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 스쿨의 우수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보딩 스쿨의 우수성

0 개 1,776 엔젤라 김
이번 주에는 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나타난 보딩 스쿨의 우수성 및 보딩 스쿨에서 지향하는 교육 목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트앤드 사이언스 그룹이라는 마켓 연구 자문 회사에서 16 개월에 걸쳐 1000명의 보딩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 1,100명의 일반 공립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600명의 일반 사립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소개한다.

angel.jpg

이 설문 조사를 통해서 교사의 우수성, 학문적 도전감,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 운동 및 창작 활동에 보내는 시간, 대학 입학 준비 등 여러 방면에서 보딩 스쿨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고 하겠다. 

맨 마지막 설문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고등학교는 단지 공부만 하는 곳이어서는 안되고 인격과 좋은 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장소이어야 한다. 속상한 이야기지만 자제분들을 보딩스쿨에 보내려고 계획하는 부모님들 중에서 보딩 스쿨의 참된 장점은 간과하신 채 학교 학생들의 SAT평균 점수나 하버드, 예일 대학에 간 학생 수에만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위의 설문 조사에서도 나타나지만 학생의 지적인 성숙은 보딩 스쿨에서 지향하는 총괄적인 교육의 일 부분에 불과하다. 우수한 보딩 스쿨들의 학교의 목표, 모토를 보면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훌륭한 사람’을 만드는 데 그 목표를 둔다.

“젊은이들을 지적으로, 미적으로, 사회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책임감 있고 사회에 공헌하는 시민이자 완성된 인격체로서 성장하도록 돕는데 교육의 목표가 있다”라고 하는 한 보딩 스쿨의 목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보딩 스쿨은 “유명” 대학에 가기 위해 가는 “명문” 고등학교 그 이상의 교육 대안이다. 

그 목표가 학생들을 대학교 생활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위해 잘 준비 시키는 데 있다. 최고를 추구하며 자신의 일과 업적에 자신감을 갖는 사람, 영예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 가족 및 대인 관계에 있어서 책임감이 있는 사람, 타인의 복지를 생각하고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도록 학생들을 깨우치고 격려한다. 스포츠, 사회봉사 활동,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인격 개발, 리더십, 팀워크 개발을 도모한다. 운동장에서는 협동심, 팀웍, 겸손, 극기를 배우고 식당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시민 정신, 책임감, 정직성을 배운다. 

공부 잘해서 유명한 대학을 가는 것 ‘이상’의 높은 목표와 꿈을 가진 학생들과, 자녀들에게 그런 기대를 가진 부모님들께 보딩 스쿨이라는 교육의 대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말씀 드리는 바이다.

자녀를 대학으로 떠나 보내기

댓글 0 | 조회 1,891 | 2015.08.27
이제 거의 모든 학교로 부터 입학 결정 소식을 받고 과연 어느 학교로 진학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저런 요인들을 … 더보기

대기자명단에 들었을 때

댓글 0 | 조회 1,887 | 2016.12.20
미국 고등학교 시니어들에게 4월은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는 중요한 달입니다. 어느학교를 갈지 이미 윤곽을 잡고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합격 소식은 있되 가… 더보기

재정보조 패키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1,882 | 2015.09.23
지금쯤 대학 지원에 대한 통보는 거의 다 받았을 것입니다. 이제 어느 대학으로 등록 할 것인지 결정해서 5월초까지 통보하게 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등록하게… 더보기

왜 보딩스쿨을 가는가(Ⅱ)

댓글 0 | 조회 1,846 | 2016.03.23
지난 주에는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교사진, 다양한 스포츠와 탁월한 스포츠 시설, 대학 생활의 예행 연습, 우수한 아트 프로그램과 시설, 학생의 학문적 역… 더보기

인내

댓글 0 | 조회 1,826 | 2012.10.03
교육 및 유학 상담을 하면서 보면 상담 학생에 대하여 교사들이 추천서에 “인내심이 강하다”라고 쓴 것을 종종 읽을 때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 더보기

학생과 매치되는 전공 찾기

댓글 0 | 조회 1,823 | 2015.02.24
지난 번에 학생 자신에게 가장 좋은 전공을 언제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 지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번 칼럼과 연결하여 전공 선택에… 더보기

자녀의 대학선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809 | 2018.06.17
우선 학생이 자기 평가를 하도록 한다."내 관심이 무엇인가?""나의 성격과 취향이 무엇인가?""나한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대답하기 너무 막연한 질문인 것 같… 더보기

피플 스킬

댓글 0 | 조회 1,785 | 2015.10.28
이번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12학년들은 5월까지 등록할 학교에 예치금을 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진학하게 될 학교를 이미 결정했거나 혹은 막바지 고민 … 더보기
Now

현재 보딩 스쿨의 우수성

댓글 0 | 조회 1,777 | 2014.12.24
이번 주에는 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나타난 보딩 스쿨의 우수성 및 보딩 스쿨에서 지향하는 교육 목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트앤드 사이언스 그룹이라는 마… 더보기

조건부 입학

댓글 0 | 조회 1,771 | 2017.12.07
엔젤라 김의 미국 교육 이야기 (63)- 토플 성적 없이 미국 대학 입학?오늘 칼럼 내용은 물론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 받아서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더보기

대학에서 상식을 넓히세요

댓글 0 | 조회 1,760 | 2016.11.22
이번 주에는 그 동안 다뤄오던 주제중 대학을 다니며 수업 중에 가르치는 교과 과목 외에 습득해야 하는 기술중에 하나로서, “상식” 이라는 주제 하에 몇 가지 말씀…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1)-인간관계

댓글 0 | 조회 1,717 | 2018.10.27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호간에 신뢰와 존경심을 쌓아야 하고 그것은 시간이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대학… 더보기

왜 보딩 스쿨에 가는가

댓글 0 | 조회 1,716 | 2012.07.24
보딩 스쿨에 가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가족과 친지와 떨어져서 전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닐 것이고 학비도 대학… 더보기

고등학교 때의 대입 준비 (Ⅱ)

댓글 0 | 조회 1,695 | 2012.07.11
-독서 지도는 부모님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학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고등학교 때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는 지에… 더보기

성품 이야기

댓글 0 | 조회 1,694 | 2018.02.15
부모라고 하면 과연 자녀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정말 제대로 키우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특별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에 주위 … 더보기

지원 학교 결정과 전공 선택

댓글 0 | 조회 1,687 | 2018.06.30
학교를 정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전공과 관련된 것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아예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무엇을 전공할 지, 대학 졸업 … 더보기

독립 생활로의 전환

댓글 0 | 조회 1,646 | 2014.08.26
- 자녀의 중고등 학교 시절을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활용하세요 -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부모님들이라면 자녀가 과연 대학에 가서 혼자 독립적으로 살면서 모든 책… 더보기

토플 시험을 꼭 봐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1,628 | 2016.07.27
학생의 일반적인 학습 수행 능력을 측정하고자 고안된 것이 SAT라고 한다면 토플이란 TOEFL, 즉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 더보기

룸메이트

댓글 0 | 조회 1,622 | 2013.12.24
이번 주에는 기숙사 생활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하고, 때로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는 문제 중에 하나인 룸메이트와 관계된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어… 더보기

성품 다섯 - 부지런함

댓글 0 | 조회 1,615 | 2018.05.27
부지런함이란 가치 있는 목표에 대한 절제되고 집중된 노력입니다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오래 전 한국에서 일었던 “아침형 인간”에 대… 더보기

성품 하나 - 경청

댓글 0 | 조회 1,614 | 2018.03.02
경청은 "너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라고 알리는 행동입니다지난 주에는 부모로서 자녀들이 갖고 개발 하기를 원하는 성품들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생각해 보았습… 더보기

자녀를 대학으로 떠나보내기

댓글 0 | 조회 1,607 | 2017.01.26
그 치열하고 길기만 했던 대학 지원 과정이 끝나고 입학할 학교를 결정한 12학년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이제 가을에 자녀를 떠나보낼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더보기

대학 지원서 접수를 마무리하는 학생들에게

댓글 0 | 조회 1,606 | 2014.07.22
지난 번 칼럼에서 조기 지원 결과에 대하여 취해야 할 조치와 마음가짐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때쯤 상담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충분히 합격하리라고 … 더보기

대학 기숙사 생활

댓글 0 | 조회 1,569 | 2013.10.23
대학을 어디로 가게될 지 결정하고 나면 이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거주 문제는 특히 집에서 학교가 가까운 드문 예를 제외한다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될… 더보기

“왕따”를 당한다고 느낄 때

댓글 0 | 조회 1,562 | 2012.09.05
그 동안 써 온 칼럼을 통해서는 대다수의 고등학생들과 관계된 활동들, 즉 학교에서 후원하는 운동, 밴드, 토론활동과 같은 과외 활동들에 관해서 많이 말씀 드렸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