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과 의료보험의 관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혈압과 의료보험의 관계

0 개 2,460 정윤성
혈압은 나이와 신체의 조건에 따라 오는 하나의 증상인데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서 생명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혈압약 복용으로 신체를 정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정상 혈압이 아니면 각종 가족보험 가입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지만 잘 이해하면 받아들일만 하다.  

예를들면 혈압에 관련한 질병은 보장이 안된다거나 심하면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 사실 의료보험으로 보면 고혈압은 그 어떤 증세보다도  보험과 연관성이 적다. 혈압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부분 의료보험 처리 영역이 아닌 응급 상황이며 약처방은 대부분 의료보장 범위에 해당(일반적인 의료보험 가입자를 기준) 되지 않는 1차진료인 가정의에서 이루어진다. 

혈압에 관련한 제외사항이 있더라도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생명보험은 정상인 가입조건에 신청은 해 볼만하지만 요율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가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음 두 사례는 이러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다. 살펴보자.

사례1, 혈압약을 의사의 처방도 없이 끊고 의료보험과 생명보험 가입 신청한 경우

이 경우 만일 가입 승인되었다 하더라도 ‘Disclosure’를 하지 않았다면 사망시 보장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신청시 확인되었다면 그 조차도 거절 당한다. 이유는 뉴질랜드 의료 체계내 관리범위를 벗어나 있기때문에 신청자의 타입을 위험하다고 분류하기 때문이다. 보험가입자는 고지의 의무가 분명있다. 그리고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정상인으로 보험 가입을 원한다면 의사와 상의 후 위험성 여부를 상담하고 범위에 따라 다른 처방이 가능한지 의사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도 계속 정상이라면 기존 가입자인 경우, 정상인으로 보험 조건 변경 신청을 하거나 신규 신청자는 정상인으로 보험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정상인으로 보험 가입이 보장된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사례2, 고혈압 처방을 받자마자 보험가입을 신청한 경우

최근 연락이 온 경우다. 몇일 전 고혈압 처방을 받았지만 아직 약은 복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인으로 가입을 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다. 그 요청은 받아들일 수 있고 없고의 선택이 아니다. 고지하여야 한다고 말씀드렸으나 다른 보험에이전트가 방법을 제시했고 진단일 이전으로 가입신청하면 문제가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고객과 에이전트 둘 다 위험하다. 

이 사실이 확인되면 고객은 사례1과 같이 보장받을 수 없고 에이전트는 분명 법정 소송케이스이다. 물론 가입자의 사망시 법적 소송이 원할하게 진행이 될 수도 없겠지만 이런 방법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쉽고 빠른 가입, 그리고 예외 사항이 없는 보험증권을 받고 기뻐하기에는 적지 않은 보험료 부담에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과 평화가 걸려 있는 문제다. 보험사와 고객간 보상관련 분쟁의 중심에는 ‘Non-Disclosure’의 문제가 늘 있으며 더군다나 ‘Disclosure’로 받는 불이익은 좀 더 이해해보면 나를 보호하는 방법중 하나라는 것이다. 

보험가입은 중요하다. 그러나 보험 보상은 그 보다 훨씬 중요하다. 보상의 시점은 보험가입자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다. 진정 가족을 지키는 보험을 원한다면 올바른 가입이 전제되어야 한다.   

국제유가 하락 언제까지 가나?

댓글 0 | 조회 1,816 | 2015.02.25
전 세계가 디플레이션의 기로에 서 있다. 7년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천문학적인 양적 완화를 계속해 온 미국은 올해부터 금융정책 변경이 계획되어 있고 인플레이션… 더보기

600원 환율시대 오나..

댓글 0 | 조회 4,143 | 2015.02.11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4년도 중후반기에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백만불이 넘는 부동산을 인터넷으로 분석한 뒤 부동산업자를 통한 대리 옥션을 할 예정이니 … 더보기

부동산 폭락 기사의 배경과 논리에 대한 비판

댓글 0 | 조회 4,714 | 2015.01.28
2일전 Milford Asset Management의 사장인 브라이언 가이너는 ‘뉴질랜드 부동산이 향후 2-3년 내에 25% 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더보기

2015 뉴질랜드 부동산 경기

댓글 0 | 조회 2,083 | 2015.01.13
새해가 밝았다. 올해 뉴질랜드 부동산 경기는 어떨까? 굳이 부동산의 경기로 국한해 보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컸던 지난 3년을 지켜보면서 경제 상황이 좋지… 더보기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댓글 0 | 조회 1,863 | 2014.12.23
연말 도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둑들에게 관대한 뉴질랜드에서는 도둑이 잡혀도 많은 경우는 감옥으로 보내는 것보다 사회에서 봉사하거나 피해자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 더보기

2014년 제 2차 지진 취약 상가 세미나

댓글 0 | 조회 2,040 | 2014.12.09
지난 해에 이어 지진 취약 상가 세미나가 12월 1일 월요일 오후 4시, KPMG 세미나실에서Up Grade된 정보와 케이스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퓨처보험융자 주… 더보기

현재 혈압과 의료보험의 관계

댓글 0 | 조회 2,461 | 2014.11.25
혈압은 나이와 신체의 조건에 따라 오는 하나의 증상인데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서 생명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 더보기

중앙은행 이자율 인상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2,135 | 2014.11.12
현재 뉴질랜드 주식시장은 연일 기록을 경신해가며 경기회복의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 이유는 낮은 이자율이 지속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속적… 더보기

다시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

댓글 0 | 조회 3,048 | 2014.10.30
얼마전 동종업계에 있는 중국 융자 브로커를 만났는데 울상을 짓고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 보니 뉴질랜드에 여행 온 투자자들과 함께 골프를 따라 다니며 부동산 중개… 더보기

700원 환율시대 바라본다

댓글 0 | 조회 3,803 | 2014.10.15
이민자들의 최대 관심은 아무래도 환율인 경우가 많다. 원화대 뉴질랜드 달러의 환경에 따라 많은 비지니스들이 웃고 울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의 한인 비지니스의 중심… 더보기

왜 하필 보험 브로커일까?

댓글 0 | 조회 3,501 | 2014.09.24
뉴질랜드 사람들이 브로커를 찾는 이유는 선택의 다양성과 편의성 그리고 보험사나 금융기관들과의 협상 등을 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가 만나는… 더보기

융자없이 상가 구입하면 위험한 이유(후편)

댓글 0 | 조회 3,226 | 2014.09.10
자 그럼 지난번 상가 구입시 융자를 통한 안전한 자산 만들기에 이어 상가의 세입자 관리에서 건물보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 보자. 상가를 구매하… 더보기

융자없이 상가 구입하면 위험한 이유

댓글 0 | 조회 7,136 | 2014.08.27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택을 구입하지만 좀 더 수익성을 바라 본다면 상가 투자로 자연히 옮겨 가게 된다. 상가 투자는 일반 주택보다는 좀 더 깊고 전문적인 … 더보기

내가 Jim을 좋아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1,200 | 2014.08.13
지금으로 부터 19년 전 필자가 보험을 시작하면서 만난 Jim은 지엄하신 보스이기도 하였고 그 후 Insurance Broker의 길을 걸어 왔던 현재 고희(古稀… 더보기

7월 24일 OCR이자율이 오른다. 이자율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2,142 | 2014.07.23
이 번주 목요일 뉴질랜드 중앙행 금리(이하 OCR)가 25 포인트 오른 3.50%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중앙은행의 최고 책임자인 Graham Wheeler… 더보기

자녀 사고를 바라 보는 관점

댓글 0 | 조회 1,626 | 2014.07.08
자녀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것도 반복되는 사고로 보험의 재연장까지 힘들어 진다면… 한 2주전 금요일 밤에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 더보기

이번 폭풍우 피해는 ‘자연재해’인가? ‘Natural Disaster’인가?

댓글 0 | 조회 1,811 | 2014.06.25
‘170 KM/Hour’ 지난주 폭풍의 스피드이다. 이젠 바람의 세기나 강우량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양과 세기가 예전 같지 않다. 게다가 킹타이드가 있을 때 마다… 더보기

부동산 계속 오를까?

댓글 0 | 조회 3,399 | 2014.06.10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이유는 필자의 견해로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다. 경제가 잘 돌아 가면 소비와 수요가 전체… 더보기

이자율 인상 정책에 빨간 불

댓글 0 | 조회 2,167 | 2014.05.27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풀리고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 복구 자금의 영향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해 계획, 실행하고 있는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책-향후 2… 더보기

보상이 어려워지는 세월호 참사

댓글 0 | 조회 2,232 | 2014.05.14
제주행 화물 여객선인 세월호는 결국 보험보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사고 보상의 요건은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클레임의 요건은 ‘예측할 … 더보기

겨울 우기에 잦은 사고유형을 보면....

댓글 0 | 조회 2,029 | 2014.04.23
우기가 오면 늘 보험 클레임수가 증가한다. 그리고 매일 아침 뉴스를 통해 재해에 관련된 피해를 듣고 산다.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하루… 더보기

29년 이래 가장 낮은 범죄율, 그러나....

댓글 0 | 조회 2,668 | 2014.04.08
꿈에도 그리는 평화로운 그 나라에 우린 살고 있다. 통계청은 뉴질랜드가 지난 29년 이래 가장 낮은 범죄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오늘 헤랄드지는 세계 1… 더보기

직접 주택건축을 하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

댓글 0 | 조회 2,503 | 2014.03.26
이자율 인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뉴질랜드 전국민이 같은 상황이니 외롭지는 않지만 부동산 시장에도 그 영향이 예상된다. 정부고시 이자율을 향후2년 2… 더보기

‘해외한인을 위한 한국건강보험’을 읽고...

댓글 0 | 조회 2,818 | 2014.03.11
‘해외한인을 위한 한국건강보험’을 읽고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들” 안내.. ▶ 한국으로 부터의 좋은 소식 해외 거주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실로 반가운 소식이 … 더보기

3년 고정 이자율을 내리는 이유

댓글 0 | 조회 2,317 | 2014.02.25
3년 고정 이자율(이하 3년) 인하는 1,2년 고정 이자율의 변동보다는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다. 3년은 매우 보수적인 그러니까 안정감이 있는 장기 고정이자율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