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포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학교 공포증

0 개 1,527 jj
평소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등 꾀병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주로 학교에서 경험한 좋지 못한 일들로 인한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으로는 학교공포증을 가진 아이들로, 학교공포증은 보통 학교 거부증이라고도 하며,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으로써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특성을 가진 아동들은 학교에 갈 시간이 다가오면 배 또는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등 학교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학교에서 당황스럽거나 불쾌한 경험, 실패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운 경험을 했을 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폭력, 놀림을 심하게 당하거나, 왕따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우, 선생님으로부터 심하게 야단을 맞거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에 대해 불평, 친구들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학교가 너무 멀다거나 교통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부모님들이 아프니까 학교에 가지 않아도 좋다면서 결석을 하게 한다면 아이들은 학교에 안가도 되는 타당한 이유를 갖게 되고, 학교에 가기 싫을 때마다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학교공포증을 지속하게 되는 문제를 갖게 되기 때문에 결석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공포증의 원인과 지도방안

먼저 아이들이 왜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머리나 배가 아픈것이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한 것인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 알아보고, 학교에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핑계를 대는 것이라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이유로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어떨 때 두려움이 높아지는지, 당황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혹시 자녀에게 부모가 불안이나 두려움을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부모님 중에는 자녀가 학교에서 두려움이나 당황스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정도에 비해 더 높은 불안을 자녀에게 보여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미리 걱정을 하여 “선생님이 너를 예뻐하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꼭 연락해” 하며 학교에 가면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자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동들이 학교에서의 공포를 덜 느끼거나, 덜 두려워하는 경우 보상을 해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약속한 시간 동안 학교에 잘 머물러 있을 수 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서 학교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성공적인 경험이나 좋은 성취를 하였을 때 그에 대한 칭찬을 해주는 것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문제 때문에 공포증이 생긴 경우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교육의 로드맵 (The Road Map )

댓글 0 | 조회 1,685 | 2014.08.12
세상에 자녀교육에 대하여 자신만만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자식 맘대로 하는 부모 없다느니, 내 자식 자랑 말고 남의 자식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라느니,… 더보기

예절바른 아이로 키우는 법

댓글 0 | 조회 3,001 | 2014.07.23
아이가 하나거나 둘인 가정이 많은 요즘에는 어른의 눈치를 보느라 맛있는 반찬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부모와 같이 먹는 밥상에서도 아이가 원하는 반… 더보기

“공신”들을 키워낸 엄마들의 공통적인 습관

댓글 0 | 조회 2,042 | 2014.07.08
몇 년전 모 고등학교 우수반 학부모 프레젠테이션에 참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영어 담당 선생님의 말씀이 늘 기억 납니다. “각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이 스포츠… 더보기

자녀에게 생기는 분노를 잘 이기는 방법

댓글 0 | 조회 1,971 | 2014.06.25
부모들은 자녀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지만 실제로 유아기때 부터 청소년기등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 더보기

말 안듣는 행동

댓글 0 | 조회 2,595 | 2014.06.10
부모의 말을 잘 듣던 어린 아기들이 2~3세가 되면 “싫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자기주장이 늘어나면서 요구는 많아지고 말을 잘 듣지 않는 요즘의 미운… 더보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318 | 2014.05.27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잘 맺느냐에 대한 능력이 인간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주듯이 사람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아동의 또래관계란… 더보기

자녀에게 보이는 부모의 좋은 태도

댓글 0 | 조회 2,177 | 2014.05.13
우리는 자녀의 올바른 태도 형성을 위해 훈계 지도하지만 부부가 생활하는 그모습 자체가 자녀에게 영향력이 되고, 삶의 모범을 보일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알아야 합니… 더보기

거짓말하는 습관

댓글 0 | 조회 2,409 | 2014.04.23
■ 거짓말하는 습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정직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살아왔지만, 살면서 보통 몇 번 정도는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상대… 더보기

때릴까? VS 참을까?

댓글 0 | 조회 2,306 | 2014.04.08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저런 속상한 일로 손이 올라간 경험이 한두 번쯤 있게 마련입니다. 잘못된 체벌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대화만으로 문제를… 더보기

타고난 성격

댓글 0 | 조회 1,897 | 2014.03.25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격도 달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혈액형처럼 유전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와 전혀 반대… 더보기

도벽

댓글 0 | 조회 2,213 | 2014.03.11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들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모두 도벽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더보기

산만한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46 | 2014.02.25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가정과 학교에서 호소하는 문제행동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산만성이며, 최근 자녀의 산만함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급격히 … 더보기

다양한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10 | 2014.02.12
공격성이란 의도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으로 해를 가하려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의미합니다. 억압된 분노의 감정은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언… 더보기

형제 자매간의 갈등

댓글 0 | 조회 5,379 | 2014.01.29
대부분의 아이는 초기 몇 년 동안은 다른 외부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 안에서 가치와 신념, 행동전략 등을 획득해 가며 사회화의 개념을 배워나… 더보기

올바른 자녀

댓글 0 | 조회 1,624 | 2014.01.14
모든 부모의 간절한 바람은 자녀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아 자신의 미래를 잘 준비하고 성공하여 행복한 삶을 사는것일 겁니다. 그러나 귀에는 음악을 듣고 손으로는 컴퓨… 더보기

부모역할

댓글 0 | 조회 1,854 | 2013.12.24
▶ 품어주기 --> 제한하기 --> 떠나 보내기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바람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기란 그리 쉽…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Ⅱ)

댓글 0 | 조회 2,562 | 2013.12.10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원인 아이들에게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보통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Ⅰ)

댓글 0 | 조회 1,579 | 2013.11.26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특성 아이들 중에는 흔히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사람들이 날 좋아하지 않아요”, &l… 더보기

완벽주의적인 아동

댓글 0 | 조회 1,642 | 2013.11.12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있는데도 만족하지 못해서 우울해하거나, 실패할까봐 아예 시도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많은 경쟁 속에서 이기고 다… 더보기

사이버 중독(Ⅱ)

댓글 0 | 조회 960 | 2013.10.22
인터넷 중독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 아이 자신이 인터넷에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 더보기

사이버 중독(Ⅰ)

댓글 0 | 조회 976 | 2013.10.08
중독이라는 것은 특정 행위나 대상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그 행동을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중독은 내성 때문에 점차 더 강한 자극을 … 더보기

우울한 아동(Ⅱ)

댓글 0 | 조회 959 | 2013.09.25
아동기 우울증 관찰 및 우울증의 원인 아동이나 청소년의 우울증상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일회적인 것인지 계속 재발될 것인지 구분하기는 상당히 어렵고… 더보기

우울한 아동(Ⅰ)

댓글 0 | 조회 1,026 | 2013.09.10
요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성인들의 우울증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슬픔, 죄책감, 무기력, 무감각, 수면 및 섭식장애, 자기비난과 낮은 활동성,… 더보기

현재 학교 공포증

댓글 0 | 조회 1,528 | 2013.08.27
평소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등 꾀병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이… 더보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기!

댓글 0 | 조회 1,249 | 2013.08.13
요즘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녀를 단촐하게 낳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양보심과 협동심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