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아이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26] 아이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0 개 1,511 koreatimes
Intermediate 2에 올라가는 아들과 성격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서 부지런한 편이었고 정리정돈도 잘 하였는데, 올해부터는 게으르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심지어 저와 심하게 싸우고 나면 학교에 가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기도 합니다.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고, 아직도 어린 아이처럼 밤에도 같이 자자고 할 때도 있습니다.

* 원 인 *

1. 아이의 타고난 '기질(temperament)'
***********************************
아이들은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기질이 있습니다. 기질은 순한아이, 까다로운 아이, 더딘 아이 등 3가지 정도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순한아이로 태어나지만, 모든 아이가 다 순한아이의 기질을 타고 나는 것은 아닙니다.

비교적 순한 아이들은 주 양육자인 엄마와 성격이 맞지 않더라도 엄마의 말에 순응적으로 대응하지만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 주 양육자는 쉽게 지치고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와 아이의 성격이 정반대인 경우이면서, 아이가 까다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다면 엄마는 자녀양육에 있어서 매우 힘들고 지치며, 자녀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기 감정관리가 잘 되지 않을 때는 관계가 급속히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마의 성격대로 엄마가 의식중, 무의식중에 아이에게 강요한다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부담감과 불안감을 가져서 원만하고 신뢰로운 관계형성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엄마의 성격, 행동, 자녀양육의 방법
**********************************
엄마들은 자녀를 자신들의 성격, 행동, 자녀양육의 방법대로 모두들 조금씩 다르게 양육합니다. 모든 자녀들은 이렇게 조금씩 다른 양육환경에서 자라납니다. 즉, 같은 아이라도 어떤 양육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양육자와 자신의 성격이 잘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양육자와 관계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대 책 *

1. 기질에 맞는 적절한 양육방식
****************************
보통은 기질이 순한아이가 대부분이지만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는 성격 검사에 따르면 전체 아이의 10~15%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부모가 더 느긋하고 관대한 마음으로 자녀의 기질에 양육방식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더딘 기질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격려해준다면, 적응한 뒤에는 훌륭한 실력이나 태도를 나타내게 됩니다.

아이마다의 고유한 기질과 특색을 존중해주고 아이와 함께 대응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아이를 긍정적으로 보려는 엄마의 시각
*************************************
아이와의 궁합은 부모쪽에서 맞추어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비교적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좋아합니다. 성격이 다르면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그 사람을 설득하려하거나 그에게 자신의 성격대로 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그렇게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양육자인 부모가 자신과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자녀들에게 부정적 감정이나 태도를 가진다면, 자녀들은 자신감을 잃고 마음속으로 자기를 비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면, 부모로부터 자신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어떤 유형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자기관을 가지고 자신감있게 적응해나갈 수 있습니다.

[328] ‘나쁜 버릇’ 아이 뒤엔 ‘나쁜 양육’ 부모있다

댓글 0 | 조회 1,756 | 2006.03.14
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떼쓰고 고집부리고, 욕하는 아이들 앞에서 젊은 엄마 아빠는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모들은 보통… 더보기

[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댓글 0 | 조회 1,620 | 2006.02.27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문제들 ****************************** 1. 부모의 의지 전달하기 : 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 더보기

현재 [326] 아이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댓글 0 | 조회 1,512 | 2006.02.14
Intermediate 2에 올라가는 아들과 성격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서 부지런한 편이었고 정리정돈도 잘 하였는데, 올해부터… 더보기

[325] 아들 녀석을 여자 애들처럼 공부 잘하게 !

댓글 0 | 조회 1,549 | 2006.01.31
이미 서구에선 '남자아이들의 학습부진(Boys' Under-achievement)'이라 부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한 현상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도 가시화된 것이다. … 더보기

[324] 효과적인 독서지도의 방법

댓글 0 | 조회 1,675 | 2006.01.16
영화 <I am Sam.>은 성인이지만 7살 어린이의 지능을 갖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샘과 8살 딸 루시의 감동적인 사랑을 노래한다.매일 밤샘은 루시에… 더보기

[323] ‘잘못된 책읽기’ 유형별로 바로잡는 법

댓글 0 | 조회 1,596 | 2005.12.23
아이가 독서습관이 나쁘거나 독서 부적응 현상을 보여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책은 좋아하나 편향된 독서를 하는 경우, 책을 아예 좋아하지 않는 경우, 책에 … 더보기

[322] 자녀의 독서습관을 체크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1,589 | 2005.12.12
대충대충 읽는 아이들 ******************* ■원인 : 대체로 독서란 곧‘줄거리 읽기'라는 안일한 생각과 습관이 굳어진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읽… 더보기

[321] 쉽게 화를 내고 잠을 푹 자지 못합니다

댓글 0 | 조회 1,819 | 2005.11.21
* 불안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 심리학자 Appelbaum(아펠바움)의 불안에 대한 정의가 널리 통용되는데 그에 의하면 불안이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으로 어… 더보기

[320] 내 아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는 긍정의 힘

댓글 0 | 조회 1,402 | 2005.11.11
‘게임 하지 마라’ ‘친구하고 싸우지 마라’ ‘수업 시간에 딴 생각 하지 마라’ ‘밥 남기지 마라’ 등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 더보기

[319] 책 고를때부터 부모가 함께해야

댓글 0 | 조회 1,430 | 2005.10.25
◆ 왜 책을 읽어야 하나="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인간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사람… 더보기

[318] 독서를 통한 변화

댓글 0 | 조회 1,781 | 2005.10.11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수많은 선배들의 삶을 통해서 거듭 검증 된 사실이다. 진실로 좋은 책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책이 … 더보기

[317] 아이를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댓글 0 | 조회 1,577 | 2005.09.28
무력감이 발생하는 원인 ********************* 자신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당면한 불편이나 고통을 해소하는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지되면,… 더보기

[316] 어떻게 감정 조절을 하게 할까요?

댓글 0 | 조회 1,757 | 2005.09.28
지나칠 정도로 아이의 강렬한 감정 표현 앞에선 어 느 부모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대개 부모의 첫 번째 반응은 아이의 울음이나 비명소리부터 막고, 그런 감정 드러내… 더보기

[315] 아이가 모르는 걸,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댓글 0 | 조회 1,710 | 2005.09.28
■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뭐야?', '왜?'라는 의문이 새로운 원리와 진리를 발견해 주고 깨닫게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질문이 줄어 들고 있다. 알고 … 더보기

[314] '수줍음 타는 내아이...'

댓글 0 | 조회 1,811 | 2005.09.28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가 미적거릴 때마다 속이 탄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범인은 내성적”이란 말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한… 더보기

[313] 어떻게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우게 될까요?

댓글 0 | 조회 1,587 | 2005.09.28
한층 더 능숙하게 자녀들을 돌볼 수 있고 아이 또 한 훨씬 더 자율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제 기능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 더보기

[312] 좌절감을느끼는아이에게자신감을주고싶어요

댓글 0 | 조회 1,604 | 2005.09.28
*********** 좌절이란? *********** 우리들은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상당한 정도로 좌절감을 겪게 되어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수준 이상의… 더보기

[311]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Ⅱ)

댓글 0 | 조회 1,573 | 2005.09.28
잘 듣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 신뢰감 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기본적 신뢰감의 부재원인 **… 더보기

[310]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Ⅰ)

댓글 0 | 조회 1,973 | 2005.09.28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부모말 잘 들어주는 아이에게 많은 애정이 갑니다. 반면, 부모의 말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대들거나 순종반응을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는 화가 나고,… 더보기

[309]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법

댓글 0 | 조회 1,674 | 2005.09.28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 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공부하라고 시켜 놓으면 5분도 안 되어서 딴짓 하는 … 더보기

[307] 부모의 3대 문제 행동

댓글 0 | 조회 2,032 | 2005.09.28
부모님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갈등을 겪게 되면 주로 자녀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그 문제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 더보기

[306] ‘부모의 질문이 아이 사고력 키운다’

댓글 0 | 조회 1,763 | 2005.09.28
************************************** 자녀들의 사고에 불꽃을 피우는 질문들 ******************************… 더보기

[305] ‘설교보다는 대화하세요’

댓글 0 | 조회 1,801 | 2005.09.28
“우리 아이는 불평이 많습니다. 자기 친구는 집에는 풀장도(swimming pool)있는데, 왜 우리 집은 없느냐고. 그래서 풀장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죠.… 더보기

[304] 독서교육 왜 중요한가?

댓글 0 | 조회 1,649 | 2005.09.28
공부 잘하는 자녀를 두는 것은 인종과 국가를 떠나 문명사회 대부분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소망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의 경우 이 소망은 신앙에 가깝고,… 더보기

[303] ‘공부는 습관’

댓글 0 | 조회 1,788 | 2005.09.28
흔히‘공부는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예습하는 습관, 복습하는 습관, 오랫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며 진득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습관…. 하지만 이런 습관은 오랫동안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