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내 상처 난 부위에 지방질이 쌓이면서 혈관을 막히게 하거나 좁아지게 하여 탄력성을 잃게 만드는데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면 심장과 뇌, 모든 동맥혈관과 혈액순환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어 혈관이 막히거나 경화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혈액의 중성지방(triglyceride, TG)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데 밥, 빵, 국수, 당이 많은 음식을 과량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있다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줄이게 되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 사람은 원인에 따라서 간의 지방 대사를 방해하는 음주와 담배 등을 끊고 지방이 많은 육식을 줄이고 꾸준한 유산소운동을 4개월에서 1년 정도 혹은 그 이상을 꾸준히 힘써야 한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딱딱해져서 혈압이 잘 오르기 때문에 심박동이 심하게 오르는 운동보다는 호흡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빨리 걷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고 육식섭취가 몸에 맞지 않는 체질 즉 간의 힘이 약하고 폐와 대장에 열이 많은 금양, 금음체질의 사람은 모든 육식을 끊고 생선, 잎야채, 식물성단백질, 소식 등에 힘쓰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수중걷기, 요가 등의 운동이 적합하다.
땀이 많고 육식이 체질에 맞는 목양, 목음체질의 사람은 간에 열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육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가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목양, 목음체질의 사람은 저염식, 뿌리야채, 고기는 살코기 위주의 소식, 콩, 두부 등의 단백질섭취,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운동이나 사우나, 물이 많은 과일과 야채, 체중관리(내장지방), 관상동맥에 좋은 포도씨유, 연어기름 등의 섭취가 건강한 혈액순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