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당신도 저처럼 설레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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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당신도 저처럼 설레시는지요?

0 개 1,985 정동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저희 소수민족 이민자 입장에서는 커뮤니티가 커지길 기대하며 이민부에 바라는 것은 늘 한결 같습니다. “이민법, 완화해 주실 래요~~”라는 목소리이며, 이에 대한 이민부의 응답은 늘 기대 이하이지요.

매년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각자 각 기관의 소망과 목표가 발표되고 다들 잘 이루어지길 기도하면서 노력도 하게 됩니다. 올 2014년에는 이민과 관련한 어떤 변화가 교민사회에 있을지, 어떤 예측이 가능할지, 이민 컨설팅 경력 17년의 뚝심으로 한 해를 가슴 설레여 봅니다.

이미 시작된 어학연수생의 합법적인 파트타임
지난 1월 15일부터 이미 시행된 어학연수생의 파트타임 허용법이 향후 교민사회에 얼만큼 새 바람을 일으킬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존 법에서는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학생들에게만 허용되던 파트타임 근무가 올해부터는 확대되어 이제부터는 연속으로 14주 이상을 Language school(일부 학교에 한함)의 영어과정에 등록하시면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합법적인 근무가 가능합니다. 한국의 20대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여주는 요즘, 어학연수를 거친 유학후이민 과정을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일이 우리 이민/유학업계의 한 축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제안을 올려보네요. 그리하여, 금번 완화로 인해 좀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뉴질랜드에 활발히 유입되길 기대해 봅니다.

3월에 태어날 사업비자를 기다리며
지난 호 기고문에서도 밝힌 바처럼, 오는 3월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이민법 하나가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작년에 폐지된 장기사업비자의 후속모델인 사업비자는 점수제 기술이민처럼 점수를 매겨서 최소 120점 이상이면 도전해 볼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영어조항의 폐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 발표된 바에 따르면, 투자자금과 고용창출의 수치가 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견되는데요. 과연 이 신법의 도입으로 인해 유입될 한국인 사업자들이 얼만큼이나 될 런지는 지켜 봐야 알겠습니다. 

제 소견입니다만, 최소 도전 가능 점수가 120점이면 한인들에겐 “그림의 떡”일 테고, 100점 이하면 그래도 기대해 볼만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최소 자격점수가 100점이면서 영어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2000년대 초의 “장기사업비자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는 호재중의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의 대박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구관이 명관, 그래도 유학후 이민이다 !!
비록, 2년 이하의 코스 입학자(일부 코스 제외)의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당장 돌아갈 혜택이 없을지라도, 비즈니스 이민, 일반 워크비자를 통한 기술이민, 부족인력군 비자 등과 같은 소수만이 갈수 있는 길을 논외로 한다면, 일반적인 영주권의 길은“유학 후 이민”이 모범답안이라는 것이 이민업계의 정설입니다. 기술이민법은 아무리 좋은 학력과 경력이 있더라도, 영어와 고용제의를 구비하지 않고서는 도전 자체가 무모할 정도로 강적이지요. 그렇기에, 뉴질랜드이민은 아직도“유학후 이민 과정 후 영주권 도전”이라는 코스가 대세라는 것입니다. 

한편, 저희 자체 통계에 의하면, 기술이민을 통한 한국인 영주권자 중에 최소 50% 이상은 요리학과 출신자입니다. 혹자는 “허이구, 요리학과는 그 동안 너무 많이 써먹어서 이젠 이민부가 안 좋아한다는데요…이젠 다른 과를 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라면서 고개를 내저으시지만, 이민 현장에 있는 저희가 느끼기로는 아직도, 대세는 요리학과라고 확신합니다.

잘 나가다가 한풀 꺾인 영주권 코스지만,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신하오니 부디, 올해 더 강화되지 않고 오히려 더 완화되는 그런 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가 !!
지난 연말연시를 한국에서 보내면서 꽤 많은 분들을 만나본 결과, <아빠 어디가>라는 TV 프로그램이 뉴질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느껴져 이 곳에서 17년간 살아온 저로서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들의 뉴질랜드에 대한 “로망”에는 새로운 희망과 꿈이 담겨 있었고, 일부는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있었으며 구체적이었습니다. 즉, 향후 몇 개월, 몇 년 안에는 꼭 뉴질랜드를 방문하겠다든지, 이민 짐을 싸든지 하겠다는 장밋빛 플랜으로 말입니다. 한국에서의 뉴질랜드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보면서, 향후 어떤 형태로든 한인의 방문이 증가할 것이며 그 형태는 장단기 유학/연수, 여행, 이민 등 그 모든 타입이 해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모두 달리는 말처럼 더 열심히 달렸으면 하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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