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

0 개 1,593 회계닥터
뉴질랜드의 운전 면허증은 10 몇 년 전만 해도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한국인 신문, 잡지를 보면 귀국하니까 면허증 살 분을 찾는다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전기회사에 전기를 연결시키겠다고 연락하면 아무 조건 없이 바로 전기를 공급해 준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보증금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운전 면허증에 사진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전기를 새로 연결 시키려면 기존에 별 문제 없이 (전기 요금 지체 없이 잘 납부하였으면) 바로 연결이 가능했으나 그런 크레딧이 없을 경우 본드(보증금)을 요구하기 시작 했습니다. 

대학 수능시험 NCEA (옛날에는 Bursary)을 볼 때도 사진 없는 이름만 나와 있는 수험표만 있으면 됐었는데 이제는 사진이 부착된 ID(identification card)를 지참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이민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도입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오비이락(烏飛梨落, 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으로 봐야 할까요? 까마귀 날자 배꽃이 떨어 지듯이 우연한 현상일까요?

필자가 20년전에 호주 시드니에 있을 때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일입니다. 그 때는 전화를 연결할 때는 본드도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냅다(?) 해 놓고 돈도 안내고 귀국하는 것입니다. 전화회사는 이 자들을 추적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미 한국으로 달아 나 버렸으니까요. 지금 이 친구들이 40대가 됐으니 아마 이 글을 보는 독자들 중에는 혹시 이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호주도 전화를 그냥 연결해 주지 않았고 본드를 요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 필자는 마음이 상당히 찔리는 일을 보았습니다. 최근에 남쪽에 있는  G 골프 클럽에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각종 안내문이 영어하고 한국말로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사람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니까 그런가 보다 했지요. 

한번은 sunscreen을 바르려고 changing room에 들어 갔는데 이게 다 떨어져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office에 가서 선 크림 다 떨어 졌다고 하니까 담당자 하는 말이 ‘누군가 다 가져간 모양이다. 프로 숍에 가서 사다가 쓰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조금 황당스럽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멤버로 있는 Devonport의 W 클럽은 금방 시정이 되는데 ----- 다음에 이 골프장 올 때는 내가 선크림을 가져와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몇 주후에 다시 가 봤는데 이번에는 이런 문구가 선크림 있는데 붙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선크림을 다른 용기에 담아 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이를 통째로 가져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그러니 이런 일을 삼가해 주십시요’라고 말입니다. 그것도 영어하고 한국말로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영어를 쓰는 사람이거나 한국사람뿐인데 누구에게 혐의가 더 갈 것이라고 보시는 지요? 지금 오클랜드의 골프장에 샤워 타월을 비치하고 있는 곳은 손으로 셀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거의 다 비치하고 있었는데 누가 다 가져가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뉴질랜드는 돈이 많아서 선진국이 아닙니다. 제가 보는 견지로는 말입니다. 자동차를 몰다 보면 횡단 보도가 있습니다. 여기는 횡단 보도에 사람이 서 있으면 무조건 차가 멈춰 섭니다. 그만큼 사람이 우선인 나라입니다. 이게 진정한 선진국인 겁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차가 우선 입니다. 필자가 이곳에 익숙해 있다가 한국에 가면 차 조심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나라는 컴퓨터도 만들지 못하면서 한국보다도 훨씬 빨리 교통 신호등에다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나라입니다. 돈이 많다고 선진국이 아닙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나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 사람의 양심, 마음 가짐이 선진국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깨자 (Ⅲ)

댓글 0 | 조회 1,601 | 2015.12.10
■ Break up a fixed prejudice - 3 한국 형법 제 250조를 보면 ‘사람을 살해한 자는 5년이상의 징역 혹은 사형에 처한다’라고 규정되어 … 더보기

No risk, no gain!

댓글 0 | 조회 1,597 | 2013.03.27
뉴질랜드 주식시장(stock market)에서 주식(stock, share, equity)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증권회사(securities company, br… 더보기

현재 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

댓글 0 | 조회 1,594 | 2014.03.12
뉴질랜드의 운전 면허증은 10 몇 년 전만 해도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한국인 신문, 잡지를 보면 귀국하니까 면허증 살 분을 찾는다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더보기

효과적인 항산화(Antioxidant) 섭취법

댓글 0 | 조회 1,568 | 2016.12.06
■ 8 ways to make foods better for you.건강은 입에서 시작해서 입으로 끝납니다. 즉 무엇이 입 속으로 들어 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더보기

I will make it a point to keep an eye out for…

댓글 0 | 조회 1,562 | 2013.05.29
Point 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를 가르키다, 뾰족하게 하다의 동사로도 쓰이지만, 다음과 같은 명사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끝이 뾰족한 것, 바늘, 소수점… 더보기

You’re so sweet to see me off.

댓글 0 | 조회 1,561 | 2012.09.12
You’re so sweet to see me off. Off의 원뜻은 떨어져이며 이로부터 여러가지 뜻이 생겨 납니다. 반대적 단어인 on이나 up, … 더보기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 (VI)

댓글 0 | 조회 1,561 | 2018.10.11
■ Catch up with - apologize골프를 하다 보면 앞 팀의 굼벵이 플레이로 인하여 짜증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뒤 팀에게 지장… 더보기

시간과 공간속에서

댓글 0 | 조회 1,560 | 2014.12.23
The world exists in Space and Time 또 한해가 갑니다. 얼마전 한 키위가 저보고 여기 산지 얼마나 됐냐고 하길래 제가 근 20년 되간다… 더보기

The ignition coil is not working properly.

댓글 0 | 조회 1,557 | 2013.11.27
저는 이곳에서 일본 차만 타다보니 한국차가 그리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second-hand 현대 차를 하나 샀습니다. 그랬더니 사는 날부터 말썽을 부리는 … 더보기

142살까지 살 수 있다 (Ⅱ)

댓글 0 | 조회 1,513 | 2015.04.15
<How long can we live to be? 142 years old> (전번 호에 이어서) 4. 두뇌 (brain, 70) 우리 마음의 모든 … 더보기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Ⅲ)

댓글 0 | 조회 1,509 | 2018.07.10
■ Act fair and square​(전호에 이어서) 그랬더니 담당자 하는 말이 소의 상대방은 보험회사가 아니라 가해자 앞으로 하라고 이제는 친절하게 가르쳐 … 더보기

Keep up the good work.

댓글 0 | 조회 1,507 | 2012.08.29
Keep up에는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계속 상승하다 Prices still keep up.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2) 좋은 상태를 유지하다. T… 더보기

Depreciation is an intangible expense calcula…

댓글 0 | 조회 1,460 | 2013.04.24
주식거래(share trading)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 중에서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외에 손익계산서(p… 더보기

100년전에 뉴질랜드 여자들은(?)

댓글 0 | 조회 1,457 | 2017.12.06
■ Rules for Teachers - New Zealand 1915 -뉴질랜드만큼 여성 파워가 강력한 나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상으로 취임한 노동당… 더보기

수술비도 타협할 수 있다 ■ Compromise

댓글 0 | 조회 1,453 | 2018.02.14
■ Compromise나이가 들다 보니 치아도 안 좋아집니다. 할 수 없이 이빨 보조장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왼쪽 어금니 아래 쪽이 이것만 끼면 아파 오는… 더보기

스트레스와 걱정을 없애보자

댓글 0 | 조회 1,438 | 2016.05.12
■ Save your breath (Alternate nostril breathing)스트레스와 걱정을 날려 보냅시다. 혈압도 낮춰 봅시다. 아주 쉬운 방법이 여… 더보기

I swore that I had kicked the habit.

댓글 0 | 조회 1,438 | 2013.06.25
지난 번 칼럼에서 저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얘기 했습니다. 나쁜 습관은 하루 빨리 버려야 합니다. 습관을 버리다가 영어로는 kick the habit. 입니다. I… 더보기

TAB(betting은 어떻게 하는가?)

댓글 0 | 조회 1,431 | 2014.07.09
월드컵 시즌이 돌아 오게 되면 필자는 바빠집니다. 왜냐 하면 betting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베팅도 무작정 하면 안 됩니다. 사전에 그만한 공부를 열심… 더보기

조청문(弔靑文) Vanishing Youth

댓글 0 | 조회 1,412 | 2015.06.09
오호 통재라-- 내 청춘은 이렇게 사라져 가는가? 머리는 완전 백발이 되어 파뿌리가 된지 한참 되었거늘- 머리만 하얗게 되는 줄 알았더니 눈썹도 하얗게 된다? 눈… 더보기

I am really interested in something that make…

댓글 0 | 조회 1,410 | 2012.08.15
I am really interested in something that makes a difference. 어느 한 곳에 살다 보면 싫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 더보기

It is as plain as a pikestaff

댓글 0 | 조회 1,398 | 2013.11.12
(전번호에 이어서) T 레져센터 매니저는 Caucasian 입니다. (Caucasian은 통칭 백인을 뜻합니다. Caucasian is related to the… 더보기

I used to sneak into cinemas all the time.

댓글 0 | 조회 1,397 | 2013.05.14
학창시절에 하지 말라고 하는 일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를 어기고 하는 짓(?)들이 많았습니다. 대학 가기 전까지는 담배 피워서는 안 된… 더보기

문화 차이를 알리는데 노력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1,395 | 2018.04.10
■ Cultural difference우리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 형태를 지어 보이면 그것은 돈을 의미하지만, 서양에서는 손으로 동그라미를 지어 보이면 그것은 ‘좋… 더보기

Thank you for missing me

댓글 0 | 조회 1,366 | 2013.09.11
Miss Universe, Miss Korea라 함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아가씨를 칭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miss는 보통 a girl o… 더보기

Vendor is on the phone now. He offers 250 for…

댓글 0 | 조회 1,343 | 2013.02.12
오클랜드의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단독 주택 가격이 오르다 보니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고 자 하는 분(first home buyer)들이 이제는 시내에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