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기를 충실히 돌보는 것의 중요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부모가 자기를 충실히 돌보는 것의 중요성

0 개 1,968 NZ코리아포스트
옛날이나 요즈음이나 부모가 자식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물질적으로 풍부하지 않다 보니 부모는 마음으로 자녀에게 헌신하고 희생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 부모는 자녀들에게 물질적으로 많은 관심을 베풀어줍니다. 다른 한편, 과거의 부모는 부모 개인으로서의 삶 즉, 자기실현이 그렇게 중요한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헌신 희생해야 하는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면서 또 자기실현이라는 새로운 주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내적 갈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산업사회는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그냥 현실에 안주해 가지고는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에 동행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엄마 아빠의 역할 분담도 새로운 방식을 요구받습니다. 아빠라고 밖에서만 일하고 집에서는 쉬어야 한다는 생각은 점차 구태의연하게 되었고 엄마라고 단순히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 일만 한다고 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도 가사 일과 자녀교육에도 함께 참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엄마도 집안에서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나가 가정경제에 함께 책임을 져야 하고 자기실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면서도 여전히 집안 일을 그대로 떠맡아야 하는 바쁘고 고단한 삶이 되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모르지만 부모의 마음은 더 여유가 없어지고 고단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에게 물질적으로는 많이 베풀어주지만 자녀에게 가는 마음은 오히려 더 줄고 있습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일부러 만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은, 바쁜 마음으로 인해 몸은 자녀와 함께 있지만 마음은 자녀와 함께 있지 못하고 다른 일로 쫓기고 있습니다.

옛날의 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고단하면 자녀들에게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옛날 자녀들은 부모의 고단함을 알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현대의 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고단한데도 의무감과 책임감 때문에 내색을 하지 않고 자식을 위해 주말이면 들로 산으로 놀이공원으로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야 합니다. 그런데도 자녀는 이기적으로 자기 밖에 모른다고 부모들은 한탄합니다. 부모가 스스로 자신의 고단함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는 점점 더 수퍼맨 수퍼우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가 자기를 돌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친 자기를 쉴 권리도 줍시다. 자녀에게 헌신하느라고 못 쉬었다고 자녀에게 불평하지 말고 부모가 자신을 위해 충분히 쉬어주고 자신을 위해 부담없이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녀에게 몸 따로 마음 따로 아닌 몸과 마음이 함께 가는 진정한 관심을 베풀어줄 수 있습니다. 그 때 비로소 자녀도 부모와 함께 있으면서 충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녀의 학습지도 어떻게 도울까?

댓글 0 | 조회 2,083 | 2011.11.23
공부는 습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가 하루아침에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로 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녀의 효율적인 학습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다… 더보기

정서교육의 열쇠

댓글 0 | 조회 1,571 | 2011.11.09
정서발달은 사람이 나이가 먹는다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먹을 만큼 먹었는데도 상황에 맞지 않게 골을 부리거나 뾰루퉁 해져서 자기 마음을 적… 더보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성적 향상의 지름길

댓글 0 | 조회 1,708 | 2011.10.27
자녀가 학원에서 종일 공부하다 밤늦게 돌아오면, 그것으로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있다고 안심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부모들은 어느 학원의 어떤 선생님이 유명하다는 … 더보기

이성적인 사람과 감성적인 사람

댓글 1 | 조회 6,767 | 2011.10.11
사람은 그 특성이 각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크게 이성적인 특성을 지닌 사람과 감성적인 특성을 지닌 사람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성적인… 더보기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Ⅱ)

댓글 0 | 조회 3,407 | 2011.09.27
스페니쉬, 멕시칸계열을 한세대 동안 영어몰입교육을 시킨 결과 그들 2세가 미국 내에서 형성한 사회계급은 최하층이었습니다. 학자들은 다시 주목했습니다. 영어만 잘하… 더보기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Ⅰ)

댓글 0 | 조회 1,878 | 2011.09.14
‘내아이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에서 삼중언어가 지혜로운가? 라는 질문에, 다중언어를 구사할수록 모국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중언어를 진행할수록 한가지 언어는 완… 더보기

현재 부모가 자기를 충실히 돌보는 것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1,969 | 2011.08.24
옛날이나 요즈음이나 부모가 자식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물질적으로 풍부하지 않다 보니 부모는 마음으로 자녀에게 헌신하고 희생하였습니다. 그러… 더보기

부부, 서로 다른 두 사람(Ⅱ)

댓글 0 | 조회 2,054 | 2011.08.09
부모는 자녀를 통해 어린 시절의 삶을 보상받고자 하는 근원적 심리가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런 저런 관심을 베풀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아쉬움을 채우고자 합니다. 위… 더보기

부부, 서로 다른 두 사람(Ⅰ)

댓글 0 | 조회 1,925 | 2011.07.27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한 남녀가 부부가 되어 함께 살면서 갈등하는 주제는 다양합니다. 부부가 서로의 입장 차이를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대부분 양보하고 이해한… 더보기

서로 다른 것의 가치

댓글 0 | 조회 1,888 | 2011.07.12
부모 두 사람이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이나 방식이 같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숨 가… 더보기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대화요령(Ⅱ)

댓글 0 | 조회 2,037 | 2011.06.28
그만큼 우리 삶에서 감정표현은 미숙한 사람의 징표로 인정되어왔기 때문에 활발하게 표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미숙한 사람이나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유기체의… 더보기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대화요령(Ⅰ)

댓글 0 | 조회 1,982 | 2011.06.14
부모 - 자녀간의 대화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부모 - 자녀간의 대화의 수준이나 질은 부모 - 자녀관계의 수준이나 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 더보기

나쁜 읽기습관이 오답 만든다

댓글 0 | 조회 2,249 | 2011.05.24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의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어릴 때 그렇게 영특했던 아이가… 더보기

부모 언어습관, 아이 성공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2,300 | 2011.05.10
사람에게서 가장 강한 근육은 세치 혀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세치 혀로 뱉어내는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운명을 뒤바꾼 예가 얼마나 많은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더보기

집중력을 두 배로 높이는 “5단계 생각법”

댓글 0 | 조회 2,587 | 2011.04.27
“제대로 집중하면 6시간 걸릴 일을 30분 만에 끝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30분이면 끝낼 일을 6시간해도 끝내지 못한다”고 아인슈타인은 말했습니다. 공부도… 더보기

사랑과 집착

댓글 0 | 조회 3,255 | 2011.04.12
세상의 어느 부모에게 물어도 자기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부모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에게 물어보면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 더보기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

댓글 0 | 조회 1,887 | 2011.03.22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나 키우고 있는 사람은 부모노릇하기가 제일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필자도 어려서 부모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을 많이 갖고 자라서 “내가 부모가… 더보기

화를 다스리기

댓글 0 | 조회 2,155 | 2011.03.09
평상시 얌전하던 아이가 소위 욱하는 마음에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아이나 형제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부모는 너무 놀라 처음… 더보기

아이들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 81가지(Ⅱ)

댓글 0 | 조회 2,756 | 2011.02.23
안 해야 되는 말 인줄 알면서도 화가 나면 내뱉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나는 이런 말들을 하지 않았을까? 한번 읽어보면서 자녀에 대한 마음을 잘 다스려 … 더보기

아이들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 81가지(Ⅰ)

댓글 0 | 조회 2,401 | 2011.02.08
안 해야 되는 말 인줄 알면서도 화가 나면 내뱉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나는 이런 말들을 하지 않았을까? 한번 읽어보면서 자녀에 대한 마음을 잘 다스려 … 더보기

10대를 최고로 사랑하는 7가지 방법(Ⅱ)

댓글 0 | 조회 2,366 | 2011.01.26
5.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당신은 조건 없이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가? 아이들에게 화를 낼 수는 있어도 아이에게 마음을 닫아서는 안 된다. 아이가 실망시킬… 더보기

10대를 최고로 사랑하는 7가지 방법(Ⅰ)

댓글 0 | 조회 2,177 | 2011.01.14
1. 자신의 십대 시절을 떠올려 보라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는가? 그때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가?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부모가 자신의 십대 시절을 기… 더보기

부모 바로서기

댓글 0 | 조회 1,999 | 2010.12.22
-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자녀가 어리다고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거나 또 공부를 못한다고 무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그러지 말… 더보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댓글 0 | 조회 2,057 | 2010.12.08
자녀의 버릇고치는 대화법 버릇없는 자녀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대화 방법부터 익혀야 한다.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하고는 “그러니까 잘못됐어”라며 시비를 가… 더보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댓글 0 | 조회 2,580 | 2010.11.24
*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는 잔소리를 하지 말자.자녀가 공부하는 습관이나 행동에서 구체적인 사실만을 놓고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의 일에 케케묵은 일까지 끼워 넣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