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의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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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의 글로벌 시장

0 개 1,861 Sunhee Lee


국내/해외경제


  5월의 글로벌시장은 유럽문제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총선거 이후에 내각이 난항하여 6월17일에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쟁점은 앞으로 지원을 얻기 위하여 EU・IMF・ECB의 트로이카 체제가 요구하고 있는 긴축재정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에 관한 것입니다. 거부했을 경우 일어날 효과에 대해서는 유로이탈이라는 선택기도 포함하며 뜨거운 논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정부예산과 채무잔고에 대한 우려도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3월에 5%를 하회한 스페인 국채이율은 다시 상승하여 현재 6.5%를 윗돌고 있습니다. 사상최고 이율(채권가격은 하락)을 기록한 2011년 11월의 높은 수치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스페인의 은행시스템도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유로주식시장인덱스는 금년 상승분을 전부 상실하고 유로/미국달러 시황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독일국채를 사들여 2년국채의 이율은 제로가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의 대통령, 프랑소와・오렌드씨가 탄생하여 프랑스 정치의 색깔이 변한 것도 있어 지금까지 지원을 받는 나라에 대해 엄한 자세로 임해온 독일의 방침이 바뀌어질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아무튼 유럽에서는 긴박하고 앞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변함없이 정체된 뉴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Fed금융정책은 변함이 없고 코어 CPI성장률도 2.3%로 위협적인 숫자는 아닙니다. 소매상에서도 커다란 변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광공업생산, 생산성지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주택시장은 거의 밑바닥을 쳤다고 하는 사인도 보여집니다. 그러나 비농업부문의 임금상승율은 경기부양을 확신할 정도의 높은 숫자가 아니였습니다. 앞으로 몇달간 미국은 11월의 대통령선거를 향해 움직일 것입니다. 공화당의 후보자 미트・롬니씨가 될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시장은 중국의 경제성장둔화의 우려, 호주의 광업과 그 밖의 산업의 격차가 벌어짐을 배경으로 좋지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호주준비은행은 50bp의 대폭적인 이율하향조정을 실시했습니다. (4.25%에서 3.75%)。그러나 NZ준비은행이 이것에 추종하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제일 관심이 높았던 뉴질랜드 달러가 높았던 것이 시정되었고 무역가중통화지수(TWI)로 보면 69.0로 연초의 숫자로 돌아갔습니다. 금년 2월의 최고치는 74.0였습니다. 뉴질랜드 경제 전망은 전래에 없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외환

 
 5월의 외환은 리스크회피가 한층 강해짐에 따라 자원국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는 전통적인 질에의 도피의 일환으로 일방적으로 매각되어 NZD/USD는 0.8150에서 0.7500까지 하락하였습니다. NZD/JPY 도 같은 움직임을 보여 65.20에서 59.50로 、3월의 높은 수치였던 69.15에서 14% 하락했습니다. 5월을 통하여 엔은 미달러에 대해 아웃퍼폼한 유일한 통화로서 4월 ・5월 연속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통화가 되었습니다. BOE 의TWI로 보면 엔은 파운드대비로 183.7로 되어 3월 중순 하락에서 +8.7%、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의 187.5에 가깝습니다. 

 유럽발 포괄적리스크와는 달리 뉴질랜드 달러는 유제품의 세계적 가격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낙농산업은 뉴질랜드 수출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상품가격도 난화경향에 있습니다. 호주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등도 금후 뉴질랜드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5월에 NZ정부의 연간예산이 공표되었습니다. 2013-14년도 까지는 균형있는 예산으로 흑자화를 도모하려는 종래노선을 답습하여 경제자극책을 기대했던 면에 있어서는 실망적인 내용이였습니다. 다른 많은 국가들처럼 실질적인 세입이 예산에 못미치고 세출안에 다소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산안은 「제로예산」으로 이름 붙여져 급진적인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채권
 
 5월의 채권시장은 질적인 것에의 도피의 움직임이 가속되어 자금의 도피처였던 나라에서 사들여 금융위기의 중심에 있는 나라의 채권은 크게 매각되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의 벤치마크는 1.61%를 기록 (사상최저금리・채권가격은 상승)、독일의 국채는 그것보다도 높은 1.27%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스페인국채와 이탈리아국채의 이율은 각각 6.65%、5.93%까지 상승 (채권가격은 하락 )했습니다. 그리스 국채이율은 30%까지 상승하여 2월에 구제안이 정리되어 36.5%에서 18.00%까지 낮아진 때부터 이익을 급격히 되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스토리의 다음 페이지에서는 무엇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시장가격은 상당히 불안정 하고 아주 작은 뉴스에도 과잉반응하는 상황입니다. 은행은 만약에 대비해 축적하고 있고 2008년의 금융위기때보다도 더욱 신용시장이 어렵다는 지표도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의한 높은 자기자본을 필요로하는 새로운 자본규제의 도입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뉴질랜드국채는 미국채・독일국채의 움직임에 추종했습니다. 10년국채이율은 과거 최저인 3.50%를 기록하여 스왑국채간에 스프레드가 소멸되었습니다. GDP에 차지하는 정부의 부채잔고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에서 NZ국채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정부가 현재의 자국통화로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는 의미에서도 불필요한 자금조달을 실시하지 않는 방침이라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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