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은 최상의 자녀교육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엄마의 행복은 최상의 자녀교육

1 1,758 jj
우리는 거울을 보면 자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이 맘에 들기도 하고 어느 때에는 맘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자신의 모습과는 무관할 수 있는데,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통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이미 자기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내면적 마음의 인상이 거울을 통해 투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이 기쁘면 거울에 비추어진 모습이 마음에 들고 마음이 심란하고 괴로우면 거울에 비추어진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게 되지요.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자기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볼 수 없습니다. 아이는 외모를 알기 전에 내면적인 자기에 대해 먼저 알게 됩니다. 내면적인 자기를 어떻게 알게 될까요?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엄마의 얼굴표정으로 되 비추어지는 반응을 통해서 자기를 알아가게 됩니다. 아이는 태어나서 바로 엄마와 자기를 분리해서 알지 못합니다. 
 
엄마의 표정을 곧 자기의 마음으로 알게 되지요. 엄마가 즐거워 웃으면 그 표정을 통해 자기의 기쁨을 보게 됩니다. 엄마가 슬픔의 기색을 얼굴표정에 나타내면 그 표정을 통하여 자기 슬픔을 보게 되지요. 엄마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고 엄마의 슬픔이 곧 자기의 슬픔입니다. 엄마의 기쁨 슬픔을 자기의 기쁨과 슬픔과 분리하여 생각하지 못합니다. 엄마의 얼굴표정이 아이의 마음을 비추어주는 거울인 셈이지요. 
 
엄마가 아이의 정서에 아주 기민하게 반응하여 아이의 정서에 동조해 줄 때 아이는 자기 모습을 제대로 비추어보게 됩니다. 엄마의 표정이 아이의 정서와는 무관하게 엄마의 정서에 깊이 잠겨있어 아이의 정서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지 못할 때 아이는 자기모습을 제대로 비추어 보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엄마의 즐거움으로 아이의 슬픔을 보지 못하고 엄마의 슬픔으로 아이의 즐거움을 보지 못할 때 아이의 정서는 아주 혼란스럽게 됩니다. 또한 엄마가 아이의 정서에 동조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엄마의 얼굴표정에 자기 정서를 동조하려고 할 때 아이는 자기의 느낌을 잃어 가게 되지요. 본래의 자기를 잃어가고 가식적인 자기를 가꾸어가게 됩니다. 
 
엄마가 아이의 정서에 기민하게 반응해 줄 수 있으려면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엄마가 행복하면 엄마의 마음은 활짝 열려 아이에게 민감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감지하여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그렇지 실상 엄마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멋진 장난감이나, 아주 맛있는 음식보다 엄마의 행복한 표정일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엄마의 정서에 동조해 주기를 요구하지 않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아이의 정서에 기민하게 동조해 줄 수 있을 때 아이는 본래 자기의 훌륭한 성품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자녀가 훌륭한 성품을 갖추도록 돕는 비결은 먼저 엄마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엄마가 자신의 일로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훌륭한 자녀교육방법일 것입니다.
 
달중이
아, 정말 좋은 글이네요~  아이들이 다 커서 그렇지, 이걸 우리아이들이 어릴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2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27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7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8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7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9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4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5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9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