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타고난 성격

0 개 1,907 jj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격도 달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혈액형처럼 유전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와 전혀 반대되는 성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외향적 성격과 내향적 성격
외향적인 사람들의 힘의 원천은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에, 여러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늘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외향적인 아이들은 혼자 놀기보다는 친구들이나 자신을 돌보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하고, 관심을 끌기위해 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 더러 산만해 보이기도 하며, 행동이 재빠르고 동작과 목소리가 큽니다. 혹 아이에게 “저리 가 있어!” 하면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생각해서 힘이 빠지고, 오히려 관심을 끌기위해 부정적인 행동을 하게도 됩니다. 한가지를 집중해서 오래도록 하도록 하기 보다는 시간을 나누어서 여러번에 걸쳐 완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동작이 많지 않고, 행동이 얌전하며, 혼자서도 잘 지냅니다.

“우리 아이는 순해서 힘들지 않아요”라는 말을 하게 되지만 어린 아이경우 혼자놀이만을 해서는 오히려 지능도 떨어지고, 성격형성에도 좋지 않으므로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두어서는 안됩니다. 외향적인 아이에 비해 행동이 느리고, 말 수가 적으며, 움직임이 적어서 적응이 빠르지 못하므로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집중력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무엇인가를 배우고, 행동하고, 판단할때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사실적인 성격과 이상적인 성격
사실적인 성격의 아이들은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구체적인 감각에 의해 놀이를 하고, 정보를 수집하기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직접 경험하기를 좋아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좋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여러차례 반복하기를 잘 하고, 한번 좋아한 물건이나 책은 꼭 간직 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더라도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며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하기 때문에 겁이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실수가 적어서 큰 말썽을 피우는 일이 적습니다. 눈치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잘 행동할 줄 알지만 이것이 때로는 예민한 아이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숲을 보기보다는 나무를 보기 때문에 암기력과 기억력이 우수하지만 창의적인 생각은 부족한 편입니다.

이상적인 성격의 아이들은 상상과 환상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실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과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늘 엉뚱하고, 상황판단력이 떨어지며, 현실감 없는 아이로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실을 한번 알려주어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해 여러번 잔소리를 해야하는 반면, 이것저것 관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반복을 싫어해서 금새 싫증을 냅니다. 그러나 나무보다 숲을 보는 통찰력이 있어서, 암기 하기는 싫어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아이의 상상과 환상 얘기를 잘 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합리적인 성격과 온정적인 성격, 계획적인 성격과 충동적인 성격도 있습니다.

우리가 성격을 알고자 하는 것은 성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현상을 놓고도 서로의 생각과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성격 궁합이 중요해서 성격이 비슷하면 아이가 편안하고, 이해도 잘 되지만 반대되면 왠지 힘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럴수록 아이를 수용하고, 성격을 인정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성격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우리는 서로 틀리지 않습니다. 서로 다를 뿐입니다.

아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부모부터 달라지자

댓글 0 | 조회 1,814 | 2009.01.14
기회비용을 잘 따져서 부모가 선택하라. 우리나라 부모들을 보면 자녀 교육에 열성이다. 당장 아이를 학원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선택에서부터, 어떤 마인드로 … 더보기

삶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기

댓글 0 | 조회 1,816 | 2015.05.12
부모의 욕심이나 상처, 열등감, 콤플렉스 등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자녀를 잘못된 길로 이끄는 예는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부모 자신의 열등감을 자녀를 통해 해… 더보기

[314] '수줍음 타는 내아이...'

댓글 0 | 조회 1,818 | 2005.09.28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가 미적거릴 때마다 속이 탄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범인은 내성적”이란 말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한… 더보기

[321] 쉽게 화를 내고 잠을 푹 자지 못합니다

댓글 0 | 조회 1,827 | 2005.11.21
* 불안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 심리학자 Appelbaum(아펠바움)의 불안에 대한 정의가 널리 통용되는데 그에 의하면 불안이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으로 어… 더보기

[366] 말 안 하는 아이 정말 답답해요

댓글 0 | 조회 1,829 | 2007.10.09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가 말을 일부러 안 하는 경우 '선택적 함구증'으로 볼 수 있다. 소아정신의학 분야에서도 실제 이러한 아이들을 과거에는 '말하기… 더보기

[333] 자녀가 시험에 잘 대처하도록 하는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1,844 | 2006.05.22
* 사례 *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 더보기

[345] 목표가 뚜렷하고 성취욕이 강한 자녀

댓글 0 | 조회 1,857 | 2006.11.27
■ 사례 아이만 보면 제 마음이 콱콱 막힙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것같고, 뭔가 할 마음도 없어 보이고… 더보기

부모역할

댓글 0 | 조회 1,861 | 2013.12.24
▶ 품어주기 --> 제한하기 --> 떠나 보내기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바람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기란 그리 쉽… 더보기

맞벌이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교육 원칙 3가지

댓글 0 | 조회 1,863 | 2008.11.10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온종일 아이 곁에 붙어 있으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훌륭한… 더보기

[383] 어른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79 | 2008.06.25
예절은 지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어릴 때부터 몸에 배여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 더보기

삼키기와 음미하기

댓글 0 | 조회 1,881 | 2010.05.11
“자기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하였으면 좋겠어요. 너무 산만해요.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조그만 것이 거짓말을 시작하니 정말 걱정이에요. 말이… 더보기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Ⅰ)

댓글 0 | 조회 1,881 | 2011.09.14
‘내아이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에서 삼중언어가 지혜로운가? 라는 질문에, 다중언어를 구사할수록 모국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중언어를 진행할수록 한가지 언어는 완… 더보기

늑장부리는 버릇을 고치려면?

댓글 0 | 조회 1,882 | 2008.08.27
아침이면 늑장 부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때로 그런 모습에 답답해지기도 하시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하니까 매일 아침이 전쟁터 일 것 같습니다… 더보기

[288] “컴퓨터 앞에서 아이 떼어놓기”

댓글 0 | 조회 1,885 | 2005.09.28
컴퓨터 게임을 아이들의 놀이문화라고 인정하는 부모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지만,‘하루에 몇시 간 게임을 시켜야 좋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다. 또‘주중에 꾸준히 사용… 더보기

서로 다른 것의 가치

댓글 0 | 조회 1,890 | 2011.07.12
부모 두 사람이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이나 방식이 같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숨 가… 더보기

우리 아이 새해 결심 실천하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1,892 | 2015.01.14
새해가 시작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자녀들도 새해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하겠지만 새해 다짐은 일단 자녀들의 일년 농사를 위한 … 더보기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

댓글 0 | 조회 1,892 | 2011.03.22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나 키우고 있는 사람은 부모노릇하기가 제일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필자도 어려서 부모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을 많이 갖고 자라서 “내가 부모가… 더보기

[290] 갑자기 바뀐 우리아이, 사춘기 인가요?

댓글 0 | 조회 1,892 | 2005.09.28
사춘기는 자녀의 일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태도와 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변화, 부적절감, 자기중심적 태도 그리고 가… 더보기

[369]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98 | 2007.11.28
※ 원인 ※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건전한 인간관계가 심리적 건강과 행복한 생활의 필수 조건이며 성공의 발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 더보기

육아에서 성공하는 여성들의 3가지 리더쉽 원칙

댓글 0 | 조회 1,904 | 2008.11.26
첫 번째 원칙. 아이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어라.=> 아이를 지배하려 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그러나 진짜 중요한 문제는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 더보기

현재 타고난 성격

댓글 0 | 조회 1,908 | 2014.03.25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격도 달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혈액형처럼 유전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와 전혀 반대… 더보기

공부습관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13 | 2010.01.13
몇 년 전부터 저는 아이에게 잘했다는 말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예쁘게 그려도 잘~ 그렸다, 성적이 좋으면 잘~ 했다, 숙제를 제대로 … 더보기

자녀들에게 “본데”를 보여줍시다

댓글 0 | 조회 1,915 | 2008.08.14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십니까 ?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들 스스로가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떠한 상황에도… 더보기

자녀교육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1,921 | 2009.04.28
아이를 양육하는 데 흔들리지 않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잘 키우는 것일까? '잘 키우는 것'에 대해 만인이 수긍할 만한 정답은 아직 없… 더보기

[299] ‘사교육보다 중요한 아침 먹기 습관’

댓글 0 | 조회 1,925 | 2005.09.28
무심코 거르게 되는 '아침밥'이 고액 과외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머리는 똑똑하게, 몸은 건강하게, 정서는 안정되게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