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전공선택(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대학에서의 전공선택(Ⅲ)

0 개 1,425 엔젤라 김
지난 주 기사를 통해서 학생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지 잘 모르는 경우 어떻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을지 몇 가지 방법을 함께 나눈 바 있다.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지난 주에 언급했던 방법을 활용해서 자신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전공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이미 마음을 정한 학생은 대학마다 그 직업을 갖도록 준비시켜주는 전공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으므로 그 전공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한 전공들을 특히 “전문직 예비 전공 학과 (pre-professional majors )라고 한다.
 
전문직 예비 전공 학과(이후 ‘예과’라 한다) 는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전문 학위(professional degree)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특정 지식을 가르치도록 고안 되어 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예과는 의예과(pre-medicine)와 법예과(pre-law)로서 각각 의학박사 학위(M.D-의사가 되기 위해서 받아야 하는 학위)와 법학박사 학위(J.D- 법조계 일을 하기 위해서 받아야 하는 학위)를 받기 위해 계속 공부하도록 준비시켜 준다. 그러나 그 외에도 수의예과(pre-veterinary medicine), 치의예과 (pre-dentistry), 안예과(pre-optometry-안과의사 예비 전공학과)등도 있다.  이런 전공들은 대학마다 다 개설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은 그 예과가 개설되는 학부가 있는 대학을 신중하게 찾아서 입학해야 한다.
 
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러한 예과를 다녔다고 해서 해당 전문 학위 프로그램에 반드시 입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과를 졸업 했다고 해서 다른 분야로는 나갈 수 없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예과들은 특정 관계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한다는 것뿐이다. 가령, 의예과, 수의예과, 안예과, 치의예과 등은 수학과 과학 과목을 많이 배운다. 그리고 법예과는 정치학, 영어, 논리학 등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학생의 비판적인 독해능력을 개발시키고, 논증을 세우는 기술을 강화 시켜준다.
 
예과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해당 전문 학위 프로그램에 입학하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표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 시켜준다는 점이다.  의대에 가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MCAT나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LSAT가 그것이다.  이 시험은 매우 어렵고, 패스 하기 위해서는 특정 주제 분야를 잘 준비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과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예과에서 공부하지도 않은 많은 학생들이 이 시험에 패스하는가 하면 예과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오히려 이 시험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계속 공부해서 전문 학위를 받을 것이 확실한 학생은 학부 동안에 많은 해당 전문 지식도 배울 뿐 아니라 꼭 치러야 하는 표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예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혹시 나중에 마음이 바뀔 가망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학생들은 유사 전공을 할 것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서 의예과를 전공하는 대신에 생물학을 전공하게 되면, 의예과에서 배우는 많은 주요 개념들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혹시 의대로 진학하지 않게 되는 경우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한 훌륭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영학과 같은 의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을 졸업한 학생이 의대를 가고 싶으면 MCAT시험을 준비 시켜주는 포스트 칼리지 프로그램도 있다.
 
예과에 들어간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야 표준 시험도 패스하고 전문 학위 프로그램에 입학할 수 있다. 학생의 성적, 공적, 표준 시험 성적 등을 다 고려하여 입학시키므로 예과를 졸업했다는 것만으로 해당 전문 학위 프로그램에 입학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다음 주에는 대학 전공 시리즈의 마지막 칼럼으로 인턴쉽 프로그램과 협동 교육 프로그램(cooperative education program)에 대하여 쓰기로 하겠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0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8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1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