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0 개 1,006 수선재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정말 옳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상대방이 옳다는 생각은 들지만 말하는 방법이라든지, 상대방의 성격이나 인격적인 면이 싫어서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두 가지를 구분하셔야 됩니다. 
 
무심이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정확히 하되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말하는 내용만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그 사람의 말하는 태도나 매너까지 내가 참견하고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틀린 생각만 지적을 해주고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을 얘기해 주면 됩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할지라도 보지 않으면 됩니다. 그게 무심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분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섞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감정이 개입돼서 충돌이 오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되, 자기와 다른 생각에 대해서는 감정을 섞지 않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얘기해 주면 됩니다. 

일만 하면 그렇게 지치지 않습니다. 일은 몇 시간 집중해서 하면 되는 것인데, 회사 다니는 것이 지치고 피곤한 이유는 거의 다 인간관계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못마땅한 점을 계속 신경 쓰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힘이 드는 겁니다. 

내가 신경 쓸 문제는 바로 나와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내 생각이 옳다면 상대방의 틀린 점을 지적해 주고 토론을 통해서 설득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감정적인 면은 빼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일 자체로는 전혀 피곤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외국사람들은 격렬하게 논쟁을 하다가도 회의가 끝나면 금방 툭툭 털어버리고 악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회의 중에 한번 싸우면 평생 갑니다. 원한이 남아서 아예 등을 지게 되기도 합니다. 

왜 그런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이 상당히 감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할 때는 격렬하게 논쟁을 하더라도 뒤돌아서면 끝나야 됩니다. 왜 그 사람의 태도까지 다 마음에 잡아 두십니까? 그러지 마십시오. 

사람에게 기대하지 마라

댓글 0 | 조회 3,072 | 2014.01.15
다른 사람에게 너무 여러 가지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한두 가지만 훌륭하면 되는 겁니다.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도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도 스… 더보기

하루 한 가지 - One thing per day

댓글 0 | 조회 2,631 | 2014.01.07
하루에 한 가지씩 해결하십시오. 방치했다가 어느 날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방 정리하는 것도 하루에 하나씩 하십시오. 오늘은 … 더보기

하루 한 가지

댓글 0 | 조회 1,793 | 2013.12.24
하루에 한 가지씩 해결하십시오. 방치했다가 어느 날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방 정리하는 것도 하루에 하나씩 하십시오. 오늘은 … 더보기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댓글 0 | 조회 1,587 | 2013.12.11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나요 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것은 기분이 안 된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자기 마… 더보기

포기하십시오

댓글 0 | 조회 966 | 2013.11.27
몸에 제일 나쁜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해결하셔야 됩니다. 내버려두면 몸이 견디질 못해서 꼭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납니다. The worst … 더보기

질투에서 시작되는 비극

댓글 0 | 조회 1,166 | 2013.11.13
궁중 사극에 보면 투기하는 여인들이 참 많이 나오죠. 제가 봐도 “저렇게 하면 왕이 싫어하겠구나”하는 게 보입니다. 어떤 이유로 왕의 마음이… 더보기

라이벌

댓글 0 | 조회 1,031 | 2013.10.23
뭐든 잘 하는 사람들은 라이벌이 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의도적으로 라이벌을 키웁니다. 자기가 크려면 상대가 커야 됩니다. 같이 크는 겁니다. 자기만 독주하면… 더보기

한마디 툭

댓글 0 | 조회 980 | 2013.10.09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 생각을 바꿔 보겠다고 장기간 앉아서 설전을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를 180도 바꿔 놓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욕심입… 더보기

자존심 건드리기

댓글 0 | 조회 1,123 | 2013.09.25
사람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는 이유는 사소한 것들입니다. 대개 감정을 건드려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남의 약점이나 자존심을 건드려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것이 사실… 더보기

소리 내면서 일하는 스타일

댓글 0 | 조회 1,129 | 2013.09.11
능력도 있고 대인관계도 무난하되 그 일하는 스타일이 소리 내면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이런 일을 했다” 하면서 자… 더보기

유능한 사람 - Able Person

댓글 0 | 조회 877 | 2013.08.28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은 대개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능력과 노력, 그리고 대인관계입니다. We can see three kinds of people who… 더보기

멤버십과 리더십

댓글 0 | 조회 1,067 | 2013.08.13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반대세력을 형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보이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하면 됩니다. 그러면 … 더보기

먼저 손을 내밀어야

댓글 0 | 조회 991 | 2013.07.23
일이 꼬여 있고 어렵겠다고 생각되더라도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풀립니다. 인간관계를 풀면서 가야 됩니다. 수동적으로 하지 마시고 먼저 악수를 청하고 푸십시오. E… 더보기

우주 - The Universe

댓글 0 | 조회 861 | 2013.07.10
한국사회에서는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인간관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서로 마음이 안 맞으면 상대를 안 하면 되지만, 그러다 보면 무대가 좁아집니다. 만만한 사람들… 더보기

내가 먼저 꿰어 드리죠

댓글 0 | 조회 901 | 2013.06.25
옛날 직장에서 상관이 어느 날 그러더군요. 여성 개발원이 누구 코를 꿰면 잘 돌아갈지 생각해 봤더니 제 코를 꿰면 돌아가겠더랍니다. 그런데 꿰기가 좀 어렵겠다는 … 더보기

남의 일에 상관 말기

댓글 0 | 조회 1,208 | 2013.06.12
혼자 있을 때는 편안해하고 일 처리도 잘 하는데 남과 함께 일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주로 하는 것이 좋… 더보기

현재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1,007 | 2013.05.29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정말 옳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상대방… 더보기

나의 기준이 옳은가

댓글 0 | 조회 1,317 | 2013.05.14
중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남의 일에 함부로 참견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의 생각이 옳으냐?”가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동성연애자에 대해서… 더보기

성격은 운명

댓글 0 | 조회 957 | 2013.04.24
대인관계를 잘 안하고 자기 안으로 파고드는 사람들은 늘 만나는 사람들이나 만나니까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반면 외부 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은 밖으로 경험을 많… 더보기

중용이란 - The middle way

댓글 0 | 조회 1,250 | 2013.04.09
동물은 한 가지의 특성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우는 여우의 특성만을, 뱀은 뱀의 특성만을 가집니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선한 마음과 악한… 더보기

나는 소인이로소이다

댓글 0 | 조회 845 | 2013.03.27
사람을 대인, 중인, 소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소인은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 생각이 틀… 더보기

감동을 주어야

댓글 0 | 조회 794 | 2013.03.13
자기 자신을 돌아보셔서 뭐든지 다 받아들일 수 있고 누가 뭐라고 해도 거리낌이 없다면 “아, 나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셔도 됩니다.… 더보기

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댓글 0 | 조회 870 | 2013.02.27
덕이 많다는 것 또한 마음이 열렸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수용하지 못하면 덕이 없는 상… 더보기

착한 마음

댓글 0 | 조회 939 | 2013.02.13
‘법 없어도 산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죄 짓는 사람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것도 너무 편협한 겁니다. 이쪽 저쪽을 다 … 더보기

우주의 심정

댓글 0 | 조회 1,053 | 2013.01.29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상태는 타인의 입장, 내 입장 이렇게 상반된 입장이 아니라 하늘에서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우주의 심정이 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