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그의 마지막 모습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별 하나 그의 마지막 모습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0 개 2,495 Ellie H
나름대로 재미를 찾아가는 우리들
지속적으로 우리는 무언가를 찾고 조그마한 웃음과 재미를 향해 달려갑니다. 늦은 밤 일이 끝난 후에 만끽하는 해방감과 다른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나오는 새로움, 호기심, 재미. 하지만 모든 즐거움이 깨끗하고 공평한 즐거움일까.

별이 된 그 
또 하나의 그들이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돌고래 쇼에 관한 그저 평범한 일상 대화였고,  주말에 가족과 갔다온 소감을 들뜬 마음으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각은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 누군가는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난 후 기쁨을 느낄것이고 그 다른 누군가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낄것입니다. 또는 미처 남들이 생각치 못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겠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즐거움을 제가 어찌 한순간에 망쳐버릴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타이릅니다. 그들과 대화를 시작해봤습니다.  서커스나 돌고래 쇼등 각종의 동물을 이용한 오락과 레저활동으로 인해, 그 동물들은 아마도 그곳에서의 생활이 단지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이해를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반응이였고, 그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동물들이 특이한 행동이나 재미난 포즈를 취하거나 그들의 움직임 자체가 그저 신기하고 보기 좋았을 것입니다.  어른으로써 제가 할 수 있었던건,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제안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 고향멀리 나와 외로이 지내는 그들은 행복할까?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반응을 보고, 그들에게 이야기를 해줘야합니다.  제 자신도 어렸을때엔 전혀 생각치 못했을 것입니다.

530.jpg

슬픈 사진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았습니다. 빨간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빛깔의 옷을 입은 그가 방황을 하며 이 지구에서의 마지막 숨을 쉬고 있습니다. 총상으로 인해 온몸에 생긴 피와 그의 고통스러운 눈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주위에 둘러쌓인 사람들의 모습이 그저 낯설지만은 않아 보였지만 그의 표정으로 보았을 때 슬픔과 자유를 찾고 싶은 본능이 제 눈에 보였습니다. 

내가 만약
지구의 모든 생물체가 서로의 권리를 주장한다면 세상의 질서가 없어질 것이고 다툼과 욕심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권력과 생각으로 인해 그들이 불평을 하고 그들이 지쳐갑니다. 내 마음에 와닿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가 만약 세상의 지배자였다면, 적어도 그들을 사람의 불필요한 양의 즐거움을 위해서, 자유를 빼앗지 않을것이고, 없어도 될 오락과 레저 활동을 없앨것이고, 더 욕심내어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한글자 한글자씩 쓰며 아이들의 학교에서 그 책이 쓰이고 닳아지길 바랄 것 입니다.

가난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셀수없이 많고,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에 하루하루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끼니 걱정을 하고 학비와 생계비를 꾸려나가는데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그 어려움속에서  비집고 들어가 그들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놓는다면, 큰 얻음이 있을 것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때로는 사실을 덮는 그 화려함이 싫습니다.              - Ellie H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79 | 18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6 | 18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57 | 19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6 | 19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0 | 19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9 | 19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7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1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7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2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1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4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0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9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65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5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0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9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3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8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