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골프를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까? 가만히 차를 마시면서 생각해 본다.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게임의… 더보기

작은것 부터...

댓글 0 | 조회 1,224 | 2017.02.08
골프는 기본기가 얼마나 탄탄한지에서 결정난다. 핸디가 낮으면 낮을수록 가끔은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특히 스윙이 잘 된다고 생각될 때 더 세심하게 점검할 …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1,217 | 2013.11.13
우리는 TV를 통해 프로들의 골프 경기를 시청할 때가 있다. 가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몇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 정말 모든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