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잡채야~!

0 개 2,302 지은해
539.jpg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비바람이 그치고 활짝 개인 맑은 하늘을 바라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각 상점과 쇼핑몰에는 연말 세일에 맞추어 필요한 것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구요.

간간히 캐롤송도 들리는 것을 보니, 크리스마스 기분이 좀 나는 것 같은데, 전 아직까지도 여름 크리스마스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특별한 날에는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손님들을 초대해서 담소를 나누며 먹을거리를 생각해보면 그래두 잡채가 빠져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마침 저의 친구가 시골에서 체취한 고사리와 취나물을 정성스레 보내와서, 우렁각시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539 1.jpg

재료와 양념의 비율, 맛간에 대하여는 만드시는 분의 입맛에 비율을 정해보세요.
재료>> 당면 500g, 올리브 2스푼, 설탕 1스푼 

야채> 고사리, 취나물 200g, 당근 2개, 부추 한줌, 대파줄기 한줌, 양파 2개, 계란 5개, 밀가루 1스푼

고기> 소불고기 300g 정도 

양념> 진간장, 국간장, 설탕, 후추, 올리고당, 우스터 소스 1스푼 정도, 통깨, 참기름, 다진마늘 

539 2.jpg


1. 먼저 고기를 큼직하게 썬 다음 (진간장이 4스푼이라면 국간장은 1스푼 비율) 참기름, 설탕,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조물거려서 재워둔다

2. 고사리와 취나물은 1시간 전에 따뜻한 물에 미리 담궈 두어 잘 손질하여 무르지 않게 삶아서 참기름, 조선간장, 통깨를 넣고 밑간을 해 두세요

3. 당근은 껍질을 깐뒤 채칼을 사용하여 길게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데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고 밑간해요

4. 양파도 약간 굵게 채 썰어 데치고 부추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수분을 꼭 짜고 밑간해요

5. 대파줄기도 팍팍 주물러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쳐 꼭 짜서 밑간해 둡니다

6. 계란은 잘 풀어 주신 후 소금, 후추, 밀가루 한스푼을 넣고 끈기있게 저어준 후 팬에 약간 두껍게 구워서 식혀두세요

a. 당면삶기> 팔팔 끓는 물에 올리브,설탕을 넣고 당면을 넣어 저어가며 정확히 10분 뒤에 꺼내여 채에 놓고 찬물 샤워를 해 준 후 물기를 빼주세요

b. 버무리기> 코팅이 잘된 오목한 팬에 식용유를 3스푼,다진 마늘을 넣고 달군 후 당면을 잘라 넣어 살살 볶아 주세요. 이제 진간장, 캬라멜, 우스터소스, 설탕으로 간과 색깔을 맞추어가며 볶다가 불을 꺼주세요

c. 계란을 제외한 야채들을 나누어 넣고 버무리신 후 마지막 간을 하신 후 통깨, 참기름, 후추, 지단을 넣고 부드럽게 마무리해 줍니다. 다시다를 조금 넣어 주는 것도 좋아요

8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잡채 한번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어 드세요.
우렁각시는 이 칼럼이 나가고 나면 내년에 찾아뵙겠네요.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빵과 밥을 한곳에

댓글 0 | 조회 2,770 | 2015.03.25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렁각시가 방긋 인사드립니다 한주가 왜 그리도 빠른지요. 매주 메뉴에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먹는 도시락을 만들어 볼께요.… 더보기

오늘의 요리>> 계란을 품은 달걀찜

댓글 0 | 조회 2,754 | 2014.05.14
안녕하세요? 가을의 계절이 말해주듯이 거리의 나무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고 푸른 하늘을 보면 가을의 기운이 제게 넘쳐나는 것 같아서 힘이 납니다. 정수라씨가… 더보기

오늘의 요리>> 산채 나물의 향기!

댓글 0 | 조회 2,727 | 2014.02.26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오곡 찰밥과 정성껏 말려놓은 나물들을 삶고 볶아서 이웃들과 정겹게 나누어 먹으며, 정담을 나누는 한국의 풍습에 저는 이번 보름날을 잊지 않… 더보기

오늘의 요리> 잔치국수

댓글 0 | 조회 2,647 | 2014.11.11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렁각시가 인사드려용. ^^ 이젠 제법 봄기운이 나지만 갑작스런 추위로 두꺼운 옷을 또 꺼내 입게되네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감기로 고생하… 더보기

오늘의 요리- 라면 고구마 크로켓

댓글 0 | 조회 2,624 | 2014.09.23
톡톡튀는 요리! 오늘도 우렁각시가 인사드립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식품 이라면 당연히 라면을 꼽을 수 있을 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 더보기

치킨크럿치

댓글 0 | 조회 2,537 | 2015.05.13
쏴아아~! 샤워기에서 뿜어내는 물줄기처럼 검은 먹구름 속에서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강한 빗줄기는 바로 내 눈 앞에서 지나고 있었다. “멋있다!” 나는 한동안 자리… 더보기

두부 보쌈

댓글 0 | 조회 2,521 | 2015.06.10
손님 상차림 중 두부요리 첫번째 이야기, 두부보쌈 먹자!. 비가 그치고 밤바람이 쌀쌀해지면서 차가운 밤공기를 후욱하고 들어 마셔봅니다. 겨울 달빛은 어찌 이리도 … 더보기

오늘의 요리>> 소고기 무우국

댓글 0 | 조회 2,521 | 2013.07.10
6월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뒤로 하고 설레이는 맘으로 떠난 한국방문 3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제 2의 고향인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좋던지요. 히히.… 더보기

[오늘의 요리] 두부와 김치사랑

댓글 0 | 조회 2,487 | 2014.11.26
세월이 빠른만큼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스피드시대가 되었습니다. 느긋한 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거추장스러운듯이 모든 것이 빠르게 회전하며 만들어지고 재배되어 때로는… 더보기

꽃게 커리 요리

댓글 0 | 조회 2,408 | 2015.07.15
먹방시대가 붐을 이루고 있는 요즘!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뭐- 떨어진다며 엄포를 놓던 시대와는 다르게, 요즘은 각종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 요리를 쥐고 흔드는 남… 더보기

오늘의 요리>> 가자미, 파래를 품은 떡꾹.!

댓글 0 | 조회 2,402 | 2014.01.30
2014년 새해입니다. 그동안 우렁각시 요리를 사랑해 주신 독자분들께 공손히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올해도 만났습니다~~!” 달력이 새롭게 바뀌고 새해의 다짐도… 더보기

감자 씨푸드 챠우더

댓글 0 | 조회 2,401 | 2015.04.30
가을맞이 대청소의 날~~ 온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털고 닦고 가구며, 옷정리도 하고보니 버릴 것이 왜 그리도 많은지. “에휴, 사람 사는데 뭐가 이리도 많이 필요… 더보기

오늘의 요리- 꿀떡 & 달걀피자

댓글 0 | 조회 2,400 | 2014.09.10
요리는 창조이며 과학이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 우렁각시와 함께 톡톡튀는 요리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리는 창조이며 과학이다!”라며 제가 그럴듯하게 제… 더보기

오늘의 요리>> 건강식 오징어 찜

댓글 0 | 조회 2,398 | 2014.02.12
구정 설날에 가족 분들이 함께 모여서 떡국 많이들 해 드셨나요? 저번 칼럼에 가자미로 만든 떡국을 소개해 드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매주 요리 칼럼을 쓸 … 더보기

꽁치조림 김밥

댓글 0 | 조회 2,358 | 2015.05.27
콜록콜록.!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기침소리. “여보세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 “어머, 감기가 드셨나봐요!” “응, 엄청 독해서 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어… 더보기

오늘의 요리>> 치킨프라이드

댓글 0 | 조회 2,330 | 2014.03.25
“독자여러분 ~~ 안녕하세요? 2주간의 시간도 바람같이 쌩~하구 달려가면서 또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그 동안 태풍의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우렁각시의 … 더보기

오늘의 요리>> 매운 동인동 갈비찜

댓글 0 | 조회 2,321 | 2013.03.13
3월이 시작되면서 더위가 한풀 꺾어 질까 했더니 여전히 한낮이면 쏘아대는 뜨거운 태양이 온몸에 갈증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요즈음 비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푸르던 잔… 더보기
Now

현재 잡채야~!

댓글 0 | 조회 2,303 | 2014.12.2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비바람이 그치고 활짝 개인 맑은 하늘을 바라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각 상점과 쇼핑몰에는 연말 세일에 맞추어 필요한 것을 사려는 … 더보기

옥수수 토스트

댓글 0 | 조회 2,282 | 2012.08.29
“랄랄라.! 호호홍. 봄이예요. 흠흠.. ~~~ 이 봄 향기가 느껴지시죠? 따뜻한 오후시간 제 아들 녀석과 함께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집집마다 가지… 더보기

오늘의 요리>> 포도 찰떡구이

댓글 0 | 조회 2,260 | 2014.06.24
며칠째 계속 내리는 비 바람으로 바깥 정원은 마를 새없이 촉촉하게 젖어있고 아침에 눈만뜨면 변덕스러운 하늘을 바라보며 젖은 빨래를 말려보겠다고 빨래대를 넣었다 뺐… 더보기

도라지 전

댓글 0 | 조회 2,245 | 2012.08.15
작은키에. 조금 마른체형. 그리고 언뜻 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저 몸으로 뭘하겠어’, ‘아유. 힘들지 않아?..’ … 더보기

오늘의 요리>> 쥐포의 변신

댓글 0 | 조회 2,238 | 2013.12.11
며칠동안 계속되는 세찬 빗소리도, 아늑한 집안에서 들으면, 때로는 멋진 멜로디가 되기도 합니다. 잠이 오거든요.ㅎㅎㅎ 비가 오면 온 집안이 습기로 눅눅해지기 때문… 더보기

오늘의 요리>> 견. 감. 전이다~~

댓글 0 | 조회 2,212 | 2014.08.13
뚜루루루루루루, 얘들아,! 밥먹자~~~~~ 이 소리는요, 제가 참새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서 부르는 소리랍니다. 어찌나 영리하고 예쁜지요, 이젠 제가 부르면 그 소… 더보기

오늘의 요리>> 칠리소스 & 간장어묵

댓글 0 | 조회 2,208 | 2014.04.09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서인지 후덥지근한 공기가 비에 씻겨져서 더욱더 상큼해졌어요. 이 아침!~~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나니 기분이 너무나 좋습… 더보기

봄을 품은 도시락

댓글 0 | 조회 2,199 | 2012.11.14
오늘의 요리>> 봄을 품은 도시락 “뿌잉뿌잉... 오늘은 우렁각시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볼께요 ~~~~” 울 조카녀석이 &ldq…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