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최고의 기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최고의 기술”

0 개 2,288 NZ코리아포스트
좋은 부모란 자녀의 의도와 목적을 격려하고 인정해주며 끝까지 자녀가 성장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코치로서의 부모입니다. 코치로서의 부모는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아이 안에 있는 해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심 어린 관심으로 경청하라.

경청은 코치로서의 부모가 가져야 할 핵심기술입니다. 자녀의 말을 진정으로 듣는다는 것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모든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최고의 경청은 단순히 청각만이 아닌,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자녀의 말을 진심 어린 관심으로 경청하려면 부모가 인내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대화에 임해야 합니다. 자녀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답답하니까 막 얘기를 하고 이것저것 질문 하다 보면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부모의 얘기만 하는 시간이 돼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녀의 감성을 길러주는 방법으로 먼저 잘 들어주고 자녀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반영적 경청이 있습니다. 반영적 경청이란 아이가 어떤 문제를 호소할 때 그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가 느끼고 의미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음으로써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가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라.

자녀는 부모가 기대하는 만큼 성장합니다. 만약 부모가 “너는 그림을 참 잘 그리는구나”라고 자주 칭찬하면 자녀는 미술 공부를 열심히 해 미대에 진학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GE 전 회장 잭 웰치는 어릴 때 심한 말더듬이로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늘 “네가 말을 더듬는 것은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 입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야. 조금도 걱정하지 마라. 너는 자라서 큰 인물이 될 거야”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자녀가 목적한 바를 향해 노력하면서 나아가고 있다면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작은 것은 눈감아주고, 그 과정 하나하나에 노력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칭찬해야 될까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감성이 없다면 형식적인 멘트에 그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평소 자녀와의 감정적 지지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88 | 16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0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8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7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