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하락세 거의 막바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뉴질랜드 기준금리 하락세 거의 막바지

0 개 3,019 코리아포스트
■ 환율

금융시장은 국제 경기의 무거운 소식들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듯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최근 국제 증시는 상승세를 탔고, 뉴질랜드와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호주중앙은행의 이번 금리정책 회의에서는 호주 경제 위기에 대해 이전보다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계속하여 호주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예상보다 낮았던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인하 발표 후인 지난 주, 뉴질랜드 달러 대비 호주 달러는 3센트 정도 상승하였다. 뉴질랜드의 추후 금리 인하 발표 가능성에 따라, 앞으로 몇 개월 간의 뉴질랜드 대비 호주 달러 환율의 움직임 또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은행이 이번 주 통화 정책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적 약세를 강조함에 따라 일본 엔 대비 미국 달러의 환율을 낮추려는 노력이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월18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745원, 미국 달러 대비 53센트, 호주 달러 대비 80센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0.5% 기준금리 인하 발표는 0.68% 정도를 예상하고 있던 시장을 크게 실망시켰다. 90일 정부 채권은 발표 후 0.3% 인상되었으나 그 후 금요일, 약간 인하되어 0.2% 인상된 선에서 마감되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다음 발표인 4월, 6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스왑금리는 금요일 후 이번 주 내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 은행이 금리의 하락세가 거의 막바지에 달했다는 강한 신호를 보내며, 현재의 낮은 금리로 고정하려는 수요가 증폭하였으며, 이로 인해 스왑금리 선상에 2년에서 5년 주기를 중점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2월 REINZ 주택 판매 통계

주택 판매는 지난 2월 연휴 기간 상승세를 반영하며 40% 상승하였다. 시기적인 상승세를 감안할 때, 주택 판매는 지난 달 6.8% 감소에 이어 8.3% 증가하며 회복하였으나, 지난 해 2월 매매율과 비교하여 여전히 18% 보다 낮은 선에서 머물고 있다. 주택 판매에 소요되는 평균 일수는 55일까지로 크게 증가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큰 입장차이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현 주택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을 볼 때, 주택 가격은 계속하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REINZ 평균 주택가는 지난 해 비하여 근소한 차이인 2.2% 감소한 33만불 선에서 여전히 머물고 있다.

■ 1월 소매 판매량

1월 소매 판매량은 디젤 가격 하락의 영향인 듯 보이는 유가 하락 (-2.6%)과 더불어 자동차 판매량의 큰 감소 (-11%)로 인하여 1.1% 하락하였다. 자동차 관련 판매 요소를 제외한 소매 거래는 지난 달 0.7% 감소에서 0.3% 상승하였으며, 상승의 주 원인은 슈퍼마켓 매출로 나타났다. 식료품가의 상승이 슈퍼마켓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식료품 가격은 1월 0.4% 증가 하였고 1월까지 한 해10%까지 증가하였다. 슈퍼마켓 매출의 상승과 대조적으로 백화점, 가구 및 하드웨어 소매를 포함한 다른 판매 부문은 눈에 띄게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소매 지출 현황에는 거의 변함이 없으나, 4사분기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소비량 또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89 | 16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0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8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