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바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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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바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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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어리다고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거나 또 공부를 못한다고 무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그러지 말고 자녀들도 어른처럼 똑같은 대우를 해주고 또 자녀가 가진 재능(음악적, 대인관계적, 수리적 등등)을 내세워 자녀의 인격을 인정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의 열 가지의 행동은 부모가 자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경우입니다.

1) 자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부모
- “괜히 낳았어”, “그 때 낳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등

2) 자녀를 너무 과소 평가하는 부모
- “너는 어려서 못해”, “너 같은 게 뭘하겠냐” 등

3) 자녀를 너무 과대 평가하는 부모
- “너 지금 몇 살(학년)이야”, “옛날 같으면 너 벌써 장가갔어”

4) 자녀를 과신하는 부모
- “우리 애가 시험을 못 볼 리가 없는데”, “우리 애가 학교에 떨어질 리가 없는데”

5) 자녀를 불신하는 부모
- “네가 OO를 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등등

6) 자녀로 하여금 적대감을 느끼게 하는 부모
- “꼴도 보기 싫어”, “저리가 귀찮아” 등등

7) 자녀에게 다짐을 요구하는 부모
- “너 한번만 더하면 혼날 줄 알아” 등등

8) 자녀를 조롱하는 부모
- “잘난 척 또 하고 있네”, “웃기고 있네”

9) 자녀에게 악담하는 부모
- “너도 한번 당해 봐라”, “너도 한번 아파 봐라” 등등

10) 타성에 젖은 말을 하는 부모
- “사내아이가 말이야 그런 것하고 있냐” 등등

부모가 먼저 자신들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자녀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 남과 비교해서 경쟁을 시키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형제나 다른 집의 자녀와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쟁이라는 것은 언제나 소수만을 기쁘게 하고 다수에게는 포기하는 마음과 열등감을 느끼게 하며 또 어떻게 하든 이기기 위해 속임수를 낳습니다.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진정한 경쟁 즉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 자녀에게 격려와 고무를 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녀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칭찬이나 감정을 갖고 자녀에게 벌을 주지 말고 진실로 자녀를 위하는 칭찬, 또 자녀가 이해를 한 벌을 솔직하고 진실로 자녀를 위하는 마음으로 주어야 합니다.

- 자녀와 대화를 자주 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대화 : 지시적이고 간단하고 추상적입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는 대화 : 구체적인 특징을 가집니다.

이런 특성을 알고 부모가 자녀의 얘기를 길다고 귀찮아 하지 말고 진실로 그 얘기를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경직된 대화가 아닌 철학적 유머, 생각을 하게 하는 유머도 하며 자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형식을 갖춘 대화는 대화가 아니라 회의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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