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정리하는 습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285]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정리하는 습관

0 개 2,594 코리아타임즈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개 똥처럼 흔하게 널려 있던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 찾으면 찾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주변을 제대로 못 치운 것’ 때문에 필 요한 것을 찾다가 약속시간에 늦거나, 해야 할 일을 제때 못 마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들이 있습니다. 혹 은 집에 분명히 있는 물건인데도 막상 쓰려고 할 때 찾지 못해서 다시 사서 쓰는 경제적 낭비를 초래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깨끗한 거리에는 휴지 한 조각도 바닥에 버리지 못하지 만, 지저분한 거리에는 쓰레기를 버려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습니다. 또 집에서는 잘 치우지 않는 아이들도 깨끗하  정리된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무척 조심스럽게 놀고, 놀고 나서도 원래대로 잘 정리해두고 나옵니다. 우리 성인들 역 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리 정돈이 잘된 집에 방문하면 마 가짐 역시도 잘 흐트러지지 않고 긴장하게 됩니다. 잘정 리 된 공간은 잘 정리된 사람을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입 니다.

‘정리'란 말은‘어수선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을 없애거나 하여 가지런히 바로 잡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이나 자신의 물건을 잘 정돈하는 것 말고도 마음과 생각, 시간, 말, 학습에도 정리의 개념은 필요합니다.
정리하는 습관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며 자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성을 길러 줍니다.

  자신의 자녀가 시간활용을 잘하고 집중력이 높아 학습 능률이 오르고,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자 라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먼저 아이의 정리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부모부터 먼저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최고의 교육방법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보고 배 우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항상 깨끗이 정리 정돈하고, 물건을 사용한 뒤에 제자리에 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 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집 안에 있는 모든 물 건들에 주소를 부여하고 그 자리를 지정해줍니다. 그리고 사용하고 나면 반드시 제자리에 갖다 두는 규칙을 정하고 가족 모두가 지키도록 합니다.

  둘째, 정리는 깔끔하고 정확해야 한다는 부모의 고정된 생각을 바꿉니다. 아이의 정리정돈이 엄마의 정리정돈과 똑같이 깔끔하고 정확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에는 정리가 서툴고 약간 지저분해도 일단 물건을 제자리에 갖다 두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 다. 아이가 정리해 놓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모 가 대신 정리해주고 치워주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기 물건 을 치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잘 치우지 못할 것 을 겁내 치우기를 꺼립니다. 아이가 정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게 되어 스스로 잘 정리된 환 경을 만들어 갑니다.

  셋째, 반복되는 생활훈련을 통해 정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부모가 정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조금씩 도와주지만 점차 아이가 혼자서 하도록 맡겨 줍니다. 아이가 조금 어리면 쉬운 것부터 정리하는데 익 숙해지도록 합니다. 정리하는 습관을 길들이지 못하면 지 저분한 환경에도 익숙해집니다.

  넷째,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를 격려하고 칭찬해줍니다.
정리하는 일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는 격려해주고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칭찬 과 격려를 받은 아이는 정리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게 되며 정리한 뒤에 깨끗하고 아름다워진 방을 보면서 스스 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건을 사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꿈이 금방금방 바뀌듯 장난감이나 물건에 대한 관심도 쉽게 바뀝니다. 놀잇감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있을 경우 아이는 어느 한 놀잇감에도 집중해서 놀지 못하고 산만해집니다. 또한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 때에도 모든 장난감을 한 곳에 쏟아 부어 놓고 정신 없이 갖고 놀게 하지 말고,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 바구니에 담아 와서 가 지고 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전집으로 사준 책은 대부분 책장만 장식할 뿐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하면 자녀의 정리하는 습관을 쉽게 습득 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득된 습관은 Primary학생들뿐 만이 아니라 College학생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 며 자립심과 책임감을 길러 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성까지도 길러 줍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2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27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7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8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7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9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4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4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9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