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휴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연말연시 휴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0 개 2,150 정동희
개인이든, 기업이든 연말에 가까울수록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하기도 하고,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이 연말연시의 휴가철에 대처하는 “이민문제 고민자”의 자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다 얼어 붙는다
뉴질랜드의 가장 큰 휴가철은 연말연시입니다. 즉, 12월 중순부터 1월 중하순까지 장장 1~2개월간 이민부의 업무는 아주 슬로우 모션일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민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은 공식적인 휴일만 휴무라고 공고하지만, 이민관들도 결국 일반인처럼 다들 휴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민부 브랜치는 공식적인 휴일에만 문을 닫고 그 외의 날들엔 문을 열지만, 개점휴업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리 여권 만기를 챙겨라
간혹, 다급한 고객들이 있습니다. 비자연장을 하려고 보니, 정작 그 비자라벨이 붙여질 여권만기는 챙기지 않아 비자신청이 무의미해지는 그런 분들이지요.
 
귀하의 한국여권을 담당하는 한국대사관/영사관도 역시 이 기간 동안 휴무임을 명심하세요. 한편, 이민부는 신청자의 여권 만료기간이 충분해야만 비자를 줄 수 있습니다. 가령, 이민부가 2년짜리 비자를 주고 싶어도 여권의 유효기간이 그 이하라면, 줄 수가 없으며 혹 주더라도 나중에 새 여권을 발급받든 현 여권을 연장 받아서 가야만 다시 줍니다. 트랜스퍼 비용도 들고, 번거롭기도 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시려면, 연말연시를 충분히 감안해서 여권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늘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평소보다 일찍 신청하라
평소에 한 달 정도 걸리는 비자심사라면 연말연시에는 두 달, 세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 비자만기가 도래하는 분들은 지금부터 움직이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우체국 및 쿠리어 회사의 최성수기가 이 때라는 것, 고려해야 합니다. 
 
고용주의 휴가기간도 알리자
잡오퍼(고용제의 또는 현재의 고용)가 연관된 워크비자 또는 기술이민 등의 카테고리로 서류를 접수해 놓은 분들이라면, 본인의 고용주 또는 인사담당 매니저 등의 휴가정보도 미리 알아 두는 게 좋습니다. 한 사례가 생각나는군요. 어느 해인가 12월 2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저희 역시 개점휴업 상태로 다음 날 오후부터 2주간 예정된 휴가를 고대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던 차에 날아든 이민관의 이메일 한 통. 내용인 즉 슨, 예비고용주로부터 특정한 정보 몇 가지를 알아내어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알려달라는 것이었지요. 잘 처리하긴 했으나 참으로 난감하고 황당한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이민관은 연말연시의 휴가를 하루도 쓰지 않고 3월에 다 몰아서 쉬기로 정한 분이더라구요.
 
비록, 슬로우해지는 이민부라 하더라도 일이 올스톱 되지는 않고 천천히 돌아가기는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고용주의 최신정보를 미리 입수하셔서 귀하의 법무사를 통해 이민부에 어드바이스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회계자료 업데이트 완료
요즘 기업이민 심사가 전반적으로 오래 걸려서 평균 6개월은 기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접수 이후 현재까지의 회계서류와 고용관련 자료에 대한 업데이트 요청, 이것은 이 업계의 “선수”들이라면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회계서류인 2013년도 연말정산서라든지 GST신고자료 등은 미리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이민관이 기 지정되어 있다면, 아예 서류요청 전에 미리 제출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응답하라 이민부여 !!
컨트롤 밖의 긴급상황은 언제든 있게 마련입니다. 가령, 여권이 이민부에 제출되어 있는 기간 동안 갑작스레 출국할 일이 생긴다든지 말이죠.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이민부 홈페이지 Immigration.govt.nz에 가시면 이민부 콜센타 번호, 브랜치별 오픈시간과 휴무기간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차분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이민부 콜센타 (대표번호 09 914-4100)는 일반 브랜치보다 근무시간도 더 길고 영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한 통역(한국인 통역도 가능)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오니, 부탁하시면 3자 통화를 통해 한국어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이민법무사가 전하는 최신이민뉴스

댓글 0 | 조회 2,172 | 2022.10.26
뉴질랜드 이민컨설팅은 합법적인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인이민법무사의 업무를 이어 오고 있는 저는 … 더보기

이민부의 온라인 워킹할리데이 Q & A

댓글 0 | 조회 2,166 | 2015.04.14
뉴질랜드 이민부는 자체 홈페이지(www.immigration.govt.nz)를 통해 가능한 한 많고도 깊이 있는 정보와 가이딩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다… 더보기

피할 수 없는 W/V조건변경

댓글 0 | 조회 2,159 | 2022.09.14
뉴질랜드라는 국가 내에 합법적인 체류를 위해서는 영주권 비자(뉴질랜드 국적자 제외) 또는 비영주권자 비자를 소지해야만 가능합니다. 비영주권자 비자 중에 체류와 풀… 더보기

현재 연말연시 휴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댓글 0 | 조회 2,151 | 2013.10.09
개인이든, 기업이든 연말에 가까울수록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하기도 하고,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이 연말연시의 휴가… 더보기

장기사업비자 기각사유 베스트 4

댓글 0 | 조회 2,136 | 2013.03.13
다음은 2013년 3월 현재, 장기사업비자 취득에 실패하는 주요 요인에 대한 저의 사견이오며, 귀하가 가는 길에 부디, 징검다리 되길. 이민관을 “복불… 더보기

가즈아, SMC기술이민

댓글 0 | 조회 2,103 | 2023.06.13
뉴질랜드에 영구적으로 체류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 또는 시민권 증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 영주권을 손에 넣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더보기

Verification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댓글 0 | 조회 2,085 | 2014.11.25
“실사/사실 확인” 등으로 이해될 수 있는 “verification(이하, 편하게<베리>라고 칭하려 함)” 작업을 통해 이민부는 모든 비자 신청서의 심… 더보기

2018년 4/4분기 이민부 뉴스

댓글 0 | 조회 2,065 | 2018.12.12
이민부는 주로 이민법무사 및 이민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뉴스레터를 준비하여 매월 고지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에게 정기 이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이민부 사이트에도 올려… 더보기

특별법 영주권, 파고 들어가 보기

댓글 0 | 조회 2,055 | 2022.08.23
지난 2021년 12월에 시작된 “2021 특별법 영주권(이하, 특영)” 접수가 마침내 지난 7월말을 기하여 마무리되었습니다. 몇 가지 자격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 더보기

모처럼, 기술이민(SMC)

댓글 0 | 조회 2,031 | 2023.01.31
최소 20만명이나 되는 영주권자를 양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2021 특별 영주권 비자법 도입 이후로 영주권 신청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거의 사라진 것이 지금의 현… 더보기

9월 졸업 예정자여, 지금 바로 선택해!!!

댓글 0 | 조회 2,028 | 2014.07.08
뉴질랜드 이민이 전반적으로 막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가느다란 실처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카테고리는 기술이민이며, 그 지름길이자 최상의 선택… 더보기

고용주인증 워크비자, 요즘 어때?

댓글 0 | 조회 1,988 | 2023.02.15
일반워크(취업)비자 또는 에센셜 워크(취업)비자로 불리우던 카테고리가 AEWV(Accredited Employer Work Visa)-고용주인증 워크비자-라고 명… 더보기

2014년. 당신도 저처럼 설레시는지요?

댓글 0 | 조회 1,986 | 2014.01.30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저희 소수민족 이민자 입장에서는 커뮤니티가 커지길 기대하며 이민부에 바라는 것은 늘 한결 같습니다. “이민법, 완화해 주실 래요~~”라는 목소… 더보기

오늘에서야 속속들이 알아버린 E-visa

댓글 0 | 조회 1,981 | 2023.08.22
세상은 늘 변합니다.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겠구요. 제가 뉴질랜드 이민업무를 시작한 때는 1990년대 말이었습니다. 그 시대는 절대다… 더보기

기업이민 기각사유 베스트 4

댓글 0 | 조회 1,963 | 2013.02.27
지난해 12월의 기고문이었던 “취업비자 기각사유 베스트 5”에 보내주신 1000건 이상의 조회에 감사 드리며, 이번엔 기업이민입니다. 열심히… 더보기

취업비자 소지자의 백전백승

댓글 0 | 조회 1,934 | 2013.06.26
그 어떤 비자든, 각각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가령, 학생비자는 학업 외에 때론 파트타임도 가능할 수 있듯 말이죠. 오늘의 지면은 아래의 취업비자(work visa…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비자, 그 잡채

댓글 0 | 조회 1,902 | 2023.03.28
한국 국적자에게 할당된 연간 3,000명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쿼터가 순식간에 채워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시대가… 더보기

5년 워크비자 시대의 우리는

댓글 0 | 조회 1,901 | 2023.11.29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법의 일부 조항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신청으로 인해 단번에 최장 5년의 비자가 주어지는 시스템… 더보기

내 비자만 늦는 이유

댓글 0 | 조회 1,890 | 2023.05.24
뉴질랜드 체류에 필수불가결한 것은 바로 Visa입니다. 영주권도 비자이며 워크비자도 비자이고 무비자 입국해도 입국일로부터 비지터 비자 소지자 신분이 되는 것이죠.… 더보기

고용주인증 워크비자 탐구생활

댓글 0 | 조회 1,884 | 2022.09.28
일반워크(취업)비자 또는 에센셜 워크(취업)비자로 불리우던 카테고리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AEWV(Accredited Employer Work Visa)-… 더보기

이리 보고 저리 보는 가디언비자

댓글 0 | 조회 1,869 | 2012.12.24
유학생 자녀를 둔 가디언(부모)이 체류의 방편으로 서슴없이 선택하는 가디언비자. 그러나, 그 진실을 잘 몰라서 후회하시거나 일이 꼬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이… 더보기

2014년 시행예정인 유학생의 취업완화법

댓글 0 | 조회 1,857 | 2013.10.23
뉴질랜드의 무공해 산업중 대표주자인 유학산업을 이민부와 정부는 어떻게 하면 더 부흥시킬까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데요. 최근, 내년 시행예정의 유학생 취업 완화법을 … 더보기

장기사업비자 소지자를 위한 조언

댓글 0 | 조회 1,843 | 2013.09.11
거두절미하고, 이번 호에서는 사업 2년후의 영주권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현 장기사업비자 소지자들께 헌정합니다. 이미 밝힌 Benefit을 목표하자 !! 기업이민 … 더보기

나는 영원한 "보나 화이드"이고 싶다!!

댓글 0 | 조회 1,841 | 2017.11.21
“Bona Fide(보나 화이드)”라는 단어는 어쩐지 좀 낯섭니다. 초중고교 9년의 영어공부 시절 동안에서도 쉽게 만나지지 않는 단어지요.하지만, 딱 한 번이라도… 더보기

VISA지사 새옹지마

댓글 0 | 조회 1,837 | 2013.01.30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모든 일을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이 자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