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0 개 2,320 jj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잘 맺느냐에 대한 능력이 인간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주듯이 사람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아동의 또래관계란 부모나 가족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돌봄을 받으면서 지내던 울타리에서 벗어나 연령, 성별, 학년등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비슷하여 함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대상 인 ‘또래들’과의 수평적인 경험을 뜻하고 있습니다. 

● 또래관계의 기능 및 중요성
유아기때는 서로에게 놀이, 운동, 학습 등 여러 장면에서 관찰 모방하며 자신이 해야 할 행동과 해서는 안 될 행동을 구별, 직접 경험 하고, 초등학교 시기에는 학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아동의 칭찬이나 비난이 아동의 행동이나 생각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도 해서, 자신들의 욕구와 또래들의 요구사이에서 언제 자신들의 것을 버리고, 언제 주장할 것인지는 배움으로써 사회화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아상이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 중, 아동들이 자신이 속한 또래집단에 비추어 자신의 성격, 가치, 능력 등을 비교, 평가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아동에게서 또래관계는 함께 있어주거나 경험을 공유해주는 것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의 기능을 합니다. 
 
●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동의 배경적 원인과 특성
정신지체아동이나 경계선의 지능, 보통 이하의 지적인 능력 때문에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미성숙으로 과제수행에 있어서 뒤쳐져지거나 놀이에 어울리지 못하는 발달 지연인 원인과, 외모나 학교 성적등 다른 기능에서 전혀 문제를 보이지 않는 정상 아동이지만, 너무 경쟁적이거나 잘난 척을 함으로써 또래 집단으로부터 계속적으로 괴롭힘이나 놀림을 받음으로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비일관적인 부모님의 양육태도와 형제관계에서 한 아이만 편애하는 경우 에도 자긍심이 떨어지고 열등감이 많아져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성으로는 다른 아동의 활동에 부정적인 개입이나 반대를 하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이 자주 관찰됩니다. 

혼자 놀거나 수업내용에 벗어난 부적합한 행동을 보이고 학업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입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성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청하는 편이고, 형제나 다른 아이들에 대한 고자질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 또래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후유증 
따돌림 당한다는 것에 피해의식을 느끼고 괴로워하며 심하게 위축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피하고 피해의식을 많이 느껴 심각한 수준의 정서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남의 시선을 잘 피하는 편이고 부모님의 조그만 지적에도 쉽게 충동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기력하여 자기주장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심각해지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고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핑계를 대는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 문제가 있어,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따돌림을 당한 아동의 지도방안
아이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갈등을 겪었는지 대화를 통해 알아보고, 혹시 자녀에게 문제행동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동 스스로 문제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바람직한 행동이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지적,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발달 상태를 전반적으로 진단 및 평가를 하여서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상담이나 치료과정을 겪으면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부모 자체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부모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문제를 직시하고 양육태도 또한 바꾸어야 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아이에게 사랑받고 관심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켜 줘야 할 것입니다. 이런 연습들은 직접적인 부모님의 개입이 중요하며, 생활 속에서의 부모님의 사랑, 관심을 바탕으로 한 아동의 긍정적인 강화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교육의 로드맵 (The Road Map )

댓글 0 | 조회 1,686 | 2014.08.12
세상에 자녀교육에 대하여 자신만만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자식 맘대로 하는 부모 없다느니, 내 자식 자랑 말고 남의 자식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라느니,… 더보기

예절바른 아이로 키우는 법

댓글 0 | 조회 3,001 | 2014.07.23
아이가 하나거나 둘인 가정이 많은 요즘에는 어른의 눈치를 보느라 맛있는 반찬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부모와 같이 먹는 밥상에서도 아이가 원하는 반… 더보기

“공신”들을 키워낸 엄마들의 공통적인 습관

댓글 0 | 조회 2,043 | 2014.07.08
몇 년전 모 고등학교 우수반 학부모 프레젠테이션에 참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영어 담당 선생님의 말씀이 늘 기억 납니다. “각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이 스포츠… 더보기

자녀에게 생기는 분노를 잘 이기는 방법

댓글 0 | 조회 1,971 | 2014.06.25
부모들은 자녀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지만 실제로 유아기때 부터 청소년기등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 더보기

말 안듣는 행동

댓글 0 | 조회 2,595 | 2014.06.10
부모의 말을 잘 듣던 어린 아기들이 2~3세가 되면 “싫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자기주장이 늘어나면서 요구는 많아지고 말을 잘 듣지 않는 요즘의 미운… 더보기

현재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321 | 2014.05.27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잘 맺느냐에 대한 능력이 인간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주듯이 사람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아동의 또래관계란… 더보기

자녀에게 보이는 부모의 좋은 태도

댓글 0 | 조회 2,178 | 2014.05.13
우리는 자녀의 올바른 태도 형성을 위해 훈계 지도하지만 부부가 생활하는 그모습 자체가 자녀에게 영향력이 되고, 삶의 모범을 보일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알아야 합니… 더보기

거짓말하는 습관

댓글 0 | 조회 2,409 | 2014.04.23
■ 거짓말하는 습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정직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살아왔지만, 살면서 보통 몇 번 정도는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상대… 더보기

때릴까? VS 참을까?

댓글 0 | 조회 2,306 | 2014.04.08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저런 속상한 일로 손이 올라간 경험이 한두 번쯤 있게 마련입니다. 잘못된 체벌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대화만으로 문제를… 더보기

타고난 성격

댓글 0 | 조회 1,897 | 2014.03.25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격도 달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혈액형처럼 유전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와 전혀 반대… 더보기

도벽

댓글 0 | 조회 2,214 | 2014.03.11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들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모두 도벽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더보기

산만한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47 | 2014.02.25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가정과 학교에서 호소하는 문제행동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산만성이며, 최근 자녀의 산만함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급격히 … 더보기

다양한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10 | 2014.02.12
공격성이란 의도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으로 해를 가하려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의미합니다. 억압된 분노의 감정은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언… 더보기

형제 자매간의 갈등

댓글 0 | 조회 5,379 | 2014.01.29
대부분의 아이는 초기 몇 년 동안은 다른 외부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 안에서 가치와 신념, 행동전략 등을 획득해 가며 사회화의 개념을 배워나… 더보기

올바른 자녀

댓글 0 | 조회 1,625 | 2014.01.14
모든 부모의 간절한 바람은 자녀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아 자신의 미래를 잘 준비하고 성공하여 행복한 삶을 사는것일 겁니다. 그러나 귀에는 음악을 듣고 손으로는 컴퓨… 더보기

부모역할

댓글 0 | 조회 1,854 | 2013.12.24
▶ 품어주기 --> 제한하기 --> 떠나 보내기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바람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기란 그리 쉽…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Ⅱ)

댓글 0 | 조회 2,562 | 2013.12.10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원인 아이들에게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보통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Ⅰ)

댓글 0 | 조회 1,579 | 2013.11.26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특성 아이들 중에는 흔히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아요”, &l… 더보기

완벽주의적인 아동

댓글 0 | 조회 1,642 | 2013.11.12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있는데도 만족하지 못해서 우울해하거나, 실패할까봐 아예 시도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많은 경쟁 속에서 이기고 다… 더보기

사이버 중독(Ⅱ)

댓글 0 | 조회 960 | 2013.10.22
인터넷 중독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 아이 자신이 인터넷에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 더보기

사이버 중독(Ⅰ)

댓글 0 | 조회 976 | 2013.10.08
중독이라는 것은 특정 행위나 대상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그 행동을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중독은 내성 때문에 점차 더 강한 자극을 … 더보기

우울한 아동(Ⅱ)

댓글 0 | 조회 959 | 2013.09.25
아동기 우울증 관찰 및 우울증의 원인 아동이나 청소년의 우울증상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일회적인 것인지 계속 재발될 것인지 구분하기는 상당히 어렵고… 더보기

우울한 아동(Ⅰ)

댓글 0 | 조회 1,027 | 2013.09.10
요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성인들의 우울증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슬픔, 죄책감, 무기력, 무감각, 수면 및 섭식장애, 자기비난과 낮은 활동성,… 더보기

학교 공포증

댓글 0 | 조회 1,528 | 2013.08.27
평소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등 꾀병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이… 더보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기!

댓글 0 | 조회 1,249 | 2013.08.13
요즘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녀를 단촐하게 낳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양보심과 협동심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