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dor is on the phone now. He offers 250 for the reserve pric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Vendor is on the phone now. He offers 250 for the reserve price.

0 개 1,636 스쿨닥터
오클랜드의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단독 주택 가격이 오르다 보니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고 자 하는 분(first home buyer)들이 이제는 시내에 있는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시내 아파트는 렌트를 구하려는 tenants 들로 북적거리고 있다고 저의 거래처인 Real Estate에서 이메일로 알려 왔습니다. 이 소식은 TV3에서도 방송되었습니다.

2005, 2006년도에 지어진 시내 아파트들은 분양 이후 줄곧 곤두박질을 쳐 왔습니다. 처음 분양시 구매 했던 분들은 그 동안에 이를 처분 하였을 시 손해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 아파트들이 2011년에 바닥을 치더니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이의 주 요인은 Christchurch 지진 사태로 오클랜드로 이주해 온 분들의 영향도 있지만, 주 요인은 중국, 인도를 위시한 동남아 외국 유학생들의 증가로 렌트 수요가 급증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렌트비 상승은 필연지사로 닥아 왔고 투자자들은 낮은 은행 이자율에 비해 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로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지금 주식시장도 마찬 가지 입니다) 시내 아파트가 각광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게다가 금년 초부터는 중국 유학생 부모들이 자녀들의 거주처로, 렌트를 주고 살 바에는 아예 소유한다는 개념으로 바꿔서 아파트를 구매 하기 시작 했습니다. 자녀들의 거주처로 아파트를 사용하지만 부모들이 잠시 이곳에 들려서 머물다 갈 때 거처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capital gain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에 바닥을 친 시내 아파트는 작년 한 해 동안 15%에서 20%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아직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금년 한해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를 구매 할 때는 Real Estate를 통하여 직접 구매 할 수도 있지만 Auction을 잘 활용하면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경매에 참여 했을 시 이에 참여 해 보신 분들은 요령을 이미 터득 했겠지만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가지 팁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경락가를 나에게 유리하게 얻기 위해서는, 경매가 시작 되면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하지 말고 (Just wait until someone else starts), 남이 하는 것을 무게잡고(?) 관망을 하다가 (You let them go first), 어느 순간에 쏜살 같이 뛰어 드는데 (Come in at the end), 이 때 남이 놀래서 도망갈 정도의 가격으로 공격해 들어 간다 (with your very best bid to scare the others away). 때를 잘 잡아야 하는데 이때가 언제냐? 하면 바로 On the market이다 (Only do this once the auctioneer clearly states it is on the market to be sold to the highest bidder). On the market은 판매자가 reserve price에 도달 해서 만족하고 있다는 가격이므로 이 때부터는 높은 응찰가가 임자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On the market 이후에는 쪼잔 하게 조금씩 올리지 말고 남이 놀라서 자빠질 정도로 올려서 bid를 한다. 단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사항은 옥션에 임하기 전 내가 부를 수 있는 상한선은 필수이다. 따라서 이 상한선 이내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 가격으로 상대방을 부수면 상대방은 거의 무너지게 되어 있다.”

옥션은 상황에 많이 좌우됩니다. 제일 중요한 사항은 그날 어떤 인물(?)들이 옥션에 참가하느냐 입니다. 따라서 관상을 연구해서(?) 옥션에 참가하는 저 친구가 진짜로 자기가 살 집을 찾는 사람인가 아니면 투자용으로 살 것인가를 잘 관찰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기가 거주하려고 하는 사람은 끝까지 대드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 사람들은 주의 해야 합니다. 그러나 투자용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바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어이가 없는 일을 소개 한다면 시내에 Sky city 바로 앞에 한 아파트가 옥션에 나왔었습니다. 그렇게 크지도 않은 방 하나짜리 조그만 거 였는데 처음에는 키위들도 포함하여 몇 사람들이 응찰을 하더니 최종적으로 두 중국인들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이 두 인물들이 경쟁을 하기 시작하는데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들이 치고 박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감정가 24만 불을 두 배나 상승하는 52만 불로 낙찰이 되었는데 이 둘 다 뭔가 씌워도 한참이나 씌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인데, 아마 추측하기엔 집 한 채라도 있으면 영주권 얻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얘기가 있으니까 앞뒤 안 가리고 무턱대고 돈 자랑 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 것입니다. 하여간 vendor는 키위 투자 회사이었는데 이 회사는 완전히 봉(?)을 잡은 꼴이 되었습니다.

Reserve price에 도달이 안 되었다면 agent가 vendor에게 연락을 하여서 서로 협의를 합니다. 지금 최고가가 이 정도 인데 vendor 당신 생각은 어떠하냐는 등 협의를 하는데 이 때 협의가 잘 안되면 에이젼트는 바이어에게 닥아 와 그 때까지 최고 비드를 하고 있는 사람하고 서로 가격을 협상하게 됩니다. 이때도 협상을 잘 하면 좋은 가격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 Vendor is on the phone now. He offers 250 (= $250,000) for the reserve price. Can you accept it? 집 팔려고 하는 사람 지금 전화로 연결 되어 있는데, 25만에 최저가를 제시하고 있다. 어때 응찰하시겠습니까?

· No, I can’t accept it. If the other party offers 230, I have a mind to take it. 아니요. 23만으로 하면 의향 있습니다.

· Hang on a minute, I will talk to vendor again. 잠깐만요. 다시 얘기해 보겠습니다.

(after a little while) 잠시 후

· Vendor makes re-offer at 240. What about you? 24만불 얘기합니다. 어떠하시겠습니까?

· Let me think it over. ------   OK, I will take it. 생각 좀 해봅시다. ------ 좋습니다. 24만불 응합니다.

이 후로 옥션은 24만불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다행히 응찰자가 없으면 내가 당첨이 됩니다. 그러나 이 때 갑자기 나타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때는 위와 같은 수법을 사용하면 백전백승합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1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0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7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6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7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9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3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2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9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5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0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