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아야 할 것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

0 개 1,565 정윤성
연말이다. 뉴질랜드에서 제일 크다는 위콜즈의 산타클로스를 만들때면 이제 한해가 다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매년 이러한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생각나는 필자의 직업적 걱정은 ‘얼마나 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할까?’이다. 이번 연말 꼭 두가지만 하지 말자.

첫째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음주운전’이다.
음주한계도 낮아졌지만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은 습관이다. 흡연만큼이나 중단하기가 쉽지 않다. 음주운전은 한마디로 범죄이다. 일반 범칙금과는 분명 구분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경찰관할을 넘어 법정의 판사와 변호사가 처리해야하는 케이스가 된다. 최소 6개월 면허정지에 만만치 않은 수천불의 비용이 요구된다. 

그리고 앞으로 신용조사를 하면 툭 튀어 나온다. 당연 규정을 엄수해야 하는 중요한 직업을 가지려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특히 삼가해야 할 일이다. 한번의 실수가 아니라 음주운전은 분명 이 뉴질랜드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습관’으로 인식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술에 관련된 직업 또는 요식업종 그리고 상업적인 운전면허 취득이 제한된다. 보험가입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하다 못해 집보험 가입도 거절당할 수 있다. 

무슨 집하고 상관있냐고? 집은 음주운전의 시발점 아니면 종착역이기 때문이다. 그 집이 음주운전 안하는 사람의 집보다 안전할 리 없다. 이런 사람대접(?)이 1-2년으로 안끝나고 아주 오래 따라 다니다 한 십년 지나서 뜸하다 싶을 때 또 한번 걸린다. 음주 상습범으로 가중처벌을 면하기 힘들다. 심하면 구속까지 감수해야 한다. 벌어 놓은 돈 다쓴다. 늘 가난해야 할 이유중 하나이고 더 나쁜 것은 언젠가 우리의 자녀들이 책에서 읽은 대로 안하고 본대로 한다면 최악이다. 더우기 더 나쁜것이 있다. 

사람잡는다. 다른 가정을 파괴하는 일이 생긴다. 이건 절대 실수가 아님을 우린 알아야 한다. 술은 마실 것 같으면 제발 교통 수단에 돈을 들여라. 버스도 좋고 택시도 좋다. 특히 차를 가지고 마셔야 한다면 미리 대리운전은 예약해 두어야 한다. 요즈음은 대리 운전기사가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도둑들에게 노출되지 마라.
필자의 뉴질랜드 20년 동안 세운 기록중에 자랑할 만한 두가지는 보험 클레임 처리 횟수외에 제로 도난(?)이다. 한번도 도둑을 맞은적이 없다는 뜻인데 사실 간단한 습관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연말은 도둑범죄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유는 잦은 외출과 여행이 있기도 하지만 가장 도난이 많이 발생하는 이 여름은 그 도둑들도 연말을 보낼 돈이 필요한 때다. 그 마음먹고 들어 오는 도둑을 막을 재간은 사실 없다. 예방이 최선이고 사후처리는 형식적인 경찰의 지문 감식보다는 보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면 예방을 위한 그 습관(?)을 알아 보자. 우선 길가에서 보이는 우체통을 항상 깨끗하게 잘관리해야 한다. 여행을 갈 때면 와인 한병으로 이웃의 도움을 청해보면 쉬운일이다. 그리고 집안 거실에 전등하나는 꼭 켜두라. 타이머를 이용해도 좋다. 버닝스에 가면 20불 정도면 살 수 있다. 두개 쯤 설치해두고 여행을 떠나라. 

또한 해가 지면 커텐을 제발 꼭 쳐라!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 밖은 어둡고 안이 밝으면 창문에 바짝 붙어서 안을 관찰해도 그 도둑은 보이지 않는다. 주로 저녁 시간 안에 사람이 있을 때 털어 간다. 이 때 서로 만나게 되면 사람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한다. 요즈음 도둑은 시간들여 관찰안한다. 해질 무렵 차타고 서행하며 집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집만 찾거나 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을 만한 집만 찾는다. 이런 집들이 수두룩한데 필자의 집을 털 이유가 없다. 그리고 알람 경보기를 꼭 설치해야 한다. 장기 렌트집이면 집주인과 네고해서 달든지 자비를 들여서라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가장 안타까웠던 두가족은 뉴질랜드를 영원히 떠났다. 한가족은 음주운전 세번으로 삼진 아웃되었고 또 다른 가족은 세번의 도난으로 뉴질랜드 정 다 떼고 떠나 버렸다. 연말 부디 좋은 뉴질랜드를 지켜 보자!

새로운 형태의 암보험과 기존 암보험의 다른 점

댓글 0 | 조회 2,519 | 2014.02.12
우린늘 주변에서 보험에 관련된 말들을 듣고 산다. 특히 한국인들의 교포사회에서는 한 다리만 건너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우리 공동체인 경우는 더욱 그 정보공유의 … 더보기

2006년 중앙일간지 뉴스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현재상황

댓글 0 | 조회 2,326 | 2014.01.29
우연히 노스쇼어 사무실 개장을 위해 서류를 정리하다가 7년전 융자 상담고객들의 정보로 사용되었던 신문 스크랩북을 발견했다. 누렇게 바랜 신문을 정리한 내용들은 집… 더보기

이자율 인상과 함께 뜨거워진 리파이낸스 시장

댓글 0 | 조회 4,442 | 2014.01.15
Refinance/리파이낸스 좋은 금리를 찾아 융자은행을 바꾸는 일 - Naver의 사전적 의미다. ▶ 뭘까? 한마디로 더 좋은 융자 이자율을 찾는 방법이다. 현… 더보기

빨리, 빨리 하자

댓글 0 | 조회 2,562 | 2013.12.24
빨리, 빨리 하자. 지난 10월에 시작된 80% 융자금 한도 설정에 관한 중앙은행의 정책은 보기 좋게 예상을 빗나가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주택매매 평균가는 … 더보기

현재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댓글 0 | 조회 1,566 | 2013.12.11
연말이다. 뉴질랜드에서 제일 크다는 위콜즈의 산타클로스를 만들때면 이제 한해가 다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매년 이러한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생각나는 필자의 직… 더보기

위험한 나이

댓글 0 | 조회 2,107 | 2013.11.26
뉴질랜드 대기업 임원으로 있으면서 큰 집도 사고 넷째도 얻어서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말콤이란 친구는 최근 퇴직하고 자영업을 시작했다. 부인인 애… 더보기

잊고 사는 뉴질랜드의 가치

댓글 0 | 조회 4,839 | 2013.11.13
이민 초창기라고 할 수 있었던 1990년 중반에 만났던 사업가 한분이 뉴질랜드에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최근 재입국하였다. 1990년도 후반 한국의 IMF가 오면… 더보기

이자율 상승, 이자율 선택

댓글 0 | 조회 1,956 | 2013.10.22
이자율이 오른다고 다들 걱정이다. 그리고 실제로 OCR(중앙은행 고시 이자율)은 그대로지만 시중 은행들의 이자율은 이미 최근 소폭 올라져 있다. 새집을 구매한 시… 더보기

중앙은행의 새로운 융자정책과 문제점

댓글 0 | 조회 2,498 | 2013.10.08
중앙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이 10월부터 시행되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단 은행마다 다르지만 이미 은행에서 사전승인(Pre A… 더보기

아메리카 컵의 경제 효과

댓글 0 | 조회 1,563 | 2013.09.25
뉴질랜드가 8대 2로 이기고 있는 아메리카 컵 경기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서 한창 진행중이다.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배들이 날아 다닌다. 재밌는 것은 바람… 더보기

이자율이 오르고 있다

댓글 0 | 조회 1,987 | 2013.09.11
최근 뉴질랜드 은행들은 시원하게 대출금리을 올리고 있다. 눈치도 안보고 올리는 분위기다. 그 이유는 미국의 그 유명한 벤 버냉키가 출구전략을 시사한 이후로 Fun… 더보기

불행한 나라, 행복한 나라

댓글 1 | 조회 1,580 | 2013.08.28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일인당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 실업률이 낮은, 부러운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국민들이… 더보기

죽어 가는 도시

댓글 0 | 조회 1,743 | 2013.08.14
두어 달 전 이 나라 수상인 존 키 총리가 연설 중에 ‘Dying City’라는 표현으로 인해 큰 곤혹을 치렀다. 이나라 수도 웰링턴을 두고… 더보기

담배꽁초는 땅에 버리세요

댓글 0 | 조회 1,645 | 2013.07.23
지난 주 두건의 화재 클레임이 접수되었다. 그 중 하나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외곽 빌딩에서 출발한 화재였다. 소방서의 분석으로는 담배꽁초… 더보기

Fair Go의 도마에 오른 새로운 주택 보험료 체계

댓글 0 | 조회 1,481 | 2013.07.09
3주전 소비자 고발 TV프로그램인 Fair Go에 새로운 주택보험료 계산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방영되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지적한 문제는 새로운 보… 더보기

현실로 다가온 %NBS, 그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1,416 | 2013.06.26
상가 건물에 관한 시행정의 규정이 바뀌면서 여러 방면으로 그 파장이 예상된다. 오클랜드의 상가는 이제 Building Act 2004에 의해 지진 취약한 빌딩에 … 더보기

황당한 화재사고

댓글 0 | 조회 986 | 2013.06.12
지난 5월 12일 아침 10시 20분에 오클랜드 대학 엡섬 분교의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부엌의 튀김기에서 튀김을 하던 중 발생했으며 카페의 직원이 소… 더보기

허위와 진실의 대가

댓글 0 | 조회 1,063 | 2013.05.29
‘지금까지 병원간 적이 없습니다.’, ‘30년 무사고입니다.’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오신분들이면 자주 사용했던 표현이다.… 더보기

이제는 땅값도 많이 오른다. 그러나 투자는 신중해야...

댓글 0 | 조회 1,505 | 2013.05.14
뉴질랜드 실업률이 3년내 최저인 6.2%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한 주택 건설 붐이 낮은 실업률에 한몫을 하고 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QV 당국에… 더보기

보스톤 폭탄 테러와 보상관계

댓글 0 | 조회 1,221 | 2013.04.24
보스톤 국제 마라톤 경기중 폭탄테러로 인명과 재산의 큰 손상을 입었다. 누가했을까 궁금하다. 결국 적발되면 미정부의 국방 예산을 증액 편성, 국회에 인준을 쉽게 … 더보기

한국으로 암치료하러 간 키위

댓글 0 | 조회 2,801 | 2013.04.10
지난 달 뉴질랜드 중앙 일간지에 데본포트에 사는 키위 한명이 한국에 암치료를 하러 간다는 기사가 실렸다. 전립선암에 걸린 이 키위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없는 양성자… 더보기

주택가격 폭등을 잡을 8가지 방안

댓글 0 | 조회 1,365 | 2013.03.27
오클랜드의 가장 큰 화제거리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 70년만의 가뭄 그리고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오클랜드 지진활동이다. 4일전 뉴질랜드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 더보기

‘목격자를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725 | 2013.03.13
내가 실던 곳에서 이런 글이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건널목에서 부근에서 볼 때 마다 ‘누군가가 뺑소니를 했고, 누군가가 사고를 당해 고통받고 있구나&rsq… 더보기

드라마, ‘이거’ 없으면 섭섭하다!

댓글 0 | 조회 886 | 2013.02.27
한국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요소가 자주 등장한다. 즉,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소재인 ‘암’이다. 암에 걸린 인물… 더보기

묻지마 투자! 위험하다

댓글 0 | 조회 1,265 | 2013.02.13
집 구매자들은 높이 치솟고 있는 주택가에 매달, 매주, 매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나 ‘첫 집 장만’을 꿈구는 First Home B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