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향별 집중력 향상시키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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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향별 집중력 향상시키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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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은 마음의 근육이다. 근육을 발달시키듯이 집중력도 발달시킬 수 있다”라고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골먼”은 말합니다.

집중력은 반복되는 학습에도 몰두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조절하고 자신의 동기를 확고히 하는 능력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들어왔다 처리되어 나가는 과정이 원활해야 뇌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감을 활용해 외부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특히 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의 양과 속도를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집중력을 방해할 만한 신체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몸을 풀어주는 긴장 이완 훈련입니다. 신체 부위마다 각각 근육이 아플 정도로 온몸에 힘을 꽉 준 채 3초 정도 후에 서서히 힘을 빼고 이완된 상태에서 5초 정도 머무르게 한후, 몸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자기 몸 상태에 대한 인식과 조절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훈련을 하면 온몸이 편안해지고 뇌도 깨끗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어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적극적 집중력 키우기로, 시각 위주 학습에서 청각이나 촉각 등 다른 자극으로 확대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눈으로만 책을 읽기 보다는 중얼중얼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손가락이나 색색의 펜으로 써보기도 하면 집중이 훨씬 더 잘됩니다. 휴대전화나 컴퓨터 게임, 뮤직비디오 등 시각을 자극하는 것들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화려할수록 더욱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공부하는 환경 역시, 정해진 곳, 조용한 곳, 깨끗한 곳에서 할 때 더욱 집중이 잘됩니다. 자녀가 여럿인 경우 공부방과 침실을 분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책상 위는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고 소음에 방해 받지 않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활동량이 많아 산만해 보이고, 한 자리에서 꾸준히 학습하기 어려우며, 또 공부하면서 입 밖으로 소리를 내며 발표하듯 공부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조용히 자리에 붙들어 앉히고 공부를 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걷거나 몸을 적당히 움직이면서 공부할 때 오히려 집중도가 더 높아집니다. 머릿속으로만 유추해 보기보다는 실제로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면서 배울 때 집중력이 월등히 높아집니다.

이런 아이들은 일대일 교육법보다는 또래 아이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발표나 토론 위주로 공부를 시켜 자극도 주고 경쟁의식도 심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그 시간 대부분을 멍하게 있거나 다른 짓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공간이 침해 당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 상황에서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소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은 조용하고 독립된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력이 최고로 높아집니다.

발표하는 것보다는 글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리 정돈 잘하는 아이 
계획 하에 움직이는 아이는 계획이 깨질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자신의 규칙을 존중해주고 지켜주며 자신이 예측 가능한 상황에 있어야만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자신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매우 집중을 잘하는 반면, 조금이라도 반복되면 금세 지루함을 느껴 싫증을 내며, 시켜서 하는 일에는 소극적인 반면, 자신이 선택하는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집중합니다. 임기응변은 능한 반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에는 약하기 때문에 시험공부도 벼락치기로 하는 식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거나 정말 자신에게 필요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므로 동기 부여와 계획력을 길러주는 습관만 들이면 집중력을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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