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 스쿨에 대한 사회적 통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보딩 스쿨에 대한 사회적 통념

0 개 1,557 엔젤라 김
보딩 스쿨이라고 하면 우리 모두가 가진 기존 관념들이 다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와 같은 영화를 통해 갖게 된 이미지가 거의 다 가 아닐까 십다. 보딩 스쿨을 배경으로 해서 쓰여진 책이나 영화들을 보면 보딩 스쿨은 일부 귀족층의 돈 많은 부모를 둔 자제들의 특권으로서의 교육 체계, 혹은 문제아들이 가는 특별한 학교라는 극단적인 개념으로서 보딩 스쿨을 이해하게 된다. 뉴욕 타임즈의 대학 입학 준비 학교에 대한 한 칼럼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과거에는 보딩 스쿨 하면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자녀에게 부모가 보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보내는 춥고 먼 어떤 장소로서 알았었다. 9월에 자녀를 그곳에 데려다 떨궈 놓고는 6월에 데리러 갈 때까지 교장한테 나머지를 책임지도록 두고 와 버리는 그런 곳..”
 
지난 수십 년간 미국내의 대학들이 크게 발전하였듯이 보딩 스쿨도 크게 달라졌다. 보딩 스쿨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변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도 잘못된 고정 관념을 가지고 보딩스쿨을 교육의 대안에서 제외 시켜 놓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일 많이 가지는 보딩 스쿨에 대한 고정 관념은 보딩스쿨에 가려면 아주 돈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사실상 보딩 스쿨을 다니는 학생의 3분의 1은 학비 보조를 받고 있으며 평균 학비 보조액은 $16,600이다.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족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서 등록금의 상당한 부분을 보조를 받고 다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요즈음에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보딩 스쿨로 가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 여러 종류의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보딩 스쿨에 가고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성적 우수 장학금도 있고 여러 가지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므로 돈 많은 집의 자제나 보딩 스쿨에 간다는 것은 옛말이다. 

두 번째로 흔히 갖는 고정 관념은 보딩 스쿨은 재미라고는 하나도 없는 엄격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보딩 스쿨에는 여러 가지 규칙과 통행 금지 시간 등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규칙 때문에 학교가 재미는 전혀 없는 곳이라고 일축해버릴 필요는 없다. 보딩 스쿨 재학생들이나 졸업생들에게 물어 보면 모두 다 근사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학과목을 중요시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방과 후의 시간들을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야 할 지, 시간 활용하는 문제나 어떤 활동을 하는 지의 문제들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 도움을 주는 한 편 혼자 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스스로 결정하는 가운데 시행 착오를 거쳐 가면서, 각종 방과 후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서 의미 있고 재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보딩 스쿨에 대한 통념 중에 하나는 문제아들이 가는 학교라는 생각이다. 사실상 두 가지 유형의 보딩 스쿨이 있는데 하나는 대학 준비 기숙사 학교(college-preparatory boarding school)이고 또 다른 하나가 치료 목적의 기숙사 학교 (therapeutic boarding school)이다. 전자는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 자기 개발의 기회를 찾아서 가는 학교이고 후자가 흔히 생각하는 대로 집이나 전통적인 학교의 배경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이다. 행동, 정서 장애, 약물 복용, 학습 장애등의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이 곳에 치료의 목적으로 입학하는 것이며 모든 보딩 스쿨이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잘못 생각 하는 점 중의 하나는 보딩 스쿨에 다니면 가족과 연락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요즈음 인터넷의‘공로’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하게 학생과 가족간의 연락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에 따라 부모가 학생의 성적도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학교도 있으며 학교에 따라 핸드폰의 적절한 사용을 허용하기도 하므로 학생과 가족 간의 연락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딩 스쿨을 교육의 대안으로서 고려해 볼 생각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사회적 통념만 가지고 포기하고 말거나 남의 이야기만 들을 것이 절대 아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직접 학교를 방문 하거나, 인터넷으로 학교 홈 페이지를 방문해 보거나, 혹은 교육 상담가들의 조언을 들어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직업 윤리

댓글 0 | 조회 1,566 | 2015.12.22
지난 삼 주간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로서 대화 기술과 피플스킬 그리고 글쓰기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더보기

대학 공부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

댓글 0 | 조회 1,561 | 2017.02.22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습관화하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할 시간관리, 규칙적인 학습, 책읽기, 쓰는 훈련 등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오늘은 성공… 더보기

현재 보딩 스쿨에 대한 사회적 통념

댓글 0 | 조회 1,558 | 2012.08.28
보딩 스쿨이라고 하면 우리 모두가 가진 기존 관념들이 다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와 같은… 더보기

전공 선택의 방법

댓글 0 | 조회 1,548 | 2015.01.27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공을 무엇으로 결정할 지가 커다란 고민 거리일 것이다. 전공이 바로 직업과 연결되고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 더보기

보딩 스쿨 지원시 인터뷰

댓글 0 | 조회 1,544 | 2013.01.29
보딩스쿨 지원 필수 조건 중의 하나가 인터뷰이다. 보딩스쿨의 마감일은 빠르면 1월 15일 늦으면 2월 1일이기 때문에 가장 활발하게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1… 더보기

부지런함

댓글 0 | 조회 1,540 | 2012.10.17
- 부지런함이란 가치 있는 목표에 대한 절제되고 집중된 노력입니다 -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일었던 &ldqu… 더보기

미국의 보딩스쿨

댓글 0 | 조회 1,512 | 2019.03.26
보딩스쿨은 아마도 미국 현지에 있는 교포 여러분에게보다 한국에 계신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훨씬 더 많이 잘 알려진 학교의 형태일 것이다.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보딩… 더보기

성품 둘 - 순종

댓글 0 | 조회 1,508 | 2018.03.15
순종은 옳은 권위와 질서에 즉시, 기꺼이 따르는 것입니다.위대한 성품이 위대한 인생을 만듭니다. 성품은 처한 환경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한 사람의 인격입니다.성품… 더보기

공동 지원서 에세이 문제 (1)

댓글 0 | 조회 1,506 | 2018.12.24
지난 1월에는 2019년도에 대학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동지원서 에세이 문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에12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곧 돌아올 여름 방학이야말… 더보기

왜 이학교에 지원합니까?

댓글 0 | 조회 1,505 | 2016.09.27
공동 지원서를 작성하는 학교의 보충 지원 서류(supplement application)이든 학교 고유의 지원 양식이 있는 학교의 입학 지원서이든 자주 접할 수 … 더보기

중학교 생활(1)

댓글 0 | 조회 1,504 | 2012.11.01
중학교에 들어가면 초등학교와의 가장 큰 차이는 수업과 교사가 전문화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즉 과목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 다르고 결국 매일 다섯 내지 일곱 명의… 더보기

지원서 접수와 후속조치

댓글 0 | 조회 1,500 | 2018.02.02
지난 번 칼럼에서 조기 지원 결과에 대하여 취해야 할 조치와 마음 가짐등에 대해 말씀드렸습 니다.많은 분들이 이 때쯤 상담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충분히 합격하리라고… 더보기

졸업 후 프로그램(Post Graduate Program)

댓글 0 | 조회 1,491 | 2017.11.22
우리 나라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인 졸업 후 프로그램(Post Graduate Program- 이후 PG Program)… 더보기

성품 셋 - 인내

댓글 0 | 조회 1,491 | 2018.03.30
교육 및 유학 상담을 하면서 보면 상담 학생에 대하여 교사들이 추천서에 "인내심이 강하다"라고 쓴 것을 종종 읽을 때가 있습니다.구체적인 예는 쓰여 있지가 않아서… 더보기

성품 넷- 존중

댓글 0 | 조회 1,490 | 2018.04.27
시대가 변하면서 유행하고 많이 쓰이는 말들도 자주 변하지만 필자가 어렸을 때는 별로 사용하거나 듣지 않았지만 요새 흔하게 쓰이는 말들 중에 '명품'과 '짝퉁'이라…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2)-대화술

댓글 0 | 조회 1,488 | 2018.11.16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이루어져 나가는 주제에서 벗어나서 횡설수설 해서도 안 된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략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하고 또 그 … 더보기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댓글 0 | 조회 1,488 | 2018.12.13
이제 두세 달 정도 있으면 대학이라고 하는 전혀 다른 세상에 입문하는 학생들, 과연 대학 생활은 뭐가 어떻게 다를까요?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부모님들이라면(처음이라… 더보기

대학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마하라

댓글 0 | 조회 1,485 | 2017.05.24
이제 곧 Back to College 라고 써 놓고 기숙사에서 필요한 온갖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가게들을 보게 될텐데 대학생을 자녀로 가진 부모님들이 마음이 분주… 더보기

대학생의 학습 의욕 높이기

댓글 0 | 조회 1,474 | 2014.01.29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의욕은 일의 성패를 결정 짓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특히 학습에 있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욕은 공부를 할 수 … 더보기

자신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십시오

댓글 0 | 조회 1,466 | 2016.10.26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지요?버릇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 없지만, 특히 그 중에 학습 습관은 가장 중요한 습관 중에 … 더보기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자

댓글 0 | 조회 1,448 | 2015.05.26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12학년 2학기를 보내자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연습을 하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모두 다 아시다시피 시간 관리는 나이… 더보기

대학공부: 교과서 읽기

댓글 0 | 조회 1,433 | 2017.04.27
대학에서 교과서를 읽는 것은 그냥 소설책이나 재미로 책을 읽는 것과는 무척 다르다. 현명한 학생이라면 대학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바닷가에서 보내는 휴가는 아… 더보기

대입 지원 마무리

댓글 0 | 조회 1,423 | 2017.08.23
지난 번 칼럼에서 조기 지원 결과 발표 후 취해야 할 조치와 마음 가짐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많은 분들이 이 때쯤 상담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충분히 합격하리라고 … 더보기

대학에서의 인간관계

댓글 0 | 조회 1,419 | 2013.08.27
이번 주에는 오늘날의 대학생활에 있는 사교 활동의 기회들과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문제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한다. 미국 대학에도 우리나라에서 동아리라고 부르는 …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댓글 0 | 조회 1,417 | 2018.11.27
지난 호 칼럼을 통하여서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들 중에 대화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이번 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