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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매 판매 여전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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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지난 주 초반, NZD/USD는 해외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계속된 강세를 보였다. 예상치 못한 미국 실업율의 감소와 강세를 보인 4사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의 분위기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뉴질랜드 달러는 주 후반에 접어들면서 정부 재무지출 회의에서 재정부 장관 빌 잉글리쉬가 4사분기 국내 총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언급과 함께 하락 압력을 받았다. 또한, 4사분기 소매 무역 발표 결과의 약세 역시 뉴질랜드 달러에 하락 압력을 더하였다. 저조한 소매 판매 결과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한편, NZD/AUD 역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미국 소매 판매와 공업 생산 자료 발표의 강세로 USD가 지지를 받는 가운데 NZD/USD의 하락이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와 버낭케 미연준위 의장의 언급으로 USD는 주 후반에 접어들며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비자 물가 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NZD/USD 및 AUD/USD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통화 긴축 정책이 추가적으로 시행될 경우 상품 수요와 더불어 상품성 통화의 수요 또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국 은행의 분기별 물가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의 상향 조정이 예상되면서 NZD/GBP 또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NZD는 여전히 계속되는 그리스 등의 국채 관련 우려로 인해 유로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2월 16일 기준, NZD는 원화 대비 845원, AUD 대비 $0.7531, USD 대비 $0.7535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지난 주, 뉴질랜드 국내 금리는 단기 금리는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고, 장기 금리는 지난 주 초 미국 정부 채권이 인상됨에 따라 동반 인상되었다. 지속적으로 저조한 국내 지표에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호주 금리는 지난 주말, 호주 중앙은행 총재인 스티븐이 국회 증언에서 ‘호주 중앙은행은 현재 호주의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한 동안 금리를 동결하겠다.’ 고 밝힌 직후 급격히 하락하였다. 따라서, 시장은 9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낮추게 되었다. 미국 금리는 지난 주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10년 정부 채권 금리는 3.75%까지 인상되었으며, 이는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장기 채권 금리는 지난 주 금요일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은 없었다.

■ 1월 식료품 가격

예상대로 1월은 과일 및 채소 가격의 무려 7.4% 대폭 상승으로 1월 전체 식품 가격의 1.8%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결과는 1월이 과일 및 채소 가격이 최고치에 이르는 기간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농작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조건을 잘 보여주었다. 세계적으로 상승한 밀과 유제품 가격은 식료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며 1월 한 달 식료품 가격의 0.9% 상승을 미리 짐작케 하였다. 앞으로 몇 달간, 세계적인 상품가의 강세가 빵과 유제품의 소매 판매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 상품 가격의 상승 여파로 1월 육류 가격 또한 1.7% 상승을 보였다. 그 중 지난 해 동안 뉴질랜드 달러 기준 양고기 가격은 35%, 소고기 가격은 31% 상승하였다. 이러한 식품 가격의 강세는 계속되는 세계적 상품 가격의 상승과 최근 호주의 홍수 상황으로 인한 과일과 채소 농작의 감소로 몇 달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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