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reciation is an intangible expense calculated to show the cost of using fixed assets to operate the business.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Depreciation is an intangible expense calculated to show the cost of u…

0 개 1,781 스쿨닥터
주식거래(share trading)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 중에서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외에 손익계산서(profit and loss statement)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대차대조표는 결산일 (balance date)현재 그 회사의 재산 상태(asset and liability)를 나타내 주는 반면, 손익계산서는 과거 일년 동안에 회사가 얼마나 벌었는가를 나타내 줍니다.

이 곳 상장회사(listed company)들은 보통 반기(half year) 실적으로 6개월마다 공시(announcement)를 하고 있고 어떤 회사는 3개월마다 분기(quarter) 실적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이 손익계산서를 근거로 해서 나온 순이익(net profit)에 근거하여 세금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도 이 손익계산서에 근거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손익계산서에서 제일 먼저 눈 여겨 볼 사항이 순이익(NP) 입니다. 이익이 없으면 순 손실(net loss)로 기록 됩니다. 이  순 이익을 기준으로 해서 세금을 내게 되고 이 세금을 공제하고 남은 이익(NPAT, net profit after tax)을 가지고 주주(shareholder)들에게 배당금(dividend)으로 나누어 주게 됩니다.  회사는 세후 수익(NPAT)을 기준으로 한 주식 당 얼마나 벌었는가(EPS, earnings per share)를 계산합니다. 주주들도 이 수치를 주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수치가 바로 이 회사의 주식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익을 전액 배당금으로 주고 나면 회사에 남는 돈이 없게 되니까 일부는 회사의 잉여금(retained earnings)으로 남겨 두게 됩니다. 이 금액은 나중에 회사의 확대(expansion)를 위하여 쓰이게 됩니다.

손익계산서에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사항이 매출액(sales, turnover)입니다. 이 매출액은 그 회사가 일년 동안에 장사를 해서 총 벌어 들인 금액입니다. 여기에 제조원가(COGS, cost of goods sold)를 공제한 금액이 영업이익(GP, gross profit)이 됩니다. 서비스 업 같은 경우 상품을 팔기 위한 원재료가 안 들어 가기 때문에 제조원가 라는 항목이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제조원가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사항이 재공품(WIP, work in progress) 처리 입니다. 즉, 결산일 현재 내년에 팔기 위해서 만들고 있는 상품 중에 아직 완성치 못한 재공품이 있는데 이를 회계상 어떻게 처리 했느냐는 것입니다. 회계 기준(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actice)으로 일정한 룰이 정해져 있지만 여기에는 유동성도 많이 있습니다. 즉, 재공품의 가격을 높게 평가할 수도 있고 적게 평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건설회사 같은 경우 더 복잡해 집니다. 다시 말하면 이 재공품을 어떻게 평가했느냐에 따라서 이익을 많이 내게 할 수도 있고 적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익이 많이 나면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이고 이익이 적으면 세금을 더 적게 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대기업 같은 경우는 회사의 대외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이익을 더 많이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영업이익에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지출한 비용 (일반 관리비, expenses)를 제한 금액이 순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반관리비 중에 감가 상각비(depreciation)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또한 눈 여겨 봐야 합니다. 감가 상각비란 자동차라든가 기계류 같은 고정자산(fixed asset)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as time goes by) 가치(value)가 떨어지는 것을 비용으로 처리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 것도 회계기준(GAAP) 과 세법(tax law)으로 어떻게 할 것이지 기준이 있습니다만 이를 적용함에 있어서 유동성도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이를 처리했느냐에 따라 이익이 많아지게 되고 적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위에서 말한 사항을 통해서 이익을 크게 할 수도 있고 적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손익 계산서에 나타난 순이익이 그대로 현찰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계 각국의 회계 기준은 거의 발생시점의 회계(accrual accounting)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외상값(accounts receivable, accounts payable)도 포함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출액의 대부분이 외상값이 될 수도 있고 일반 관리비 중에서 아직 나가지도 않은 비용, 밀린 임금(accrued wages)이라든가 밀린 임대료(accrued rental fee) 등도 비용으로 다 처리 됩니다. 극단적인 예로 매출액의 대부분이 외상으로 되어 있다면 이 회사는 손익계산서에는 이익이 났다고 하더라도 현찰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한국에서 말하는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즉, 장부상으로는 흑자 (black figure) 즉, 이익이 났는데도  당장 갚아야 할 빚을 갚지 못한다면 이게 도산(bankruptcy)이 된다는 것입니다.

depreciation이라는 단어에는 재산 가치가 감소하는 뜻도 있지만 화폐가치가 떨어 질 때도 이 말을 씁니다. 그 반대로 가치가 올라 갈 때는 appreciation입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0 | 20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4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