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에 강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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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에 강한 역풍

0 개 2,200 Sunhee Lee


► 
국내/해외경제
 
지난 9월의 금융시장은 글로벌경제의 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8월ECB에 의한 유로고수선언, Fed에 의한 경기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경제자극책의 계속적인 발언으로 낙관론이 지배하기 시작하였지만 지난달에 시장은 여전히 경기회복까지는 길고 험한 길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IMF의「세계경제는 아무리 늦더라도 2018년까지 『원래 있어야 모습』을 회복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은 독일헌법재판소의 조건부이긴 하지만 ESM의 비준을 승인한 것에 힘입어 위기에 빠져있는 가맹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하여 한때 낙관론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리스는 이미 지원요청을 명백히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스페인은 아직까지 그것에 대한 조건이 장애가 되어 지원요청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경제의 데이터는 시장의 예상에 못미치고 있고  동국정부가 그것이 경기자극책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억측과 함께 시장의 낙관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의 수출에 강한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1차산품에 대한 수요감퇴는 이미 시작되었고 최근 수개월간 철광석과 석탄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호주의 자원에너지장관이 이것에 대한 우려를 이미 표명하고 있고 석탄가격에 대한 붐은 끝났다고 8월하순에 발언했습니다. 실제로 2012년전반, 1톤당 평균 140미달러를 상회한 철광석가격은 9월상순에는 87달러였습니다. 가격은 현재 100달러이상으로 회복하였지만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석탄업자는 종래의 설비투자계획을 급격히 축소시키거나 연기하고 있으며 호주고용시장은 이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무역상대국 1위인 호주경제의 영향은 매우 중대합니다. 중국・호주・뉴질랜드의 경제는 밀접히 관련하고 있으므로 항상 모니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제의 주축인 낙농업계의 움직임 또한 중요합니다. 8월부터의 흐름을 받아 세계낙농무역가격 (Global Dairy Trade Price)이 상승한 것이 플러스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의 50년만의 가뭄과 그 외의 지역에서의 흉작에 의한 결과이며 구조적으로 상승트렌드에 진입하였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011년초부터 하강트렌드에 들어가 현재가격은 과거 10년의 평균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업계에서는 서서히 낙관론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동국경제의 상황과는 달리 대통령선거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고용은 인구상승률을 약간 윗도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실업률은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8%를 밑도는 7.8%가 되었습니다. 최악의 기간이였던 2009년 10월의 10%에서 여기까지는 3년이 걸렸으므로 앞으로의 개선도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외환

 
지난달의 NZ달러는 TWI(무역가중통화지수)베이스로는 8월의 수준으로 돌아간데다가 2월에 고수준이였던 74를 약간 넘었습니다. 좋은 점으로는 독일헌법재판소의 판정과 낙농제품의 상승, 나쁜 요인은 호주의 상품가격에 대한 불투명감이 더해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인덱스지수에서는 개별통화의 움직임을 볼 수 없지만NZD/USD는 9월전반에 0.7920에서 0.8340까지 급상승한 후 0.8180부근에서 안정하고 있습니다. NZD/JPY도 이 움직임에 따르는 형태로 좁은 범위에서 안정된 거래를 보인후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ZD/AUD는 9월을 통해 안정적이지만 확실히 상승하였습니다. 이것은 중국에 관한 우려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이고0.7770에서 월말에는 0.8000가 되었습니다. 10월 2일에는 호주 준비은행이 0.25%인하하여 정책금리가 3.25%로 된 것도 이러한 움직임을 서포트했습니다. 장래의 인하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져서 뉴질랜드와의 금리차의 축소가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럽경제의 동향은 아마도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일 것입니다. 8월의 실업률은 3개월 연속 11.4%로 유로가 생긴 이후 높은 수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GDP성장률도 급속히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헌법재판소의 비준승인과EU가맹국이 일치하여 유로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여 유로는 다른 통화에 비해 어느정도는 회복하였습니다. EUR/USD는 1.2600에서 현재 1.3000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새로이 10조엔의 자산매입을 행하여 금융완화정책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인해2013년말까지 합계 80조엔의 매입이 행해집니다. CPI가 여전히 하락경향에 있는 점 (8월은 연환산-0.4%),소매매상, 산업생산도 저미한 점 등에서 일본의 GDP성장율도 불안정합니다. 일본은행의 움직임 하나로는 일본경제를 개선할 수 없는 것은 명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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