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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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의 도전

0 개 2,016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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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씨가 좋아져서인지 골프를 시작할려고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골프를 처음 시작 할려고 하는데 뭐 먼저 준비를 해야 하는지, 레슨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골프 클럽은 뭐가 있어야하는지 등등... 여러 궁금증들을 털어놓곤 한다.

당연히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는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가짐이 아닌가 생각한다. 주위에 사람들이 하니까, 주위에 아이들이 하니까 우리아이도 한번 시켜볼까, 왜 사람들이 이렇게 골프를 좋아할까 하는 궁금증에 몇번 해 볼까, 이런식의 마음 가짐으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중간에 하차하기 마련이다. 골프레슨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한테 항상 제일 먼저 하는 애기가 있다. 첫번째 레슨부터 다섯 번째까지는 정말 재미없고 힘들것이라는 것을 나는 먼저 애기해 준다. 그 고비만 잘 넘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도 빼 놓지않고 애기한다.

그만큼 골프는 어느정도 준비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운동이다. 티비나 지인들의 화려한 스윙을 생각하고 레슨에 임한다면 조금은 실망이 될 것이다. 평생 한번도 안 써본 근육을 깨워 프로의 말대로 이렇게 저렇게 클럽을 흔들다 보면 허리부터 어깨 손목 안 아픈데가 없다.

거기다 옆에서는 빵빵 공을 날려 데는데 겨우 그립잡고 똑딱 볼 치고 있는 자신을 보면 좀 초라해 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나면 분명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고 골프를 시작하도록 하자.

그럼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레슨은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을까!

정말 골프가 좋아서 꼭 잘 치고 싶은 분이라면 개인레슨을 추천한다. 시간도 많이 단축 될 것이고 자신에게 꼭맞는 맞춤형 레슨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이 반반일 경우 두 세명 정도 그룹으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일대 일 개인레슨은 혼자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레슨 시간내내 쉴 시간도 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은 심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룹레슨은 다른 학생을 봐 줄때 조금은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룹 레슨의 최적 인원은 세명을 넘지않게 하자. 세명이 넘어가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적고 가르치는 사람도 조금은 어려울 것이다.

골프레슨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클럽이다. 골프클럽은 처음부터 필요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7번 아이언만 있으면 된다. 7번으로 기본적인 스윙이 끝나고 나면 어느정도 자신만의 스윙이 만들어 질 것이고 그런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추천 받도록 하자. 처음부터 골프클럽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자! 뉴질랜드에 살면서 골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한국처럼 비싼것도 아니고 가까운 호주처럼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까다롭지도 않고, 정말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인 것이다. 올 여름에는 골프에 꼭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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