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09]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법

0 개 1,685 코리아타임즈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 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공부하라고 시켜 놓으면 5분도 안 되어서 딴짓 하는 아이, 학교 공부보다는 자신이 관심을 갖는 책만 읽고 파고드는 아이, 공부보다는 공상에 빠져 있는 아이, 공부보다는 운동에만 빠져 있는 아이…. 아무리 어르고 달래 보아도, 혹은 야단을 쳐 보아도 소용이 없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아이들 각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 한으로 살려 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생활 및 학습법을 찾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발동 걸려 공부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지도할 수 있을까?

***********
  1. 행동형
***********
  부모들이 공부 문제로 불만이 가장 많다. 이들의 기본 요구는 자유이다. 그래서 관습이나 규칙에 얽매이거나 지시나 통제받는 것을 싫어한다. 공부보다는 노는 것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하려고 의자에 앉자마자 냉장고 문을 열어 부산하게 들락날락거리는 타입이다. 이렇다 보니 대개 성적이 낮다. 혹시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으나 결코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런 타입의 아이들은 학습 계획을 짤 때 시간보다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짜도록 유도하는게 효과적이다.
  예컨대‘수학공부 40분하기' 보다는‘수학 1~10쪽 하기' 등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이들은 집중만 하면 뭐든지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시간은 짧게 하고 휴식시간을 길게 갖는 것이 좋다.
  흔히 성적이 부진하다는 것으로 아이를 야단치기 쉬운데, 행동형 아이들의 가장 큰 자산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잃게 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
  2. 규범형
***********
  늘 계획적이고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하는 등 성실함과 의무감으로 똘똘 뭉친 형이다. 한마디로 부모, 교사가 선호하는 형이다. 이런 타입의 아이들은 주위에서 말하는 대로 계획표를 착실히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한다. 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상위권 이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조금씩 순차적 으로 익히고 반복 학습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이 성적이 높지 않다면 학습방식을 몰라서일 가능성이 높다.

***********
  3. 탐구형
***********
  이들의 기본 욕구는 지식 추구 및 탐구이다. 지식습득에 대한 갈망이 강하고 사회적 현상이나 원리 파악에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머리가 좋고 기초과학, 고급수학 같은 과목도 서슴지 않고 도전한다. 사고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확산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하는 타입이다.
  다른 형이 무조건적인 칭찬에 만족하는 것에 비해 탐구 형 아이는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져 평가받는 것을 좋아 한다.

***********
  4. 이상형
***********
  남을 먼저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감정이 풍부하고 감성적이며, 마음이 여려 작은 것에 마음 아파하는 등 상처를 잘 받는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또래들과 경쟁하기보다는 함께 나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타입은 아무리 어려운 과목이더라도 가르치는 교사가 마음에 들면 그 과목에서 1등을 할 수 있다. 과목이 어려우냐 안 어려우냐보다는 가르치는 교사가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가르치는 사람이 아이 마음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야단이나 비난은 금물이다. 인정받고 칭찬 받을 때 능력을 잘 발휘한다. 칭찬과 인정을 통해 용기를 주어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것이 핵심이다.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4 | 2시간전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지난 4월10일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58%의 국민 속에 자리를 잡았고 …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207 | 10시간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가스 에너지 사용 및 관련 안전 지침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뉴질랜드는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78 | 10시간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이그런 길이 있다.분명 긴 시간을 내야만 도착지에 이를 수 있는 길인데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다려지는 길.길에 오르기 시…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77 | 10시간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내게로 온다짓눌렸던 평온을 쓰다듬어희망의 늦잠을 깨우며거리엔 청소 끝난 하수를 흘려 보내듯그 눈물로 긴 여정 끝의 내 더러운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331 | 1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그에 걸 맞는 비자상태를 득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 접하게 되는 순간, 소위 …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402 | 13시간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 입니다. 핑크셔츠데이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만든 날입니다. 뉴질랜드…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398 | 13시간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었다니까요~ 잔소리는 이제 그마~~안~~’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인지 헷갈릴 정도로 Y의 목소리는 평온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05 | 1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유익균은 주로 섬유질을 좋아한다. 유익균은 섬유질을 분해하여 다른 좋은 물질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을 먹지 않으…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488 | 1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고 서경식 일본 도쿄경제대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지난 4월20일 오후에는 2023년 12월18일 세상을 뜬 재일 디아스포…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24 | 1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功)이 있습니다. 외공이란 기운을 밖으로 발산해서 무술을 하거나, 병을 고치거나 하는 것으로서 기공(氣功)은 거의 다 외공입니…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898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들리려는 밤쓰레기통 내어 놓다가밤하늘이 고와그대로 먼 길 떠나한 사흘쯤 걸어얼기설기 사립문발끝걸음 들어서면토방에 놓인 신발 …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69 | 2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또는 ‘지출’을 발생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큰 규모의 가족 사업이건 소규모 신생 기업이건 비용, 경상비 및 공급업체 청구서가…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34 | 2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잔병치레를 하며, 힘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으며, 매우 신경질적인 아이를 말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튼튼하지만 물렁물렁한 …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01 | 5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 본 사람들의 이야기다. 맨발걷기에 좋은 계절인 4-5월을 맞아 전국 …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75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1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06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41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38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8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07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77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46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2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95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