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Jim을 좋아하는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내가 Jim을 좋아하는 이유

0 개 1,443 정윤성
지금으로 부터 19년 전 필자가 보험을 시작하면서 만난 Jim은 지엄하신 보스이기도 하였고 그 후 Insurance Broker의 길을 걸어 왔던 현재 고희(古稀)의 나이인 그는 필자에게 보험과 인생에 대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가족같은 분이다.  19세부터 보험을 해서 보험 경력만 50년이상인 그는 National Insurance(현 Tower Insurance) 약관 제작의 중심 인물이었고 필자가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어드바이저보다도 뉴질랜드 법과 보험의 상관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수’의 보험 브로커임을 필자는 ‘선수입장’으로 인정하는 분이다. 요즈음은 서로 가끔 의견 충돌이 있기도 한다. 어느듯 필자도 20년이란 세월을 뉴질랜드에서 보험과 클레임을 하고 있다 보니 신정보에 약한 고희의 Jim은 필자에게 많이 컸다고 조크를 날리기도 한다. 전문가로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Mentor는 매우 중요하다.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편성과 전문성이 결여되면 이로 인해 발생되는 손실은 고객의 몫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우기 그러한 불이익이 그 전문가때문에 발생된 것인지 인식조차 쉽지 않기에. 

보험분야에서 그에게 배운 두가지는 ‘고객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보험가입 고객의 클레임은 끝까지 도와서 해결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은 클레임때문에 존재’하며 ‘클레임은 보험업무의 핵심’이다.

뉴질랜드에서 필자가 항상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클레임을 포함한 보험관련 문제 해결의 시작은 제일 먼저 ‘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느냐’이다. 그렇다면 보험 가입자의 과실이나 가해 내용 또는 피해 내용은 보상절차 속에서 약관의 내용과 부합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게되고 혹은 약관에 거절 사유가 있다면 약관의 공정성을 확인하는 2단계 작업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과정이나 내용중 허위가 발견되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심사숙고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Jim이 언급한 선의의 거짓말이란 경험이 적은 심약한 어드바이저라면 특히 조심해야 할 행동이다. 왜냐하면 도와 주려고 선의의 거짓말에 동참한 전문가는 그 고객의 문제를 심사숙고 대상에서 과감히 제외시켜 버릴 확률을 높여 버린 셈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전문가’가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는 것은 꽤 해결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기회를 미리 망쳐 버리지 않아야 한다. Jim과 필자는 사실 더 이상 회복이 힘들어 보이는 적지 않은 케이스들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둘째로 보험 브로커는 ‘보험 클레임을 끝까지 도와서 해결해 줘야 한다’는 것인데 Jim은 늘 필자에게 고객의 보험가입으로 인해 너는 단 1불이라도 Professional Commission을 지급 받았고 그래서 끝까지 해결해 줘야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의 Professionalism이 진하게 전달되는 내용이다. 오래전  하루종일 영업만 해도 생활비 벌기가 녹녹치 않았던 그 시절 그의 조언을 받아 들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닌 브로커의 기본적인 의무로 자리잡혀 있다.

클레임의 진행은 보험가입의 과정과는 다른 차원의 서비스이다. 그는 클레임 서비스를  제대로 하려면 먼저 어드바이저 자신의 ‘근성’이 없다면 경험과 지식은 현실에서 고객을 위해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가끔은 대형 보험사와 맞짱을 뜨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분쟁이 있는 보험사와 향후 불편한 거래관계에 따른 손해도 예상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흥미로운 경험은 그러한 분쟁이나 콤플레인 뒤에는 예전보다 더 관계가 돈독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호의 글은 어드바이저라는 직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 보았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9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3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8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2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3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