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자녀교육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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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자녀교육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 개 1,486 KoreaTimes
  아이를 양육하는데 흔들리지 않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는게 잘 키우는 것일까? '잘 키우는 것'에 대해 만인이 수긍할 만한 정답은 아직 없다. 내 아이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들어가 잘 살았으면... 아이 키우는 부모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

  어떤 교사의 가르침보다 부모의 교육적 자세나 양육관이 아이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깊이있게 생각해 봐야 한다. 갈수록 부모 역할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렵기만 하다. 부모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는데, 부모라면 다함께 생각해 볼 몇 가지 사항이 있다.

  * 원인 *

  첫째, 과거의 부모 세대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부모가 해 왔던 양육방식을 그대로 따르려고 한다거나, 평소 자기 부모의 양육방식에 불만을 품고 잘못된 점을 똑같이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 자신의 부모들과 정반대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려는 경우가 있다. 과거의 시점으로 오늘날의 좋은 환경 조건과 이만도 못한 과거 생활조건을 단순 비교하면서 아이에게 충분한 조건을 마련해 줬는데도 뭐 그리 공부가 힘드냐며 아이를 헤아리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로 인해 아이는 마음의 병만 얻기 쉽다.

  둘째, 불행하게도 부모는 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보다 '아이의 현재 모습' 그 자체에 집중하고, 부모의 가르침에 따라 '순종'하기를 바라는 심리를 갖고 있다. 사실 중요한 건 아이가 커서 어떤 어른이 되는가 이다. 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순종적'이라고 답하는 부모는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분명 부모는 아이가 순종적이길 바라면서, 한편으론 어느 정도 자라면 스스로 결정할 줄 알고 자신의 결정에 책임질 줄 아는 자립적인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셋째, 자녀 교육 방법들 중에 아이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지금 순간 가장 편한 방법이 무엇인지, 금새 결과가 보여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쏟는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당장에 효과가 있는 학습전략, 말 잘 듣는 법 등에 대해 치우쳐 있다.  

  * 대책 *

  첫째, 부모로서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부모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단지 부모의 조언과 지시에 따르도록 만드는 데에만 노력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을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즉 부모 말이 아이에게 더 의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의 내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게 하고,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니길 원하는 가치나 자질을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

  둘째, 부모 자신이 아이가 되길 바라는 사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변화되어야 하고,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먼저 변하기 전에는 아이 또한 변하지 않는다. 아이의 부적합한 행동에 대처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대개 아이의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모든 아이들의 행동은 보살펴 주는 사람들과의 맺는 상호 교류의 결과이다. 따라서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것인지 명확하게 '목적의식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녀야 할 품성들을 거울처럼 보여 줘야 한다.

  셋째, 자신의 아이가 뛰어난 아이이기를 기대하기보다,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준다. 아이를 예정된 틀에 맞춰 키우려 하기보다 아이를 위해 기회를 열어 주고, 아이가 어떤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오직 바로 너이기 때문에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 준다. 아이 노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아이가 이룬 작은 성취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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