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장점을 살리는 교육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52] 장점을 살리는 교육

0 개 1,737 KoreaTimes
  Educational Leadership 잡지에는 학생들의 장점을 이용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싣고 있다. 보통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엇이든지 다 잘하기는 힘들고 또 더 관심이 있고 자신 있는분야가 있기 마련인데 그 점을 빨리 파악해서 잘 이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실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아도 어렸을 때부터 특출하게 뛰어난 점이 있어서 그 분야를 잘 개발하고 발굴해서 성공을 한 것이지 모든것을 다 잘해서 성공을 한 것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유명한 수학자가 영어는 전혀 자신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도 들어 보았고 훌륭한 예술가가 체육은 아주 못했었다고 하는것도 들어 보았다. 물론 고등학교까지 또 대학에 가서도 교양과목은 다 이수해야 하는 것처럼 어느정도 기초는 다 마치어야 한다. 과학을 전공한다고 영어는 무시해도 되고 작가가 될 것이라고 수학은 담을 쌓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뽑을 때에도 이점을 인식해서 예전처럼 모든것을 두루 두루 잘하는 팔방미인을 선택하기 보다는 한가지라도 특출 난 학생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여러면에 웬만큼 잘해서는 한 분야에 뛰어나게 성공해서 학교 이름을 빛내고 기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평범한 well-rounded 학생들이 많이 모인 것보다 한두 가지씩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서 학교 전체가 well-rounded 되는 것이 학교 입장으로서는 훨씬 더 이익 이라는 이론에도 충분히 이해는 간다.

  모든면에 적당히 잘하는 것이 좋은지 한두 가지라도 특출하게 더 잘하는 것이 좋은지 하는 것은 사실 개인에 따라 경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실 무슨 교육이든 학생들의 관심과 장점을 살려서 이용하는 것은 잘못하는 과목을 보충하는데도 무엇보다 중요하고 효과적이라고 하겠다. 예를 들어 책 읽기와 글쓰기를 싫어하는 학생에게 무조건  읽고 쓰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그 아이가 좋아 하는 것이 무엇인지 영화면 영화 비디오 게임이면 비디오 게임을 소재로 일단 관심을 끈 다음에 읽기 쓰기를 시킨다면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훨씬 수월할 것이다.

  언어 능력이 뛰어나지만 산수는 못하는 아이라면 어려서부터 산수 배운것을 남에게 설명하게 하는 등 장점은 더 개발 할 수 있고 단점은 장점을 이용해서 더 확실하게 배우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소수 민족 학생들에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풍부한 지식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도 학생들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의 하나이다. 또 단점이라고 알려져있는 남자 아이들의 엄청난 에너지도 교사의 능력에 따라 장점으로 바꿀 수도 있다.

  할 말이 많은 아이에게 무조건 조용히 들으라고 하기 보다는 발표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장점을 잘 이용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가정에서 무조건 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이 자세한 관찰을 통해서 아이들의 재능을 빨리 발견하고 개발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잘 못하는 분야가 있다면 아이들의 관심과 장점을 이용해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때 부모가 모든 아이들이 모든것을 다 뛰어나게 잘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것이 중요하며 아이들도 조그만 실패에 너무 큰 실망을 하지 않도록 항상 격려해 주어야 한다.

  오늘도 내 아이에게 "너는 왜 그 모양이니" 책망을 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장점을 하나라도 찾아서 그 장점을 이용해 좀더 효과적인 교육을 연구하는 부모가 많이 생기기를 기대해 본다.

[353] 미국에서도 성적 경쟁시대

댓글 0 | 조회 1,472 | 2007.03.28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교육을 강화- 미국의 교육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열등생은 없다 (No Child Left Behind Law)’ 법안이… 더보기

현재 [352] 장점을 살리는 교육

댓글 0 | 조회 1,738 | 2007.03.28
Educational Leadership 잡지에는 학생들의 장점을 이용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싣고 있다. 보통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엇이든지 … 더보기

[351] SAT 에세이 '공부법'

댓글 0 | 조회 1,940 | 2007.02.26
지난 5일 치러진 SAT시험의 에세이 토픽은 'Beauty'에 대해 논하라는 것이다. 토픽에서 인용된 글은 데이비드 험의 저서 'Of the Standard of… 더보기

[350] 자아의식과 자부심

댓글 0 | 조회 1,655 | 2007.02.13
청소년기는 특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이다.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시기이고 가진 것도 업적도 직업도 없는 청소년기에 외모는 자아의식(self-concept)… 더보기

[349]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성공학습 8계명'(Ⅱ)

댓글 0 | 조회 1,735 | 2007.01.30
3. Studying tip 1: Prepare for class. 복습은 누구나 하게 되어있다. 시험공부가 결국은 복습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얼마나 미리,… 더보기

[348] '성공학습 8계명'(Ⅰ)

댓글 0 | 조회 1,673 | 2007.01.15
새해 2007년 1월도 반이 지나고 있다. 누구나 이 맘때면 ‘이제부터는 정말…' 이라며 새로운 새 해 결심을 갖기 마련이다. 학부모들이라고 다를 까? 자기보다는… 더보기

[347] Reading Skill

댓글 0 | 조회 1,538 | 2007.01.15
읽기 실력(Reading skill) 개발을 위하여 부모님이 할 수 있는 8가지 습관들을 관찰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읽기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1. 읽기… 더보기

[346] Essay writing 잘쓰는 방법

댓글 0 | 조회 2,141 | 2006.12.11
Q :Year 9학년 딸아이는 모든과목에서 우수하나 Writing에서만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는 것을 좋아 하지만 선생님이 원하는 수준보다는 못… 더보기

[345] 목표가 뚜렷하고 성취욕이 강한 자녀

댓글 0 | 조회 1,854 | 2006.11.27
■ 사례 아이만 보면 제 마음이 콱콱 막힙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것같고, 뭔가 할 마음도 없어 보이고… 더보기

[344]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될 수 없나요(Ⅱ)

댓글 0 | 조회 1,719 | 2006.11.13
*** 대 책*** 첫째, 아이가 성취활동을 즐기지 못하는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없애 주기 위해서는 부모 경험이나 판단에 따라 아이 성취활동을 제한하거나, 재… 더보기

[343]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될 수 없나요(1)

댓글 0 | 조회 1,777 | 2006.10.24
- 사례 - 이젠 제법 어느 정도 다 컸고 부모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할 시기인 중1 딸아이 때문에 애가 탑니다. 전부터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이… 더보기

[342] 우리 영어교육의 현 모습

댓글 0 | 조회 1,657 | 2006.10.09
아이의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할 때 엄마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렇듯 이론적으로는 아이에 맞추어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 더보기

[341]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00 | 2006.09.25
- 원 인 - 고분고분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처음 말대답 할 때는 신기하고 기특하게 생각되었다가도 점점 저러다가 반항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죠. 아이… 더보기

[340] 책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댓글 0 | 조회 1,776 | 2006.09.11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책을 읽으라고… 더보기

[339] 일본 편(일본 가정의 시쯔께 교육)

댓글 0 | 조회 2,028 | 2006.08.21
일본이라는 나라, 우리와 무척 가까운 곳에 있는 나라지만 지금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라는 점에 대해서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경제면에서 그러하고 , 기술면… 더보기

[338] 세계의 가정교육 - 이스라엘

댓글 0 | 조회 1,630 | 2006.08.07
■ 학습을 위해서는 잘 '듣는' 것보다 '말하는'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대개 "댁의 자녀는 어쩌면 그렇게 얌전하고 착한가요?하고 칭찬을 하곤 합니다. … 더보기

[337] 세계의 가정교육 - 프랑스 편

댓글 0 | 조회 1,691 | 2006.07.24
모든 것은 아름답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저 건물은 예쁘지가 않아. 왜 저렇게 지었을까? 너 보기엔 어떠니?" "내가 보기에도 마찬가지야. 조금도 예쁘지가 않아.… 더보기

[336] 세계의 가정교육 - 중국 편

댓글 0 | 조회 1,705 | 2006.07.11
■ '유비(劉備)' 의 마지막 자녀 훈계 "나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지 말고, 선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하도록 하라(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 더보기

[335] 야단치고 때린 다음 어떻게 하면 좋죠?

댓글 0 | 조회 1,506 | 2006.06.26
단순히 혼내고 때리는 것만으로 아이 행동을 바꾸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쩌다 한 번 사랑의 매를 든다 할지라도 아이는 백 번의 애정 어린 포옹보다 한… 더보기

[334] 시간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아이

댓글 0 | 조회 2,277 | 2006.06.13
■사례 공부하라고 하면'쪼금만 쉬었다 할게' 하고서는 1시간 이고, 2시간도 넘게 빈둥거리며 어영부영 보내는 초등5 아이 때문에 속 터집니다. 정말 잔소리도 하루… 더보기

[333] 자녀가 시험에 잘 대처하도록 하는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1,841 | 2006.05.22
* 사례 *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 더보기

[332] 내 아이 습관에 맞는 공부 지도 방법

댓글 0 | 조회 2,130 | 2006.05.09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은 다음 4가지 단계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 단계 아이들 : 공부 할 마음이 없고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시켜도 하지 않 고 놀… 더보기

[331] 책 많이 읽는데 왜 글쓰기가 어려울까

댓글 0 | 조회 1,652 | 2006.04.24
글쓰기는 (에세이 포함) 야속하게도 얼렁뚱땅 안 된다. 학과공부라면 과외를 시키고, 밤새도록 달달 외워서 시험을 잘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글쓰기는 그게 안 된다… 더보기

[330]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댓글 0 | 조회 1,985 | 2006.04.11
두뇌 연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생후 1년 동안 아기의 뇌가 도달하는 성숙도는 4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뇌가 95%의 성숙수준에 이르는 데는 10년이 걸린다.… 더보기

[329] 정보화 시대와 독서

댓글 0 | 조회 1,537 | 2006.03.28
오늘날을 흔히 정보화 시대라 한다. 정보화 시대란 한 마디로 정보 및 지식이 지배하는 시대라는 뜻이다. 엄밀히 말하면 정보화 시대가 아니라 정보 시대라고 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