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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제인 구달

Ellie H 0 1,638 2014.11.25 17:04
537 2.jpg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과 매우 흡사한 동물로 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생김새가 사람과 닮았을 뿐만이 아니라 하는 행동이 사람과 흡사하며 지능도 다른 동물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오랑우탄에게 냄새가 심한 홍어를 주니 처음엔 홍어냄새를 맡으며 관찰하더니 이내 냄새가 굉장히 심하며 자신의 먹을거리가 아님을 인지한 오랑우탄은 홍어를 손으로 내던지며 홍어를 손으로 치고 응징하기 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이 잠시후 홍어를 또다시 오랑우탄에게 건내자 이번에는 홍어를 주는 제작진의 손을 화가 난듯 살짝 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이 없는 음식을 주자 짜증이 난 듯 홱 돌아서는 그 모습이 마치 어린 아이들의 모습같기도 하였습니다.  

동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살 때엔 반드시 우두머리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들은 흔히 힘센 자가 다스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도 이들 나름대로의 꽤 복잡한 제도가 있습니다.  침팬지는 보통 수컷이 우두머리가 되는데 여러 후보가 우두머리가 되겠다고 할때에는 동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과일 열매를 따다 바치는 등 온갖 선심 공세를 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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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세계적인 동물 학자이자 ‘ 인간이 아닌 동물도 도구를 쓴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동물 학자로도 유명하며 열성적인 환경운동가로 침팬지 행동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 사회가 보여지는 내셔널 지오 그래픽의 사진들과 이에 대한 자신의 연구가 담긴 책 ‘인간의 그늘에서’를 출판하였습니다. 언뜻 침팬지들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는 이 책은, 구달의 연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11년동안 침팬지 개개인의 모습을 오랫동안 직접 관찰하였을 뿐만 아니라 침팬지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사회 내부로 들어갈수 있었던 유일한 것이 였고, 또한 인간의 사회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서술을 통해 그녀는 침팬지 사회의 모습을 어느 누구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복원해 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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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구달은 인간과 침팬지의 정서나 행동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유사점을 예로 들면서 그럼에도 언어 같은 고차원적인 인지능력의 차이도 지적하였습니다.  최근 개봉하는 영화 ‘제인 구달’은 이러한 그녀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써 한사람의 헌신이 세상에 얼마나 큰 변화와 영향을 줄 수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들의 내면과 생활습관이 우리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 Elli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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